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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 보고싶다" 11번째 봄, 다시 바다로 간 세월호 유족들
"이제 네 목소리가 기억이 나지 않아. 어쩌면 좋니…."16일 오전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남쪽 해역. 세월호 침몰 지점을 알리는 노란 부표가 모습을 드러내자, 갑판 위에 있던 유가족들의 울음이 터져 나왔다. 어머니는 바다를 향해 울부짖었고, 아버지는 난간을 꼭 잡은 채 고개를 떨궜다."얼마나 추웠을까…" 한 유족은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등을 돌렸다. 그 뒤로 바다 위에 띄워진 노란 부표가 흐느끼듯 천천히 출렁였다.이날 오전 10시30분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유가족 27명을 비롯해 4·16재단, 안산마음건강센터 관계자 등2025.04.16@ 강주비 -
서영대, 그랜드 하얏트 제주와 함께 채용설명회 개최
서영대학교는 최근 교내 서영관에서 호텔조리제빵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현장실습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그랜드 하얏트 제주 인사팀은 기업 비전과 인재상, 현장실습 기회, 채용 절차 등을 안내하며 서영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입사 지원을 독려했다.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서영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꾸준한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현재 다수의 인원이 식음료 및 조리 부서에 정직원으로 채용돼 근무 중이다.전도현 서영대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은 "매년 직접 방문해 인재 발굴 및 채용에 관심을 가져2025.04.16@ 한경국 -
광주지역 의대생 유급여부, 이번주내 결정된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장기간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광주지역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선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은 빠르면 이번 주 중 유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16일 조선대 등에 따르면 조선대 의대는 18일 전후로 출석률 미달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급 통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전남대 의대 역시 오는 20일까지 학생 복귀 상황을 지켜본 뒤 유급 여부를 순차적으로 통보한다는 계획이다.대학 측은 학생 개개인의 수업 이수 상황에 따라 개별 통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최소 수업일2025.04.16@ 한경국 -
여수·신안 창고서 잇따라 불···인명피해 없어
여수와 신안의 창고에서 잇따라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6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2분께 여수시 중흥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1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부가 일부 불타 소방서 추산 31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같은 날 오전 9시53분께 신안군 압해읍 신장리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2025.04.16@ 차솔빈 -
[날씨] 오늘까지 '쌀쌀'···큰 일교차는 '계속'
당분간 10도 이상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는 20도 내외의 따뜻한 기온을 보이겠다.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 ~ 10도, 낮 최고기온은 19 ~ 26도 사이에 분포하겠다.17일부터 18일까지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온화한 기온을 보이겠다.17일 아침 최저기온은 9 ~ 14도, 낮 최고기온은 18 ~ 25도 사이를 보이겠으며,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 ~ 14도, 낮 최고기온은 18 ~ 29도다.기상청 관계자는 "일2025.04.16@ 김종찬 -
"언제든지 따뜻한 한 끼 준비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15일 광주 북구 임동에 위치한 광주봉사관에 마련한 '적십자 무료급식소'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허정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재홍 회장과 조덕선 부회장(SRB미디어그룹 회장), 구제길 사업자문위원회장,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적십자 봉사원과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박재홍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료급식소는 단순히 식사제공이 아니라 사랑과 희망을 전2025.04.15@ 김종찬 -
지스트, 기초과학 허브 도약 본격화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은 15일 IBS(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연구단 유치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구단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이날 지스트는 지난해부터 '양자변환 연구단'과 '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을 출범, 세계적 기초과학 허브로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양자변환 연구단은 에너지·물질 전환 과정의 양자 상호작용을 정밀 분석해 기능성 물질 설계 등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상대론적 레이저과학 연구단은 초강력 레이저를 활용해 블랙홀이나 중성자별 등 우주의 극한 환경을 지상에서 구현하는 실험을 진행한다.지스트는2025.04.15@ 한경국 -
전남대·조선대 의대생 수업 거부 장기화···대규모 유급 현실화 되나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전남대학교와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거부가 복학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학사 일정 정상화가 지연되면서, 대규모 유급과 학사 운영 혼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5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전남대 의대는 이달 7일부터 모든 수업을 대면 강의로 전환했다. 그러나 여전히 강의실 출석률은 전체 수강생의 10% 안팎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목별 편차는 있지만, 학생 대다수가 여전히 수업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조선대 의대 역시 실질적으로 수업에2025.04.15@ 한경국 -
오늘 세월호 11주기···참사 해역·목포신항서 추모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 해역과 목포신항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린다.15일 4·16재단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30분 진도 조도면 맹골수도에서 선상 추모식이 거행된다.행사는 고(故) 이호진군의 부친 이용기씨의 사회로 시작되며, 참석자들은 묵념으로 참사의 아픔을 되새긴다. 추도사에 이어 당시 세월호에 탑승했던 250명의 학생 이름을 한 명씩 부른 뒤 헌화하는 시간이 이어진다.해상 추모를 마친 참석자들은 목포신항으로 이동, 세월호 선체 앞에서 '목포 기억식'을 연다.기억식은 백은경 세월호 실천회의 대표, 이호진2025.04.15@ 강주비 -
세월호 참사 11주기···광주·전남 추모 행렬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광주·전남에서 희생자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참사 당일인 16일 오전 진도 동거차도 해역에서는 4·16재단 주최로 선상 추모식이 진행된다. 유가족들은 사고 해역에서 희생자 250명의 이름을 부르며 국화를 바다에 띄워 추모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이후 목포 신항에 있는 세월호 선체 앞에서는 '목포 기억식'이 열린다. 기억사 낭독을 비롯해 추모 공연, 시 낭송, 헌화, 그리고 '세월호 치유의 춤' 등이 예정돼 있다.광주 각 자치구와 시민 단체들도 추모 열기를 이어간다.세월호광주시민상주모임2025.04.15@ 강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