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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풀가동했지만···캐스퍼 대기물량만'1만5천여대'생산대기물량 1만 5천여 대.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에서 생산 중인 캐스퍼 내연차와 전기차의 백오더(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해 즉시 출하할 수 없는 상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의 올해 생산물량의 대부분을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에 집중한 데다 그 물량의 대부분을 해외수출 물량으로 설정하면서 국내 출고기간이 최장 22개월에 이르는 등 일종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다.12일 GGM에 따르면 현대차와 올해 계약물량인 5만 6천800대 중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4만 7천700대(84%)2025.06.12@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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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예정' 홈플러스 순천풍덕점, 고용 불안 어쩌나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근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일부 지점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지난해 부지를 매각한 순천풍덕점도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확한 폐점 시점은 나오진 않았지만 해당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 개발사가 부지 개발에 나서게 되면 영업을 종료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개발사인 퍼스트씨엔디㈜에 7층 규모(토지면적 1만2천218㎡)의 순천풍덕점을 400억원가량에 매각했다.폐점 예정 점포인 순천풍덕점은 KT2025.06.1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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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 8천원 돌파···"오른 가격, 연말까지 지속될듯"광주·전남 지역 계란 한 판 가격이 6천원대에서 8천원대로 뛰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계란 생산량이 감소한 탓인데, 지역 계란유통업계는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한 판에 8천원에서 최대 1만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특란 10구 가격은 지난 1월 3천800원대를 유지하다가 5월 말 4천원대로 올랐다. 이후 지난 6일 4천450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은 4천100원으로 7.8%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가2025.06.0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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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적체 계속···광주 올해 분양시장 '암울'역대급 미분양 적체가 계속되고 있는 광주지역 올해 분양시장이 올스톱 상태에 놓이는 등 암울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선 미분양 등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각종 신규사업이 줄줄이 연기하거나 일정을 잡을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청약은 5건으로 이중 신규물건을 일반분양한 사례는 단 3건에 그치고 있다.올해 첫 분양이던 한양립스 에듀포레(118세대), 진월 더리브 라포레(111세대), 그리고 이날부터 청2025.06.09@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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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품은 투명교정···치과 치료가 달라졌다이노디테크㈜가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아기유니콘 유성사업'에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이노디테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융합한 디지털투명교정 장치 등을 통해 최첨단 치과 치료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주보훈 대표는 지난 2019년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문기업 이노디테크㈜ 를 창업했다. 30여년간 치아교정 전문의 생활을 하며 디지털투명교정 장치가 주로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의 치료법으로 활용되는 현실을 지켜본 그는, 은퇴 전 이를 누구나 누릴 수 있2025.06.05@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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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인재난 해결 위해 지역 상장기업 육성"제 21대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전남대학교 교수이자 지역 기업의 대표로서, 지역 경제와 청년 일자리 문제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다.현재 우리 대학 학생들은 지역에서 취업할 곳이 없다고 아우성치는 반면, 지역기업들은 뽑을 직원이 없어서 발만 동동거리는 매우 아이러니한 상황을 겪고 있다.광주는 전국 6대 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은 21개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기업 연평균 증가율 역시 6.3%로 최저 수준이다. 부산은 82개의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어 부럽기도 하다.앞으로 임기 동안 우리 지역에 상장기2025.06.04@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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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전설 '솔솔'...금호타이어, 지역 재건 힘모아야'대형화재'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금호타이어의 광주공장을 두고 '해외이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지역 대표향토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에서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없어질 경우 공장 근로자 등 최소 1만여 명 이상 생계가 위협을 받는 데다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공장이 존속할 수 있도록 지역의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이다.2일 지역경제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의 폴란드 등 유럽공장 추진은 당초 광주공장의 이전이 아닌 유럽 생산기지 마련을 위해 장기적으로 추진해2025.06.02@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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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로 연주한 희망···광주 한중 업사이클 음악회 '눈길'한중경제인친선협회(회장 문병채)는 중국총영사관 외교관들과 광주·전남 지역 경제인들이 함께하는 '크리에이티브아트' 업사이클 뮤직(Upcycle Music) 공연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지난 30일 MSL미디엄아트홀에서 열렸다. 중국총영사관 주적화 부총영사 등 소속 외교관 12명을 비롯해 병원장, 총장, 교수, 정치인, 예술인, 변호사, 기업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율성 선생의 외손자인 검봉 세천문화유한공사 총경리도 참석해 한중 교류 공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공연 1부는 작곡가2025.05.31@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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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력하게···정숙은 기본기아가 최초로 만든 전동화 세단'더 기아 EV4(이하 EV4)'.전동화 라인업의 대중화를 목표로 기아가 야심 차게 출시한 모델로 관심을 모아 온 EV4의 첫인상은'작지만 탄탄하다'였다.지난 28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만난 EV4는 비교하자면 아반떼와 엇비슷한 준중형급이지만 생각보단 '작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아마 그동안 전동화모델로 SUV를 주로 봤던 탓인지 세단형 전기차는 다소 낯설었다.공기역학적 설계로 기아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공력성능인 공기저항지수 0.23을 달성했다는 EV4는 휠 캡 리듀서, 공력 휠, 범퍼 일체형2025.05.30@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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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엘리베이터, 지역 승강기업체 최초'조달우수제품' 지정국내 승강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명엘리베이터가 안전성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특허기술로 지역업체 최초의 '조달 우수제품' 지정을 받았다.30일 대명 엘리베이터에 따르면 특허받은 도어이탈방지시스템'Z-Locking'은 기존 시스템보다 2배 이상 강도를 자랑한다. 도어이탈방지시스템은 450J 운동에너지(국가 기준) 충격 시 이탈이 없어야 한다.대명엘리베이터의 신기술은 750J과 1천J 충격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승강기 도어 이탈 사고는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용자 생명과 직결된 안전문제라는 점에서 이번 기술은 위험성을 획기적2025.05.30@ 도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