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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상승 중인 국내유가···오름세 계속 될까이란-이스라엘 분쟁 이후 국내유가가 급격하게 치솟고 있다.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평균가격도 최근 2주 새 30원 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곡선이 가팔라지고 있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6.24원 오른 1천647.89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5.15원 오른 1천517.42원이다.이스라엘과 분쟁 중인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카드를 꺼내든 지난 22일부터 국내유가는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렸다.전국적으로 휘발유 가격은 이틀 동안 1천653원에서 1천667원으로, 경유 가격도 1천52025.06.24@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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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 사먹기도 부담"···냉면값마저 1만원 넘겼다여름철 별미 중 하나인 냉면마저 지난 3월 1만원을 넘어서면서 외식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여름철 인기 음식인 냉면의 광주 평균 가격은 지난 3월 1만원을 넘어선 1만300원을 기록해 지난달까지 유지되고 있다. 1년 전(9천800원)과 비교하면 5.1% 올랐다.전남의 경우 지난달 기준 평균 9천444원으로 1만원에 가까워졌다. 지난해 동기(8천889원)보다 6.24% 오른 수준이다.여름철 보양식으로 즐거먹는 삼계탕의 평균 가격은 광주와 전남 모두 1만6천원대를 유지했다.광주는2025.06.1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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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환급이 이정도?···충장로·지하상가 소비 '들썩'광주 동구가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충장로 일대는 물론 지하상가에도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었다.충장로상권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천만원 규모의 상품권이 조기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상인들 사이에서는 "고객 소비 증가가 체감됐다"는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동구 이외에도 자치구별 온누리상품권 관련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광주 지역 상권 소비 회복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충장상권의 유동인구2025.06.17@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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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연장속 광주 기름값 '상승세'안정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최근 일주일새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유류세 인하폭 조정 이후 안정세를 보여왔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국제유가 인상분이 국내 유가에 반영되면서 광주지역 휘발유와 경유 등 기름값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3.12원 오른 1천622.28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3.98원 오른 1천491.65원이다.지난 5월부터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 인하율을 각각 10%, 15%로 조정하면서 휘발유는 리터당 40원, 경유는 46원2025.06.17@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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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초 수습로드맵'금호타이어, 지역 목소리 응답할까광주공장 대형화재로 전면 가동 중단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은 금호타이어가 내달 초 향후 대책을 발표키로 하면서 그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화재 발생 한 달 여가 지나는 동안 금호타이어 측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않으면서 지역에선 광주공장을 포기하는 것 아니냐, 구조조정에 나선다 등의 소문만 증폭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발표가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1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내달 초에 광주공장 화재 관련 향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대책에는 향후 공장 재건 방향과 근로자 고용 대2025.06.16@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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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일자리도 없는데, 지역 주력산업 고용 불안 커지나건설업부터 제조업까지…그동안 광주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주축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용 불안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중견건설사인 영무토건이 자금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데 이어 지역의 대표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화재로 전면가동 중단이라는 사상초유의 위기를 맞으면서다.특히 특별재난구역 지정 불허에 따라 현재로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5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달 17일 화재가2025.06.15@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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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풀가동했지만···캐스퍼 대기물량만'1만5천여대'생산대기물량 1만 5천여 대.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에서 생산 중인 캐스퍼 내연차와 전기차의 백오더(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일시적으로 재고가 부족해 즉시 출하할 수 없는 상태)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의 올해 생산물량의 대부분을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에 집중한 데다 그 물량의 대부분을 해외수출 물량으로 설정하면서 국내 출고기간이 최장 22개월에 이르는 등 일종의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다.12일 GGM에 따르면 현대차와 올해 계약물량인 5만 6천800대 중 전기차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4만 7천700대(84%)2025.06.12@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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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예정' 홈플러스 순천풍덕점, 고용 불안 어쩌나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최근 임차료 조정 협상이 결렬된 일부 지점에 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지난해 부지를 매각한 순천풍덕점도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명확한 폐점 시점은 나오진 않았지만 해당 부지를 매입한 부동산 개발사가 부지 개발에 나서게 되면 영업을 종료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개발사인 퍼스트씨엔디㈜에 7층 규모(토지면적 1만2천218㎡)의 순천풍덕점을 400억원가량에 매각했다.폐점 예정 점포인 순천풍덕점은 KT2025.06.10@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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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한판 8천원 돌파···"오른 가격, 연말까지 지속될듯"광주·전남 지역 계란 한 판 가격이 6천원대에서 8천원대로 뛰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조류인플루엔자 등으로 인해 계란 생산량이 감소한 탓인데, 지역 계란유통업계는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한 판에 8천원에서 최대 1만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광주 지역 특란 10구 가격은 지난 1월 3천800원대를 유지하다가 5월 말 4천원대로 올랐다. 이후 지난 6일 4천450원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전날은 4천100원으로 7.8%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 가2025.06.09@ 강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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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적체 계속···광주 올해 분양시장 '암울'역대급 미분양 적체가 계속되고 있는 광주지역 올해 분양시장이 올스톱 상태에 놓이는 등 암울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지역 건설업계에선 미분양 등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각종 신규사업이 줄줄이 연기하거나 일정을 잡을 수 없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실상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광주지역 청약은 5건으로 이중 신규물건을 일반분양한 사례는 단 3건에 그치고 있다.올해 첫 분양이던 한양립스 에듀포레(118세대), 진월 더리브 라포레(111세대), 그리고 이날부터 청2025.06.09@ 도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