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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농촌빈집은행1969년 미국의 한 슬럼가 골목. 두 대의 중고차를 놓고 흥미로운 실험이 진행됐다. 모두 보닛을 열고, 그 중 한 대는 유리창을 조금 깨뜨린채 놓아두었다. 1주일 후 뜻밖의 상황2025.06.16@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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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위선과 야만위선과 야만위선과 야만은 같은 듯 다르고 양파 껍질처럼 속을 알 수 없는 관념이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서 비롯된 두 개념은 삶과 역사를 양분해 온 핵심 요소다. 이분법과 흑백논리2025.06.15@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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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광주 140만 붕괴보다 무서운 것, '단일 DNA'광주 인구가 14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예상했던 결과지만 지역의 충격은 상당하다. 뭐 지금껏 그래왔듯 충격은 조만간 가시고 곧 130만명대에 익숙해질 테다. 그래도 당장은 엄청난2025.06.12@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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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새정부 과제 내란세력 척결제21대 대통령 선거극이 이재명 대통령 선출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12·3 불법비상계엄선포에 의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선거였기에 민심은 내란 심판을 선택했다. 행정 수2025.06.10@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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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외교의 시간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부터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돼 참석한다.내란 정국을 거쳐 당선된 대통령이 처음 서는 다자외교 무대이자 외교정책의 방향성과2025.06.09@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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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분단국가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막을 내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깊은 숙제를 남긴 선거였다.그 숙제는 바로 한반도 지도에2025.06.08@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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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우리는 누구의 소유물도 아니다광주지법 김호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사안의 중대성과 도주 우려 등을 고려했다"며 40대 가장 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2분께 진도군2025.06.05@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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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대통령미스터 프레지던트, VIP 등 대통령을 표현하는 방식은 여러 가지인 것 같다.한때 대통령 각하라는 표현도 있었지만 민주화 이후 '각하'라는 표현은 사라지고 지금은 '대통령님'이라는2025.06.04@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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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권력에게 질문하는 이유대통령 선거가 끝났다. 누군가는 환호하고, 누군가는 실망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당선자가 아니라 방향이다. 권력은 잠시지만, 그 권력이 만드는 궤적은 길고 깊게 남2025.06.04@ 한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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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가장 평화로운 무기 '한 표'오늘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다.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사전투표율이 34.74%로 역대 두번째를 기록하면서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길지에 대해 관심이2025.06.02@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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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600- 계속 이어질 주민 중심 정책선정태 취재2본부장
2025.06.01@ 선정태 -
(약수터) 폭염휴식권어느새 여름이 코앞이다. 올여름 더위와의 전쟁을 예고하듯 5월 들어 한낮 기온이 30℃를 넘어선 것이 여러날이다. 기상청도 올여름 평년보다 이른 시점부터 폭염이 시작돼 장기간 이어2025.05.29@ 이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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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선택과 심판선택과 심판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인생의 매 순간 그 선택의 기로에서 따지고 판단하고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린다. 그 결정의 댓가와 책임은 온전히 선택한 당사자의 몫이다.민주2025.05.2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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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자동차 '배제' 아닌 '공존' 도시 광주로광주시는 '차 없는' 정책에 진심이다. '자동차의 도시' 광주에서 차 이용을 불편하게 하거나 차 없는 정책을 펼친다는 건 굉장한 도전이다. 2025년 5월 기준 72만9천267대가2025.05.27@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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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진보정당 분투기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운동이 후반 레이스에 돌입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 의석수를 기준으로 정당별 후보자 기호를 정한다.국회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2025.05.26@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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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사전투표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사에서 유례없는 분기점에 서 있다.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이라는 격랑 속에서 유권자들의 정치 피로감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다."투표해도 결국 바뀌는 건 없다"는2025.05.25@ 이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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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영광과 시련유럽 무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축구의 아이콘 손흥민이 마침내 꿈에 그리던 유럽 대항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2025.05.22@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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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오치올오치올.야구팬이라면 익숙한 용어가 아닐까 싶다. 아마도 '오월엔 치고 올라간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 같은데 '육치올''칠치올'등 다양하게 활용되는 것 같다.최근 기아 타이거즈가 부2025.05.21@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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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함께 성장하는 조직, '진정한 해방'의 시작2030세대에게 직장은 단순한 생계의 수단을 넘어, 자아를 실현하고 성장하는 공간이다. 이들은 위계적인 구조보다는 상호 존중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조직 문화를 선호하기 마련이다.2025.05.19@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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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5·18 기념식, 그날의 상처를 기억하는 자세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발걸음이 다시 광주를 향했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선 후보들이 직접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는 모습은 분명2025.05.18@ 한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