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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의 나침반’ 점자블록, 파손 신고는 사진 찍어 신문고로?
“점자블록의 위치를 기억해서 보행하기도 해요. 하지만 주위 도움 없이 점자블록 파손 신고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갑갑하죠.”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점자블록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서 파손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신고하기에는 민원 접수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광주특별시 점자블록 파손 민원의 상당수가 국민신문고나 안전신문고 등 온라인 민원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신고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2026.09.07@ 최소원 -
"동서 화합의 울림, 광주서도 교류 공연의 기회 있길"
“사람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저 목소리가 들려요?(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5일 동성로 한 복판에 만들어진 가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발했다. 재치 있는 연기부터 발랄한 안무까지, 각양각색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동안 배우와 관객은 하나가 됐다.무등일보가 영남일보와 이날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펼친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식전 공연은 대구시립극단 단원들이 장식했다. 1998년 12월 창단한 대구시립극단은 지역사적 인물과 지역성을 담은 창작극을 개발하면서 연극 불모지였던 대구에 극예술을 확장시켰다는2026.09.06@ 최류빈 -
동성로 한복판서 한복 입고 런웨이 걷듯··· #영호남
5일 대구 동성로가 ‘한복 런웨이’로 탈바꿈했다. 검은 도포에 길게 늘어진 갓끈, 연분홍빛 달래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두 남녀 모델이 우리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거리를 누비자 사람들 시선이 집중됐다.주인공은 김사다함(40)씨와 이지원(여·30대)씨다. 이날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만난 두 사람에게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이유를 묻자 “집에 한복밖에 옷이 없다”며 웃어 보였다. 한복진흥센터 일반인 한복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다. 김 씨는 2022년 종로한복축제 한복뽐내기대회 일반부에서 으뜸상2026.09.06@ 최류빈 -
“이런 문화예술 행사 가득하다면, 쌍둥이 육아도 버틸 만해요”
“아내가 일터에서 일하느라 오늘은 ‘독박 육아’지만 쌍둥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걸음하길 잘했습니다”지난 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현장.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인파 속에서 유독 허리를 숙인 채 쌍둥이 남매 서현교(5) 군, 서이현(5) 양 손을 꼭 붙잡고 걷는 서정서(48) 씨가 눈에 들어왔다. 행여 아이들이 사람들과 부딪힐까 주변을 살피면서도 두 아이가 이끄는 곳마다 발걸음을 옮기느라 분주했다.서울에서 태어나 대구 북구에 오랫동안 거주해온 서씨는 이날처럼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영2026.09.06@ 최류빈 -
장애인 관람객도 모처럼 활기에···“흥겨운 동성로 즐거워”
몸을 가누기 어려운 전동휠체어 위에서도 어깨춤을 췄다. 가수들의 노랫말이 흘러나오자 몸을 흔들며 주먹을 쥐락펴락, 열띤 응원을 했고 짧은 소리로 환호도 보냈다. 여느 관객보다 흥겹게 공연을 즐긴 이는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대학생 박진서(25) 씨다.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박씨는 혼자서 손발을 가누기 어렵고, 타인과 정확한 의사소통마저 어렵지만 간병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인파로 가득 찬 동성로의 흥겨움을 느끼고 싶어서다.박 씨와 인터뷰는 간병인 김은희(69·여)2026.09.06@ 최류빈 -
서영대,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통합돌봄 인재 양성 업무협약
서영대학교 앵커사업단은 최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교육센터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서영대의 교육 인프라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교육 전문성을 연계해 ▲통합돌봄 직무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교육과정 운영 및 성과에 대한 의견 교류 ▲교육 만족도 및 성과 분석을 통한 교육과정 개선 ▲앵커사업의 성공2026.09.06@ 한경국 -
새학기 맞은 전남광주 대학들, AI·반도체 실무형 인재 양성 ‘총력’
전남광주지역 대학들이 새학기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광주 반도체팹 조성 등 급변하는 산업 지형에 발맞춰 지역 대학들이 학과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나선 것이다.동신대학교는 AI와 반도체 시대에 대응해 ‘학과별 특화교육과정’을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학생들의 진로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학과별 특화교육과정의 핵심은 하나의 학과에 입학해도 여러 개의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2026.09.06@ 한경국 -
부서진 채 방치된 중앙분리대···운전자 ‘아찔’
“운전할 때마다 중앙분리대가 바퀴에 걸릴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 심야 시간대에 사고가 난다면 중앙분리대가 비어 있는 구간은 과연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3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서암대로. 서방사거리에서 경신여고사거리를 잇는 왕복 7차선 도로 한가운데 설치된 중앙분리대 곳곳이 깨지고 무너진 채 방치돼 있었다.일부 구간에서는 중앙분리대가 통째로 사라져 있었고, 파손된 분리대 일부가 중앙선을 벗어나 1차로에 삐져나와 있었다. 1차로를 달리던 차량들은 파손된 중앙분리대를 피해 차선을 살짝 틀어 주행하거나 속도를 줄여2026.09.05@ 최소원 -
전남광주 도로·해상서 사고...3명 사망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도로와 해상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3명이 숨졌다.4일 전남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께 영광 대마면 한 마을 이면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전봇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도로 쪽으로 기울어진 전봇대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이날 오전 0시48분께 광주특별시 광산구 장록동 평동산단 인근 편도 3차로에서 40대 B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2026.09.04@ 박소영 -
“진짜 사진인 줄 알았는데”···전남광주 곳곳에 AI 광고
“음식 사진이 아니다 보니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기도 하고, 실제로 주문했을 때 어떤 음식이 나올지 모르겠어요.”3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의 한 음식점. 가게 앞 발코니에는 생새우회와 대하구이, 참돔 유비끼 등의 메뉴를 홍보하는 광고가 걸려 있었다. 메뉴명만 보면 군침이 돌 법하지만 음식의 사진을 대신한 이미지는 다소 부자연스러웠다. 생새우와 참돔회에는 실제 음식에서는 보기 어려운 얇은 선이 그어져 있어 사진보다 그림에 가까운 모습이다.북구의 한 전신주에 부착된 헬스장 광고에서도 AI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등장2026.09.04@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