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와 신안의 창고에서 잇따라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12분께 여수시 중흥동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6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1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내부가 일부 불타 소방서 추산 31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53분께 신안군 압해읍 신장리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4대와 대원 11명을 투입해 1시간8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인근의 작업자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가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38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당시 그라인더 작업 도중 불티가 날려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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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지구 모텔서 민주당 당직자 사칭 객실 15개 예약...경찰 수사 6·3 대선을 앞두고 광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를 사칭한 '노쇼(No-show)'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3분께 서구 치평동의 한 모텔에서 민주당 홍보실장으로부터 나흘간 객실 15개를 예약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신고자인 모텔 업주는 예약금을 입금해달라고 하자 자신을 민주당 홍보실장으로 밝힌 사람이 당장 현금 사용이 어렵다며, 도시락도 주문해 놓을테니 먼저 계산해 주면 나중에 숙박 대금이랑 한 번에 내겠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다행히 업주가 노쇼 사기라고 판단해 112에 신고하면서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서부경찰은 사건을 본청 지침에 따라 노쇼 사건 집중수사 관서인 강원경찰청으로 이첩할 방침이다.한편, 서부경찰은 최근 서구 지역에서 군부대 등 관공서를 사칭하는 노쇼 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 예방 행동 수칙을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서구청에 보내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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