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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운 특례 119개···통합시장 후보들, 강력 반발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성패가 될 특별법의 핵심 특례가 중앙부처에서 상당수 배제된 것에 대해 ‘통합의 근간’을 흔든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정부가 권한과 재정 이양은 커녕 ‘5년간 20조’라는 지원에 대해서도 명문화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들은 국회로 향해 정부의 태도 변화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광주·전남지역 정치권은 9일 국회에서 진행된 행정안전위원회 행정통합 특별법 입법공청회에서 정부의 특례 ‘무더기 불수용’에 대해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정부는 ‘전남광주특별시’ 특별법 검토 과정에서 386개 특례 중 119개2026.02.10@ 이삼섭 -
“실력이 시대정신”···조호권 전 시의회 의장, 북구청장 출마
조호권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북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조 예비후보는 10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행정통합 등 지역 정치도의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격변하는 상황 속에서 오늘날의 시대정신은 말이 아니라 실력이다. 행정 역시 구호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 변화의 국면에 접어든 시대흐름과 맞물려 북구도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북구의 몫’을 확보해 온 경험도 강조했다. 조 예비후보는 광주시의회 의장 재임 시절을 언급하면서 “과거 현안과 시정을 연결하고 예산과 제도를 통해 시민의 삶을2026.02.10@ 최류빈 -
“풍부한 경험·역량으로 대통합 준비” 이개호 의원 통합시장 출마 선언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이 10일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남부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광주의 담대한 전환’을 위한 3대 중점과제와 4대 권역별 개발 전략 등을 밝혔다.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광주의 성장판은 닫혀가고 전남은 인구 고령화 위기에 서 있다. ‘수도권 일극 주의’는 지방의 자본까지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고 현상황을 진단했다.그러면서 “따로 가면 둘 다 쓰러진다. 광주의 혁2026.02.10@ 임창균 -
“호남특별시 500만 도시 만들 것”···정준호 의원 통합시장 출마선언
정준호 국회의원(북구갑)이 “행정통합은 1등 생존 전략”이라며 전남·광주 통합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연 정 의원은 AI(인공지능) 대전환을 통해 수도권에 도전하겠다며 ‘호남특별시’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정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은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지만 홀로 쪼개진 역량으로는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기 어려웠다”며 “수십 년을 끌어온 군공항 이전 문제도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기득권은 지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지금이 절체절명의 기회다”며 “AI시대 대전환이 통2026.02.10@ 최류빈 -
‘3려 통합’으로 본 광주·전남 선거 판세와 관전포인트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통합 이후 처음 치러질 6·3지방선거에 관심이 쏠린다. 첫 광역단체장 선출이 통합 성패를 가를 분기점이 될 수 있어서다. 그런 가운데 지난 1998년 여수시와 여천시·군을 하나로 묶은 이른바 ‘3려(麗) 통합’은 이번 선거 구도와 통합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가늠자로 평가된다.‘3려 통합’은 여수국가산단을 중심으로 산업과 생활권이 하나로 묶여 있지만 행정구역 분리로 도시계획과 기반시설 투자에서 행정 비효율이 반복된다는 지적 속에 출발했다. 1998년 주민투표를 거쳐 통합 여수시가 출범하면서2026.02.09@ 최류빈 -
“‘광주’ 명칭 살리고 국비지원 재정특례 확보하는 게 ‘필수 요건’”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국가적 정책 사안인 만큼, 정부가 기본 원칙·개편 모형을 심층 연구해 제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9일 광주시의회에서 주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토론회’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통합이)국가적 정책 사안인 만큼 정부가 기본 방향과 원칙, 개편 모형을 심층 연구해 제시해야 한다”며 “그 틀 안에서 지방의 자율권을 보장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육 원장은 “최종 대안을 단기간에 도출하려는 접근은 실패 가능성이 크다”며 “개편에 앞서 시·도,2026.02.09@ 최류빈 -
소방관 트라우마 공상 신청 1.8%뿐···“국가가 책임져야”
소방공무원 트라우마에 대한 국가 책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신건강을 이유로 한 공상 신청에 어려움이 뒤따른다는 본보 지적에 광주시의회가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명노 광주시의원(서구3)은 9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에 투입된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피해 지원 대책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본보 기획보도를 언급하며 “참사 이후 1년이 지났지만 당시 투입된 지역 소방본부 소방공무원 1천2명 가운데 243명이 여전히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우리의 ‘영웅’들은 지금도 악몽을 꾸고2026.02.09@ 최류빈 -
국민의힘 광주시당 "40년 민주당 독점 깨겠다"···'상시 공략' 체계 가동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40년 가까이 이어져 온 민주당 일당 독재를 타파하겠다며 중앙당 차원의 지속적인 호남 공략을 선언하고 나섰다.국민의힘은 상시적인 지역 공략체계 구축을 통해 민주당 아성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다.안태욱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주시장부터 5개 구청장, 시·구의원 대부분 의석을 민주당이 독차지해 온 정치 구조가 수십 년간 고착돼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안 위원장은 특히 중앙당의 호남 전략 변화를 강조했다.선거철에만 상징적으로 호남을 방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2026.02.09@ 박찬 -
'외국인 여성 비하' 김희수 제명, 진도군수 선거전 재편
공개석상에서 외국인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희수 진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게 되면서 진도군수 선거전도 새롭게 재편될 전망이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9일 김희수 진도군수에 대한 비상 징계를 의결해 만장일치로 제명했다.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에서 “광주·전남이 통합을 할 때 인구 소멸에 대한 것도 법제화하자. 스리랑카나 베트남 젊은 처녀들 수입도 해 농촌 총각 장가도 보내고, 이런 특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26.02.09@ 임창균 -
‘처녀 수입’ 발언 김희수 진도군수, 민주당서 제명
공개석상에서 외국인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희수 진도군수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됐다.민주당 최고위원회는 9일 오전 비공개 회의를 통해 김희수 진도군수에 대한 비상 징계를 의결해 만장일치로 제명했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중대한 징계 사유가 발생한 당원 1명에 대해 최고위 비상 징계가 의결됐다”며 “대상자는 지난 4일 생방송으로 외국인 여성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한 김희수 군수”라고 전했다.김 군수는 지난 4일 해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찾아가는 타운홀미팅2026.02.09@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