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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는 시간이 생명"···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은 제자리?
"인공지능(AI) 시대에는 하루가 늦으면 한 세대가 뒤처진다."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과정에서 한 발언이다. 그만큼 급변하는 시대에서 뒤처진 판단 하나로 미래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기도 하다.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추진 중인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의 연내 출범이 불투명해지면서 이 대통령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지역 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이 경계선을 허물어, 위기에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지역주의'가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이로 인해 현 정부의2025.11.06@ 이삼섭 -
"소외되었던 전남에 광역연합의 '키' 주어져야"
"우선 소통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광역연합과 관련해 광주시 측과 예정된 간담회나 논의 자리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입장 차이가 생길 수밖에요…."강문성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3)은 5일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논의가 교착상태에 놓인 이유로 '소통 부재'를 첫손에 꼽았다.그는 이날 무등일보와 통화에서 "공식적인 협의체가 부재한 상황에서 산발적인 의견만 오가다 보니, 특정 사안이 부각될 때 의원들조차 '뜬금없다'고 느낄 정도"라며 "지금 도의회는 사실상 관망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강 위원2025.11.05@ 최류빈 -
광주·전남 광역연합, 1호 사무는 '광역철도'···2호는 산업·문화관광
특별광역연합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광역철도 등 현안이 주목받고 있다. 5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광역연합의 1호 공동사무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탈락한 '광주~나주광역철도'로 정했다. 이후 지난달 22일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노선이 확정됐다. 합의 노선은 광주 상무역(기점)∼효천역∼대촌동∼남평역∼나주 혁신도시∼나주역(종점)이다. 총 연장 28.77㎞다. 이중 광주 구간은 14.31㎞(49.75%), 나주 구간은 14.46㎞(50.3%)이다. 총 사업비는 1조6천543억으로 국비 1조1천580억원, 지방비 4천2025.11.05@ 이정민 -
대통령 5극 3특 청사진에도 불구, 거꾸로 가는 특별광역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지방발전 핵심 전략인 '5극(초광역권)·3특(특별자치도)' 정책을 활용해 "지방을 살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정작 광주·전남권 공동발전의 핵심 축인 '특별광역연합'은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주도권을 둘러싼 구성원들 간의 알력 다툼 탓이다. 정부가 지방우대 재정원칙을 도입, 비수도권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음에도, 광주·전남은 연내 출범마저 불투명해졌다. 본 궤도에 조차 오르지 못하면서 지역 발전 구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5일 광주·전남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 국회 예산안 시정연2025.11.05@ 이관우 -
Y프로젝트, 비리·부실·환경 삼중고 '도마 위'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8기 광주시 핵심사업인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를 둘러싼 설계공모 비위와 수질·시설 부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광주시의회 이귀순(더불어민주당·광산구4) 의원은 5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에 대한 감사를 통해 "영산강 익사이팅존 설계공모 비리 사건은 조직적 비리 의혹이 짙다"며 "강기정 시장은 책임을 통감하고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두 차례 시정질문에서 강 시장은 '법적·행정적 절차에 문제 없다', '정치적 의도를 의심한다'고 답했으며, 경찰 수사에2025.11.05@ 이관우 -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 정상 가동되나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타운홀미팅을 통해 대통령실 주관 아래 공항 이전을 추진할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현재 지지부진한 광주군공항 이전 6자 협의체가 조만간 정상 운영될 지 주목된다.5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도·광주시·무안군·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국방부 등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6자 협의체는 이달 중으로 정식 회의를 갖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광주·전남 타운홀 미팅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6자 협의체 구성을 약속했다. 이후 지난 8월4일 용산 대통실2025.11.05@ 이정민 -
'신경망 처리장치(NPU)' 전용 컴퓨팅센터 정부에 요청한 강기정 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5일 "국가 '신경망 처리장치(NPU) 전용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최근 산업 시장 확대가 점쳐되는 NPU는 인공지능(AI) 기능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AI 연산 전문 칩을 뜻한다. 강 시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 미래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국산 AI 반도체, NPU 산업 생태계 조성과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는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설립이 필요하다"며 "기업이 국산 AI반도체 양산체계를 완성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대학과 연구2025.11.05@ 유지호 -
"지방도 살려라"···이재명 정부, '5극 3특' 선택 아닌 필수
이재명 정부의 첫 예산안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전략인 '5극 3특'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수도권 1극 체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공동체를 만들겠다는 구상이 더욱 선명해지면서 '5극 3특(5개 초광역권 3개 특별자치도)'의 핵심인 특별광역자치단체(이하 광역연합)의 구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정부가 지난 4일 발표한 2026년 예산안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지방우대 재정원칙'이다.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이번 제도는 ▲아동수당 ▲노인 일자리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2025.11.05@ 최류빈 -
"지방선거 본질은 민심인데"··· 여야, '당심 공천'에 갇혀 극단정치 가속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나란히 '지지층 중심' 공천 룰을 내세우면서 지역민의 참여 폭이 좁아지고 '극단정치'가 강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100% 예비경선, 국민의힘은 당성(당에 대한 기여도)을 핵심 기준으로 제시하며 사실상 내부 결속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다.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2일 전남을 찾아 "내년 지방선거는 가장 민주적이고 투명한 경선이 될 것"이라며 컷오프 없는 경선을 강조했다.지방선거 공천 룰의 틀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은 경선을 최2025.11.05@ 이관우 -
SK-오픈AI 데이터센터는 광주를 원한다?
광주에 SK그룹과 오픈AI가 손잡은 AI데이터센터가 들어올 가능성이 제기돼 주목된다. 당초 광주 입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진 SK그룹이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가 불발된 걸 계기로 재차 '광주행'을 저울질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다.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마친 만큼 대통령실도 조만간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 불발에 따른 후속 조치를 내놓을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AI데이터센터 유치를 둘러싼 새로운 국면이 열리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칫 광주와 전남 간 갈등이 부각될 수 있는 만큼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42025.11.04@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