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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인·아들 광주 찾아 5·18 영령에 고개 숙여 사죄
광주 학살의 주범 중 하나인 고 노태우씨의 부인과 아들이 광주를 찾아 5·18 영령에 넋을 기렸다.19일 국립5·18민주묘지 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노씨의 부인 김옥숙씨와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이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지)과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를 차례로 찾았다.건강상의 이유로 휠체어를 탄 채 아들 노 원장 등과 함께 광주를 찾은 김씨는 미리 준비한 꽃을 고 이한열 열사 묘소에 놓았다. 김씨의 민족민주열사묘역(5·18 구묘지) 방문은 38년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김씨는 5·18민주묘2025.05.19@ 박승환 -
"연이은 안전사고·화재 취약 구조"···금타 화재, 예견된 인재였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사고가 예견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광주공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반복된 안전사고와 함께, 노후된 설비와 미흡한 안전관리 체계가 문제로 지적돼온 곳이다. 잇단 사망사고와 방화문 오작동 의혹, 단열재 구조의 취약성 등 정황이 드러나면서, 근본적인 관리 부실이 화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9일 광주소방본부와 광산구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께 광산구 송정동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장 고무 정련 공장동에서2025.05.19@ 차솔빈 -
금호타이어 화재 현장 지킨 시민들···봉사·후원 잇따라
"이쪽 줄로 오세요. 따뜻한 반찬부터 드릴게요."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나흘째인 19일 정오께. 화재 현장 인접한 광장에 설치된 흰색 천막 아래, 광산구 자원봉사센터의 배식 테이블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도시락에는 따뜻한 밥과 국물, 반찬이 가지런히 담겼다. 아이스박스에 가득 쌓인 생수와 음료수 옆에는 간단한 과일과 간식들도 놓여 있었다.현장 진화 작업을 마치고 교대한 소방대원들이 하나둘 천막 앞으로 모여들었다. 땀으로 범벅이 된 방화복에선 연기 냄새가 스며 나왔고, 몇몇 대원은 눈가를 손으로 문지르며 지친 기색2025.05.19@ 강주비 -
시민단체, "금타 화재로 인한 시민 건강·환경피해 조사 철저" 촉구
광주지역 시민단체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과 환경피해를 철저히 조사하고, 안전 대책 마련을고 촉구하고 나섰다.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은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해 화학물질이 대기 중에 대량으로 노출되며 주민들의 건강과 생태 환경에 심각한 영항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번 사고에서 가장 우려되는 점은 화재로 인한 유해 화학물질의 대기 중 방출"이라며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2025.05.19@ 김종찬 -
"소방관 식사" 금호타이어 화재 틈탄 '사칭' 노쇼···경찰 수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를 틈탄 '소방관 사칭 노쇼' 사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남구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50대 업주 A씨가 "소방관을 사칭한 인물에게 속아 20만원 상당의 노쇼 피해를 입었다"며 신고했다.A씨는 화재가 발생한 첫날인 지난 17일 "김치찜 15인분과 공깃밥 17개를 금호타이어 공장으로 보내야 한다"는 주문 전화를 받았다.현장 소방관들을 위한 식사라는 주문자의 말에, A씨는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약속한 시간까지 주문자는 모습을 드러내지2025.05.19@ 강주비 -
목포해경, '어창용적 변경 신고 누락' 중국어선 적발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채 어업활동을 전개한 중국어선이 적발됐다.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께 신안군 홍도 서방 약 46킬로미터 해상에서 어창 용적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채 대한민국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한 혐의로 148t급 유망 중국어선 A호가 적발됐다.A호는 실제 어창용적이 180.09㎥에서 156.82㎥로 변경됐지만 어업허가증상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채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2주 넘게 조업하며 잡어 780㎏을 포획하는 등 경제수역어업주권법상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다.대한민국 배타적경2025.05.19@ 김종찬 -
금호타이어 화재 사흘째···'도깨비불'과의 사투 계속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주불은 잡혔지만, 타이어 재료에서 비롯된 이른바 '도깨비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아 완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19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진화율 90~95% 수준에 도달했다. 그러나 내부에 남아 있는 일명 '도깨비불'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잔화 진압이 이어지고 있다.도깨비불은 타이어 재료로 쓰이는 얇은 천 약 1kg 가량이 둥글게 말린 더미에서 발생한 것으로, 내부 곳곳에 저장된 상태다.2025.05.19@ 강주비 -
광주 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서 추락한 60대 이틀만에 숨져
광주의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60대 근로자가 이틀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1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18분께 광주 북구 용두동 용두2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61)씨가 2m 높이에서 추락했다.이 사고로 두부 출혈과 의식 저하 등을 겪은 A씨는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후인 16일 숨졌다.경찰과 노동당국은 "작업중 머리부터 떨어졌다"는 신고 내용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필 계획2025.05.19@ 차솔빈 -
광주서 축구경기 후 휴식 취하던 50대 숨져
광주의 한 운동장에서 축구경기 후 휴식을 취하던 50대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9분께 광주 북구 연제동 북구종합운동장에서 축구경기 후 휴식을 취하던 A(57)씨가 쓰러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CPR 등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씨가 격한 운동 후 심장에 무리가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2025.05.19@ 차솔빈 -
영암·장흥서 창고 화재 잇따라···수백만원대 재산피해
영암과 장흥의 창고에서 불이 잇따라 발생해 수백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났다.19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분께 영암군 삼호읍 서호리의 주택 부속 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4명을 투입해 15분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당시 집주인이 빠르게 초진을 마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55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땔감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같은날 오전 9시34분께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의 한 농업용 창고2025.05.19@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