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초등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추락한 60대 근로자가 이틀 뒤 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9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18분께 광주 북구 용두동 용두2초등학교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A(61)씨가 2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두부 출혈과 의식 저하 등을 겪은 A씨는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틀 후인 16일 숨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작업중 머리부터 떨어졌다"는 신고 내용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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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주로 면허 취소됐는데 또...광주서 상습음주운전 남성들 영장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남성들이 또다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로 사회복무요원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전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의 중대성과 재범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께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적발됐을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조사결과 과거부터 총 5차례 음주운전을 한 전력이 있는 A씨는 현재도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는 중이었다.또 서부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무면허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B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신청했다.B씨는 지난 5월26일 오후 10시께 치평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적발됐을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다.경찰은 B씨가 최근 5년 사이 3회 이상 음주운전을 한 것을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날 열린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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