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장흥서 창고 화재 잇따라···수백만원대 재산피해

입력 2025.05.19. 08:11 차솔빈 기자

영암과 장흥의 창고에서 불이 잇따라 발생해 수백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났다.

19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분께 영암군 삼호읍 서호리의 주택 부속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4명을 투입해 15분만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당시 집주인이 빠르게 초진을 마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일부가 불타 소방서 추산 55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땔감에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날 오전 9시34분께 장흥군 회진면 회진리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7대와 대원 19명을 투입해 40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가 일부 불타 소방서 추산 6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창고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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