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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침수에 거뜬, 폭염에도 무리 없어...해남 들녘서 싹튼 '인디카 벼'
"베트남·태국·인도 등 적도 부근의 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쌀이 길쭉하고 찰기가 없는 장립형 인디카 쌀이에요. 이 벼의 우리나라 1호 개량종이 지금 키우고 있는 '프로틴 라이스(IPS)'죠."윤영식(57) 땅끝황토친환경영농법인 대표의 말이다. 그는 전라남도 해남군 현산면에서 인디카 쌀을 개량해 국내에서 재배하고 있다. 아열대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국내산 쌀 자포니카는 밥을 지었을 때 찰기가 강하다. 세포막이 얇아서 낱알 속에 있는 전분이 밖으로 나오기 때문이다. 반면 인디카는 전분 배출이 잘2025.09.14@ 최류빈 -
'수해 피해 한 달' 광주천·영산강, 플라스틱·비닐 등 쓰레기 '여전'
지난 여름 수마가 할퀴고 간 광주지역에 여전히 수거되지 않는 쓰레기가 하천 주변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4일 광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서구장애인복지관과 수달보호활동팀 '수비수달',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년기자단, 전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광주천 자연으로 돌려주는 구간'(치평교 주변)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펼쳤다. 최근 광주에 닥친 폭우 피해 복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천과 영산강에는 미처 수거되지 못한 다량의 쓰레기가 여전히 남아있었다.이번 정화 활동은 광주천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2025.09.14@ 김종찬 -
동구, '몰락 상권 오명' 충장로 공실률 직접 재조사···왜?
한때 광주의 대표 상권으로 불렸던 동구 충장로가 경기 침체와 자영업 불황 여파로 빈 점포가 속출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구가 한국부동산원의 공실률 조사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고 직접 조사에 나서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4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충장로 1~5가 일대를 대상으로 오피스를 제외한 상가 공실 현황을 자체 전수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실률을 산출해 분기별로 관리하며, 향후 상권 회복 대책 마련에도 활용할 방침이다.그러나 충장로 공실률은2025.09.14@ 강주비 -
2025 무안학술대회 성료
2025무안학 학술대회가 지난 12일 무안복합센터 3층에서 김산 무안군수, 이호성 무안군의회의장, 오해균 무안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의19세기 문집저자들의 인물과사상'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무안군과 전남도가 주최하고 무안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용식 무안문화원 사무국장의 정책 제언과 노기욱 전남대 문화유산연구소 특별연구원의 '장춘오헌에서 노일상의 문집간행'주제발표와 나상필 한국학호남진흥원 연구위원 민재 박임상의 삶과 한시 고찰, 박해현 초당대교수와 박관서 무안학연구소장의 각각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나영훈 목2025.09.14@ 박민선 -
'시행 1년' 광주·전남 기초의원 후원회 설립 '10%대'
지난해 정치자금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원이 후원회를 설립할 수 있게 됐지만 광주와 전남지역 기초의원의 후원회 설립은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올해 7월 31일 기준 전국 지방의원 후원회 설립률에 따르면 광주는 69명 의 기초의원 중 단 9명만 후원회를 개설, 13.04%의 설립률을 보였다. 후원액도 지난해 평균 1천40만3천349원 뿐이었다. 올해도 6월30일 기준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333만3천111월이었다.전남도 247명의 기초의원 중 단 31명 만이 후원회를 설립해 12.55%에 머물렀다.후2025.09.14@ 김종찬 -
지인 술 마시고 차량서 잠든 사이 현금 600만원 훔친 20대 구속
지인이 술을 마시고 차량에서 잠에 든 사이 뒷좌석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훔쳐 달아난 20대가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와 재범 우려를 감안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 7월19일 오전 10시께 20대 남성 B씨의 차량에서 현금 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B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0일 A씨를 검거했다.조사결과 동종전2025.09.12@ 박승환 -
경찰은 왜 계약 형태를 이유로 문제 없다고 했을까?
광주의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에서 제기된 관리대행업체의 관리비 과다 징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건물관리 계약 형태를 이유로 문제 없다고 결론 내리면서 의문이 커지고 있다.계약 형태와 상관 없이 현행 법상 부과 대상이 아닌 금액을 징수한 것은 부당이득에 해당하기 때문이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서구 풍암동 소재 A 오피스텔 관리단이 2024년 4월 관리비를 부풀려 징수한 B 관리업체 관계자 두 명을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한 사건에 대해 "계약 형태가 '도급'이다"는 이유로 지난달 말 '불송치(혐의없음)' 결정2025.09.12@ 박승환 -
[종합] 경찰 고위직 인사 단행···한창훈·박정보 치안정감 승진
경찰청이 12일 경찰 고위직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지역 출신 경찰관들의 승진이 눈에 띈다.경찰청은 이날 치안정감 5명과 치안감 9명에 대한 승진 내정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4명의 전남 출신 경찰관이 승진했다.우선 무안 출신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과 진도 출신 박정보 경장인재개발원장이 '경찰의 별'이라 불리는 치안정감 승진자로 내정됐다.1997년 제45기 경찰간부후보생에 합격 후 경위로 임관한 한 국장은 2021년 1월, 경무관으로 승진해 광주청 공공안전부장과 서울청 교통지도부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2월 치안2025.09.12@ 김종찬 -
여제자 강제추행한 교수···첫 재판서 '혐의 부인'
여성 제자들을 성추행한 국립대 교수가 법정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2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식당과 공원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여제자들을 강제추행하거나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피해자들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A씨는 피해자들을 추행하거나 폭행한 적이 없다며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A씨 측 법률대리인은 "피해자들을 때리거나 만진 적이 없다"며 "피고인의 실수로 피해자에게 손길이 닿았더라2025.09.12@ 김종찬 -
광주지역 농협조합장, 1심서 직위상실형 선고
광주지역 농협조합장에 대해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는 1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조합장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1억원과 추징금 6천만원 등도 명했다. A씨는 이날 도주우려 이유로 법정 구속됐다.뇌물을 공여한 1명에 대해서는 무죄를,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오랜 기간 조합장을 지낸 A씨는 2013년부터 2020년 12월 사이 직원 승진과 이사 선출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대가로 총2025.09.12@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