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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병 밑바닥의 오목한 비밀
와인병 바닥에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펀트(Punt)'를 아시나요? 필자가 와인을 처음 접했을 때 궁금한 것 중의 하나가 와인병 바닥에 있는 오목한 부위였다. 이름이 뭐고, 왜 그렇게 만들었을까. 수소문 끝에 명칭이 '펀트'라는 사실은 알았으나 용도는 좀체 알 수 없었다.누군가는 와인의 양을 적게 담기 위한 제조사의 장난이라며 장난처럼 말했고, 또 다른 누구는 오목한 부위가 깊을수록 고가의 와인이라고 주장했다. 전자는 친구였고 후자는 나와 함께 사는 성이 다른 여성이었다.아무것도 모르는 필자는 '반신 반'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러2025.10.14@ 류성훈 -
유명 작품, 축제처럼 즐겨요
지역 미술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아트광주가 올해 이름에 변화를 줌과 동시에 아시아중심 아트페어로 정체성을 구축하기 시작한다.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이하 아트광주)가 오는 23일 개막, 26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아트광주는 지난해까지 사용했던 '광주국제미술전람회'라는 명칭을, 행사의 성격이 직관적으로 담을 수 있는 '광주국제아트페어'로 변경했으며 행사명에 매년 들어갔던 연도도 제외해 장기적 비전을 담았다.올해 행사에는 총 11개국 94곳의 갤러리가 참여해 105개의 부스를 운영한다.2025.10.14@ 김혜진 -
"문화 혜택 못받는 광주 장애인이나 아시아인 위한 맞춤형 투어 인기 많아요"
"광주는 색칠할 곳이 많은 지역입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이 나서서 광주의 문화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서 홍보를 담당하는 이현주 주무관은 문화 관련 홍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서울 출신인 이 주무관은 서울국립미술관 문화재단에서 후원 담당을 맡아 7년 동안 근무했다. 그러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당시 후원 유치 담당으로 여수에서 1년을 생활하다 전남의 매력에 푹 빠졌다.다시 서울 직장에서 근무하던 이 주무관은 ACC 직원 공고에 지원, 2022년부터 광주에2025.10.14@ 선정태 -
포용의 예술로 아시아를 잇다
광주형 문화ODA '2025 아시아 컬처 오다시스(Asia Culture ODASIS)'의 아시아 뉴턴 페스티벌 (Asia New-Turn Festival)이 13일부터 20일까지 전통 누각 희경루와 조선대, 양림동 일원에서 전개된다.13일 저녁 ACC디자인호텔에서 '2025 아시아 컬처 오다시스' 환영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6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김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만남은 광주와 아시아 여러 도시가 손을 맞잡고 예술과 문화로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2025.10.13@ 김혜진 -
외국인한가위대잔치 '손에 손잡고' 성료
지역 다문화 이주민와 외국인들을 위한 한가위대잔치가 광주에서 펼쳐졌다.국제청소년연합(IYF) 광주전남지부는 지난 11일 광주문화체육센터에서 한가위 행사인 '손에 손잡고'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네팔과 필리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족 700여명이 함께했다.참석자들은 1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전통체험부스에서 제기차기, 고누놀이, 굴렁쇠, 투호놀이 등을 체험하며 한국 문화를 즐겼다. 떡메치기와 한복포토존, 전통문양타투, 송편만들기 등 부스 프2025.10.13@ 김만선 -
건축과 건축 연결된 도시 환경 바라보다
건축을 첨단 기술의 공학적 시각, 재산 개념의 부동산적 시각을 벗어나 우리 곁의 문화로 바라보게 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우리의 삶을 보다 우리답게, 타인을 비롯해 우리 주변을 둘러싼 모든 존재와 조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건축을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22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이번 문화제는 광주지역 건축 관련 단체인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대한건축사협회 광주건축사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와 이들의 연합 단체인 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공동으2025.10.13@ 김혜진 -
광주·미얀마 여성들의 특별한 연대 이야기
분쟁지역 여성들의 치유와 자립을 위해 활동해온 광주여성친화마을이 미얀마 여성 활동가들과의 연대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경례)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광주시민회관 1층 북카페 은새암에서 '여성친화마을이 비누와 저울을 들고 미얀마에 간 이유 : 성평등 광주의 아주 특별한 연대'포럼을 개최한다. 여성친화마을 활동가 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여성친화마을이 주도하는 아시아 여성들의 연대 의미를 공유하고, 분쟁지역의 가장 큰 피해자인 여성들의 회복과 자립을 위한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기2025.10.13@ 최소원 -
배리어프리 영화로 인권의 가치 나눈다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17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롯데시네마 광주점에서 배리어프리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인권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상영되는 두 편의 영화는 '힘을 낼 시간'과 '판문점 에어컨'이다. 모든 영화는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된다. 이는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배리어프리자막을 포함해 시청각 장애를 가진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높였다.오후 22025.10.13@ 최소원 -
[제27회 무등예술제] 2025년 무등예술제 심사평
■2025년 무등예술제 미술부문 심사평미술적 표현력·기술 구현 탁월이선 광주 남구 이강하미술관 학예실장올해 27회 무등예술제 '미술 분야' 주제는 내가 꿈꾸는 미래학교와 나의 하루, 광복 80주년 기념, 환경과 보물이야기로 열렸다. 먼저 참가자의 연령별 작품들을 나누어 '미래-역사-환경' 주제의 작품들을 살펴보며 심사를 진행했다.어린이와 중·고등 청소년의 연령 재량에 맞는 미술적 표현력과 기술을 구현한 수준 높은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더불어 자신만의 기억과 시선을 바탕으로 작품의 스토리텔링을 만들고자 하는 창의적 노력이 더해져 다2025.10.12@ 임창균 -
[제27회 무등예술제] 2025년 무등예술제 미술·글쓰기 당선작
제27회 무등예술제 미술·글쓰기 당선작■미술 부문 최고상 수상작■글쓰기 부문 최고상 수상작▲ 중등부 최고상가슴에 새긴 자유/박지민(월봉중1)1980년 5월 광주의 거리는자유를 찾는 함성으로 가득했다.그러나 총칼은 그 소리를 짓밟고젊은 피는 아스팔트 위에 스며들었다.자유는 잠시 쓰러졌지만사람들의 가슴 속에서 꺼지지 않았다.그 벽을 향해 돌진한 이들의 희생은오늘의 빛을 열어 주었다.우리가 누리는 하루의 평범함그 안에 스며 있는 눈물의 값어치를 기억하자.자유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지켜야 할 약속이자 책임이기에.다시는 잃지 않으리다시는 내주2025.10.12@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