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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크록·댄스 결합한 흥보가···새로운 대표 K-콘텐츠로
판소리 '흥보가' 속 박 타는 '시리렁 시리렁' 소리가 구성진 목소리로 울려 퍼진다. 하지만 바탕이 되는 리듬은 우리가 흔히 아는 판소리 가락이 아니다. 드럼과 베이스의 강렬한 밴드 사운드에 흥보가 속 대사는 판소리의 '아니리'와 힙합의 '랩'을 넘나든다. 총천연색의 의상을 입은 안무가들은 익숙한 대중가요와 현대무용의 가운데에서 익살스런 줄타기를 하고, 무대 뒤 거대한 벽은 아트미디어 작품으로 변한다.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을 알린 '범 내려온다' 제작진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에서 다시 뭉쳤다. 22일 프레스콜에2025.10.23@ 임창균 -
예술·문화·인문학이 흐르는 마을 축제
광주의 대표적인 가을 인문학 축제인 '굿모닝 양림'이 남구 양림동에서 10일간 펼쳐진다. 외지인들이 천막치고 막걸리를 마시는 축제 대신 마을 곳곳에 자리 잡은 근대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식당을 들르는 지역 밀착형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광주 남구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양림동 일원에서 '인문으로 양림의 숲을 이루다'를 주제로 제14회 '굿모닝 양림'을 개최한다.축제 기간 인문학 콘서트 8차례, 전시 프로그램 8개, 공연 무대 10개, 참여·체험 프로그램 16개가 운영된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양림동 곳곳에서 진행되는2025.10.23@ 임창균 -
전남광역새일센터, 기업 워크숍 개최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오는 24일 강진군 다산베아체리조트에서 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새일-기업 함께 가요!!' 워크숍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전남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8개 새일센터 연계 기업과 새일센터 기업 담당자들이 함께한다. 전남지역 새일센터와 협력해 여성 인재를 채용하고 여성고용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20개 회사의 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행사는 전남도의 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하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기업에서 여성의 경력 유지와 개발에2025.10.22@ 최소원 -
익살과 풍자로 그려낸 '도둑잽이굿'
대표 농악의 흥과 멋을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즐기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광주광역시 무형유산인 (사)광산농악보존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 광산구 하남동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사시사철 굿이여'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 '도둑잽이굿'과 '광산농악의 설소고놀이 데다보기'를 선보인다.'사시사철 굿이여'는 사계절의 농악 연행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삶 속에서 농악이 어떻게 기능하고 활용됐는지를 공연·체험·교육을 통해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국가유산청과 광산구의 '2025년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2025.10.22@ 최소원 -
바다에 띄워 올린 삶의 지혜와 경외
근대 이후 문화예술의 흐름은 오랫동안 서구의 힘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그 과정에서 그 바깥의 지역들은 '비서구'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였다. '비서구'라 불리는 그 바깥에는 서구가 그토록 중요시 해 온 이성과는 또 다른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전남도립미술관이 국립중앙박물관 순회전으로 준비한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는 서구 바깥의 이야기를 전한다. 바다를 터전으로 문명을 일군 오세아니아의 문화와 예술을 선보이는 것. 이들에게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이자, 인간보다 더 큰 힘을 가진 숭2025.10.21@ 김혜진 -
도심 속 역사 정원서 축제도 즐기고 나눔도 하고
종교와 국경을 넘어 예술로 연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축제가 열린다. 도심 속 여유를 주는 자연과 역사적 건축물 곳곳에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다양한 미술 작품이, 힐링을 선사하는 공연이, 생각을 나누는 강연이 펼쳐져 시민에 색다른 추억과 이색적인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제8회 비움나눔페스티벌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천주교광주대교구청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천주교광주대교구가 주최하고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자리로 예술을 매개로 시민과 호흡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다.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2025.10.21@ 김혜진 -
24일 보문고서 한말호남의병추모제
일제에 의한 소위 남한대토벌작전인 한말호남의병의 대규모 학살 작전을 상기하기 위한 제 16회 '한말호남의병추모제 및 어등산 의병의 날 기념식이 어등산에 자리한 광주광역시 광산구 보문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라르브르' 앙상블이 공연하는 '역사를 음악으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의 음악회도 열려 독립운동사 등 한국의 근현대사를 시대별 음악과 함께강연하는 새로운 장르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사)한말호남의병기년사업회(이사장 김갑제)는 제16회 한말 호남의병추모제 및 어등산 의병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전 10시 32025.10.21@ 강주비 -
인화학교 진실 향한 투쟁, 공연으로 기억한다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한 공연이 광주에서 무대에 오른다.㈔실로암사람들은 오는 23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제 34회 '하나된소리' 행사를 진행하며, 창작극 '생애 가장 치열했던 순간들'을 선보인다.'하나된소리'는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문화로 표현하는 행사로 1990년 2월 시작해 이전까지 33회가 진행됐다.이번 23회 행사는 인화학교 성폭력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활동 20주년을 맞아,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의 진실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2025.10.21@ 임창균 -
'빛고을 패션위크' 개최···광주 패션문화 새 장 연다
국내 5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식 패션위크가 없었던 광주에서 첫 패션위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빛고을패션위크조직위원회와 (주)아반은 오는 25일과 26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 VX 스튜디오에서 제1회 '빛고을 패션위크(The First Bitgoeul Fashion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패션과 뷰티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그동안 광주는 풍부한 예술성과 청년 창작 기반에도 불구하고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줄 만한 대규모 '패션문화 축제'가 부재했다. 빛고을 패션위크2025.10.21@ 최소원 -
광주서 피어난 아시아 문화연대의 장
광주의 건축학도와 인도네시아의 미술학도가 만나 안전한 도시를 위해 거리를 가꾸고, 광주와 몽골의 예술인들이 만나 몽골의 전통문화를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재창조한다. 지난 1년간 아시아 곳곳에서 예술로 협력하며 공존의 미래를 그린 청년예술가들이 광주 희경루에 모여 그간의 교류 성과를 선보이는 축제를 열었다.지난 17일 오후 광주 남구 천변좌로 희경루 앞 무대에서 '2025 아시아 뉴턴페스티벌(Asia New Turn Festival)'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신수정 광주시의회의장, 정다은 광주시의원, 배동2025.10.20@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