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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잇고 연대로···광주여성영화제 상영작 살펴보니
올해 광주여성영화제는 가족의 기억과 이주, 연대, 민주주의를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고, 대만여성영화제와의 교류를 통해 아시아로 시야를 넓힌다.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연대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제17회 광주여성영화제가 내달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극장과 CGV광주금남로에서 열린다.이번 영화제에서는 8개국의 장편 19편과 단편 32편 등 총 영화 51편을 상영한다.올해 슬로건은 ‘다다르다’다. 여성의 이야기를 만들고 지켜온 시간이 쌓여2026.10.15@ 강승희 -
은빛 억새부터 황금빛 갈대까지··· 가을 정취 따라 떠나는 남도 여행
선선한 바람이 불고 산과 들이 가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바람결에 일렁이는 억새와 갈대가 여행객을 맞이한다.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이는 억새 능선부터 드넓은 습지를 가득 채운 갈대밭까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도심에서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강변부터 산행의 묘미를 더하는 억새 평원, 철새들의 쉼터가 되는 갈대 군락지까지 올가을 찾아볼 만한 명소 네 곳을 소개한다.◆도심 속 강변을 수놓는 은빛 물결#광주 서창들녘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영2026.10.15@ 최소원 -
작품에 담고 간판에 새기고···한글에 빠진 사람들
줄임말과 신조어가 일상화되고 외래어 사용이 빈번해진 시대, 한글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예술과 삶의 현장에서 새로이 조명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예술가들은 붓글씨와 다채로운 색채를 가미해 한글 고유의 조형미를 피워내고, 소상공인들은 정갈한 우리말 상호에 저마다의 취향과 철학을 담아낸다. 한글 고유의 아름다운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반가운 시도들이다.이러한 흐름의 중심에는 한글의 조형적 가능성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예술가들의 노력이 자리하고 있다.먼저 전명옥 서예가는 붓끝으로 한글의 형태와2026.10.15@ 강승희 -
손기쁨 “나만의 향기로 리더십 완성하세요”
“당신이 방을 떠난 뒤에도, 사람들은 당신을 기억할 수 있을까요? 후각으로 리더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향기 브랜딩을 실천해 보세요.”나만의 향기로 리더의 인상을 가다듬고 비즈니스 상황에 맞는 향기 브랜딩을 실천하는 방안이 소개됐다.14일 오후 7시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6기 무등 CEO아카데미’14강 강연자로 나선 손기쁨 포레센트(FORESCENT) 대표는 ‘나의 시그니처향 찾기(Making perfume)’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손 대표는 강연 오프닝에서 후각이 감정과 기억을 깨우는 핵심 메커니즘2026.10.14@ 한경국 -
노동운동을 넘어 민족의 미래까지···위대한 사상가 김영식
우리 독립운동사를 들여다보면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되지 못한 인물들이 적지 않다. 목포 출신 김영식(金泳植, 1899~1930)도 그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1920년대 목포 노동운동을 이끌었고, 신간회와 조선공산당 운동에도 참여하다가 국외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영식을 단순히 노동운동가나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로만 이해해서는 그의 삶을 온전히 설명하기 어렵다.그가 남긴 글과 강연을 따라가 보면 오히려 한 시대의 변화를 읽고 우리 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했던 젊은 사상가의 모습을 만나게 된다.김영식2026.10.14@ 차솔빈 -
"예술인 존중받는 문화··· 권리 향상 환경 마련을"
“앞으로 예술인들이 존중받는 분위기가 더 확대되고, 창작 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지키면서 권리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면 합니다.”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힘써온 박광구 전 (사)한국미술협회 광주시회장이 문화예술특별상을 수상하며 예술인에 대한 존중과 권리 향상을 강조했다.박 전 회장은 지난 1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3회 문화예술특별상’ 시상식에서 미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광주특별시연합회와 다형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라인문화재단·전남광주통합특별2026.10.14@ 강승희 -
[영상뉴스] 홍암 나철의 삶과 독립투쟁··· 보성서 만나다
대종교 중광한 독립운동가 삶 조명친필 편지·항일 무장투쟁 자료 전시생가까지 이어지는 역사교육 현장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 금곡마을. 바람에 실려 오는 들녘의 숨결 너머로 한민족 독립운동사의 거대한 뿌리가 된 장소가 자리하고 있다. 바로 독립운동가이자 단군 신앙을 바탕으로 대종교(大倧敎)를 중광(重光)한 홍암 나철(弘巖 羅喆, 1863~1916) 선생의 삶과 민족정신을 기리는 ‘홍암 나철기념관’이다. 지난 2016년 나철 선생 순국 100주기를 맞아 개관한 기념관은 선생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겨2026.10.14@ 무등일보 -
[알림] 제39회 무등일보 신춘문예 공모
예비 작가 여러분 지금 도전하세요.올해 39회째를 맞는 무등일보 신춘문예는 지역문학 작가 발굴의 산실입니다. 무등일보가 21세기 한국문학과 향토 문학의 전통을 이끌어 나갈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예작가를 찾습니다.*접수마감: 2026년 12월 7일(월) 17:00 도착 분*출품규격: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80매 내외/ 시 3~5편/ 동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시상내역: 단편소설 300만원/ 시 150만원/ 동화 150만원*시상식 일정: 2026년 12월 29일(화) 15:00*당선작 발표: 무등일보 2027년 1월 신년호12026.10.14@ 강승희 -
“정말 사람이 그린 건가”··· 가까이서 성실함, 멀리서 경이로움
“가까이서 작가의 성실함을, 멀리서는 작품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미술관 전시장에 발을 들이는 순간, 처음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단연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정교함이다. 머리카락 한 올, 피부의 미세한 땀구멍과 손톱 밑의 때, 캔버스 위 소나무 껍질의 거친 질감까지 똑같이 재현해 낸 극사실주의(하이퍼리얼리즘)의 마법 앞에 발길은 멈췄고 탄성은 절로 나왔다.그러나 작품의 깊은 곳으로 시선이 빠져들수록 감탄은 이내 낯선 사유로 바뀐다. 고화질 카메라나 AI조차 담아낼 수 없는 작가의 수많은 붓 터치와 고뇌2026.10.13@ 김현주 -
국가인권위 광주사무소 ‘전남지역 인권옹호자 역량강화’ 나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소장 육성철)가 목포시, 신안군과 공동으로 13일 ‘2026년 전남지역 인권옹호자 역량강화 과정’을 목포 오션호텔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인권 증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인권옹호자들의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가 간 상호 지지와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인권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회적 지지 확보와 동료 간 연대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상호존중과 민주적인2026.10.13@ 박소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