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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짓밟는 행위, 용납 안 된다는 것 보여줘야"
"헌법재판소가 국민이 주권자임을 확인시켜줘서 다행입니다. 후세에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죄부를 줘서는 안 됩니다."양재혁 공법단체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은 탄핵 인용에 대해 너무 늦었지만 다행이라면서 끝까지 책임을 물어 민주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린 행위는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양 회장은 "12·3 비상계엄 이후 122일 만이다. 그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불안한 삶을 살아왔다"며 "윤석열이 잠시라도 우리나라를 대표했다는 점이 부끄럽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은 헌법 위에 군림했다. 권2025.04.04@ 박승환 -
"다시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가 됐으면"
"탄핵 사태가 끝났으니 다시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가 됐으면 합니다."광주 남구 봉선동에서 아내와 같이 스포츠마사지샵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조윤호(43)씨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접하고 이같이 말했다.조씨는 윤 정부이 들어선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고 한다. 경기가 점점 안좋아지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돼 손님이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계엄령이 떨어진 이후 상황은 급격하게 나빠져서 사람을 고용하는데도 애를 먹었다.조씨는 "나라가 뒤숭숭하니 우리같은 자영업자들이 타격을 입었다. 중산층이 돈을 써야 하는데 너도 나도 위축돼 어2025.04.04@ 한경국 -
"제3의 윤석열 나타나지 않기를"
"인용은 당연한 일입니다. 다시는 이 땅에 제3의 윤석열 같은 사람이 나타나지 않기를 바랍니다."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탄핵 인용에 대해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다시는 윤석열 같은 인물이 대한민국에 나타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김 관장은 "오로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대통령이 가진 권한을 남용해 많인 시민들이 피로 세운 민주주의를 후퇴시켰다"며 "윤석열에게는 국가도, 국민도 없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윤석열이 감옥에서 풀려나고,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할 때는 억장이 무너지고 분해서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만인에게 공평해야 할2025.04.04@ 박승환 -
"이제 반민주 세력을 청산하고 회복해야"
"윤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은 민주화 이전으로 퇴행했습니다. 파면 됐으니 이제 반민주 세력을 청산하고 회복해야 합니다."주시형(47)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교수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듣고 그동안 투쟁했던 시간들을 회고했다.그는 이번 정권이 대통령 당선 이후 파면되기까지 숱한 위헌·위법·탈법 행위에 국민들은 큰 고통을 겪었다고 전했다.주 교수는 "1987년 민주화 운동으로 수립해 일구어온 대한민국 제6공화국의 조직과 제도는 빈껍데기로 전락했다"면서 "특히 과학기술계는 2024년 R&D 예산 삭감으로 고사의2025.04.04@ 한경국 -
"비상계엄 직후 시민들이 보여준 모습에 감동"
"12·3 비상계엄 이후 광주시민들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모습을 보면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힐 것입니다."하재욱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은 비상계엄 이후 헌법재판소가 123일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인용한 것과 관련,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법치주의 반석 위에 올라선 민주주의를 다시 그려야하지 않겠냐는 속내도 드러냈다.하 회장은 "정부가 자신들의 정치적인 성향과 다르다는 이유로 헌재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거나 뒤늦게 임명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법치주의를 지키고 있는 것인지 의2025.04.04@ 김종찬 -
"'응원봉'이 만들어낸 탄핵···계속 목소리 낼 것"
"추운 겨울 길바닥에서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탄핵은 국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입니다."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박지인(23)씨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소식을 듣고 지난해 겨울 탄핵 집회에 나섰던 순간을 떠올렸다.박 씨는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모인 시민들의 간절함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이번 탄핵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국민이 직접 만들어낸 변화"라고 말했다.또 윤석열 정부에 대해 "정치는 국민을 위한 것이어야 하는데, 윤 정부는 국민과 동떨어져 있었다"며 "특히 청년들은 높은 물가, 취업난,2025.04.04@ 강주비 -
"탄핵은 당연한 결과···물가 안정 절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핵이 되니 속이 시원합니다. 이제 정권이 안정되고 경제도 살아날 거라 기대합니다."광주에서 20여년간 식당을 운영해온 김형자(63)씨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김씨는 "계엄 이후 장사가 안 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특히 연말연시 모임이 모두 취소되면서 매출 타격이 컸다"고 회상했다.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남겼다.김씨는 "물가 상승이 심각한데 정부가 경제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코로나 이후 대출 상환 부담까지 겹쳐 어려움이 컸다"며 "그런데도 윤 정부는 소위 '있는2025.04.04@ 강주비 -
"짓밟힌 '민주주의의 꽃' 되살아나"
"그동안 피 흘려 가꾼 소중한 민주주의의 꽃이 무참히 짓밟힐 뻔했는데, 오늘 가까스로 되살아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소설 '타오르는 강', '걸어서 하늘까지'의 문순태 소설가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문순태 소설가는 12·3 비상계엄부터 시작된 '내란 불면증'으로 고통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이제야 잠을 푹 잘 수 있어 다행이다"며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문 소설가는 또 지난 1월에 발생한 '서부지법 난동'을 예로 들며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2025.04.04@ 최소원 -
"민주주의 지켜낸 시·도민들의 승리"
국민주권전국회의 광주전남본부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판결과 관련, "이번 판결은 헌법을 유린한 권력에 대한 국민의 엄정한 심판이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전남 시도들의 정신적 승리"라고 평가했다.광주전남본부는 "이번 판결은 단지 한 권력자의 몰락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했던 국민의 의지가 헌법 위에 실현된 날"이라며 "그 중심에는 1980년 5월 광주의 항거와 그 정신을 이어온 광주.전남 시도민의 자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광주와 전남의 시도민들은 거리에서, 학교에서, 일터에서, 삶의 자리에서2025.04.04@ 김종찬 -
광주 구청장협의회 "민생경제 회복·주민 행복 위해 최선다할 것"
광주 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것과 관련해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광주 구청장협의회는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전원일치된 의견으로 윤 대통령을 파면한 4일 성명을 내고 "광주 5개 자치구는 민생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협의회는 "내란수괴 윤석열로부터 빼앗긴 대한민국의 봄을 드디어 되찾았다. 온 나라를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한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122일 만이다"며 "이제는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엄혹한 독재정권 시절로 회귀시키려 한2025.04.04@ 박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