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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대신 흑갈색···벼깨씨무늬병에 초토화된 전남 농가
"벼농사 지은 지 20년인데 이런 피해는 처음입니다."벼깨씨무늬병이 전남을 덮쳤다. 수확철 황금빛으로 물들어야 할 들녘은 온통 흑갈색으로 변했다. 벼도 잎도 쓸만한 것이 거의 남지 않았다. 정부가 뒤늦게 농업재해로 인정했지만 구체적 피해 조사와 보상안은 아직 없다. 벼를 베지도, 기다리지도 못하는 농민들의 속은 타들어 가고 있다.14일 오후 찾은 화순 사평면의 한 벼 농가. 노랗게 익어야 할 논밭 대부분이 어두운 갈색빛을 띠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자, 벼잎과 줄기는 검은깨를 뿌린 듯 흑갈색 반점으로 뒤덮여 있었고, 일부는 썩어 회2025.10.14@ 강주비 -
캄보디아 실종자 집계 누락한 전남경찰
전국 곳곳에서 취업을 위해 캄보디아로 떠난 20~30대들이 잇따라 가족과 연락이 끊겨 신고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속 전남경찰의 아쉬운 대응이 문제가 되고 있다.국가적 관심이 쏠린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실종 신고 사례를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이다.14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가 올해 6월 여수경찰서에 접수돼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신고 내용은 "지난해 12월 태국으로 간 아들(30대)이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 하러 간다고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2025.10.14@ 박승환 -
'뇌물수수 등 혐의' 경찰, 김대중 전남교육감 수사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전남경찰청은 지난 9월 김 교육감을 뇌물수수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에 배당했다고 14일 밝혔다.김 교육감은 최근까지 전남교육청 인근 무안군 삼향읍 남악리의 한옥주택에서 2년 넘게 거주했다. 해당 주택은 과거 '암막 스크린 납품 비리'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교육청 납품업자 가족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한옥은 대지 381.6㎡, 건물 120.15㎡ 규모로, 보증금 3천만원에 월세 100여 만원 조건으로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2025.10.14@ 김종찬 -
광주, 중요직무수당 도입률 고작 '10%대'
광주시의 중요직무 수당 도입률이 고작 10%대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14일 전국 17개 시·도의 중요직무 수당 도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는 시청 1곳만 수당을 도입했으며, 5개 구청은 도입하지 않아 도입률 16.67%에 그쳤다.전남의 경우 도청 포함 5개 지자체가 도입했으며, 18개 지자체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아 21.74%로, 20%대에 가까스로 턱걸이했다.중요직무 수당은 특수직무수당의 한 종류로 직무의 중요도와 난이도, 협업과 인건비 예산 등을 고려해 담당자에 대해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2025.10.14@ 김종찬 -
전남도, 계절근로자 2만명 배정 '전국 최다'
올해 계절근로자 9만여명 중 2만여명이 전남에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14일 법무부의 최근 5년 지역별 계절근로자 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은 올해 2만718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연도별로 보면 2021년 633명이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2년 3천639명, 2023년 7천681명, 2024년 1만3천984명이었다.전국적으로 보면 올해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은 9만5천444명으로, 경북 1만4천886명, 충남 1만4천781명, 경남 1만2천309명, 전북 1만758명 등이다.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3만2025.10.14@ 김종찬 -
"도망가면 어쩌려고"...여전히 정신 못 차린 경찰광주경찰이 체포한 피의자를 호송하는 과정에서 또다시 허술한 모습을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경찰청은 체포한 피의자를 놓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를 때마다 각 시·도경찰청에 피의자 호송 매뉴얼을 강조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 귀에 경 읽기'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유치장에 수감 중인 피의자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시키기 위해 광주 서부경찰서에 도착했다.서부서 유치장은 광역유치장으로 서부서는 물론 광산서와 광주경찰청이 함께 이용하고 있다.하지2025.10.14@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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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서도 30대 남성 캄보디아서 '실종'
여수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실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4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가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지난해 12월 태국으로 출국한 A씨는 종종 가족들과 연락을 주고받다가 올해 5월 '아는 형을 만나 캄보디아에 일 하러 간다'고 가족에게 알린 후 출국했다.이후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가족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외교부에 재외국민 소재 확인을 위한 협조 요청을 했지만 아직 소재 파악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광주에서도 캄보디아 등으2025.10.14@ 김종찬 -
반복되는 지산유원지 모노레일 멈춤사고...시민들 '불안'
"아이가 있는 가정은 한 번쯤은 모노레일을 이용할텐데 멈춤 사고가 끊이지 않으니 아무래도 불안합니다."미흡한 운영으로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광주 무등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지산유원지 모노레일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오랜 기간 광주 시민들의 추억의 장소였던 지산유원지의 쇠락을 안타까워하며 더 늦기 전에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14일 동구에 따르면 지산유원지 모노레일은 지난 1980년 9월 최초 운행을 시작했다. 해발 350m 높이에 설치된 모노레일은 총연장 714m의 레일을 길이 9.5m·폭 0.752025.10.14@ 박승환 -
광주·전남 수능시험장 86곳 확정···"안전하고 공정한 수능 준비 박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광주와 전남 지역 수능시험장이 확정됐다.광주·전남교육청은 총 86개교를 시험장으로 지정하고, 시험 당일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수능을 대비해 일반시험장 40개교와 예비시험장(재난 대비) 1개교 등 총 41개 시험장을 운영한다. 각 시험장에는 환자 대비용 별도 시험실과 미응시자 대기실이 설치되며, 총 645개 시험실이 꾸려진다.전남도교육청은 목포·여수·순천·나주·광양·담양·해남 등 7개 시험지구에 총 46개 시험장을 지정했2025.10.13@ 한경국 -
[종합] 광주서 캄보디아 출국한 20대 잇따라 실종···경찰, 수사 '총력'
광주시민들이 잇따라 캄보디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간 광주에 사는 20대 남성 A씨가 수개월 째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지난 6월26일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 오겠다"며 태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A씨는 캄보디아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8월20일 이후 가족과 마지막 통화를 했으며,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외교부를 통해 현지 대사관에 '재외국민 소재확인'을 요청했지만 현재까지 A씨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광산2025.10.13@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