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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의 눈물’ 영화 이어 서점가·유튜브 적셨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의 흥행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상승 곡선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가능성마저 점쳐지고 있다.‘왕사남’의 인기는 서점가와 유튜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점가에서는 단종과 관련된 역사 서적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유튜브에서는 단종을 소재로 한 콘텐츠의 조회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등 대중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개봉 5주만 1천만 돌파…1천200만 가시권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사남’은 개봉 5주만인 지난 6일 오후 1천만 관객을 돌파했2026.03.09@ 최소원 -
[무잇슈] 천만영화 '왕과 사는 남자'···흥행할 수밖에 없던 이유?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EHdc4G/753652▶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매력적인 빌런 중심 사극 흐름에서 벗어나 단종의 삶을 조명합니다.▶ 권력 다툼 속에서 잊혀졌던 어린 군주의 인간적인 이야기를 복원한 점이 특징입니다.▶ 개봉 초반 부진을 딛고 입소문을 타며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하는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배우2026.03.09@ 박현 -
"68년 인생 그린 작품으로 아트페어 참여 기뻐"
“그동안의 화업 성과와 작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언노운 바이브 아트페어 더 블룸 2026(The Bioom 2026)’에 참가하는 우창수(68) 화백은 이번 전시 의미와 목표를 이같이 피력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 호텔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호텔 아트페어 형식이 특징이다.특히 호텔 객실과 복도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점과 다양한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어 해마다 큰 주목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관람객들은 일상적인 호텔2026.03.09@ 최민석 -
"구불구불 고매···강인한 힘에 푹 빠졌죠"
“매화 중에서도 고매 나무는 구불구불해요. 일반 잡목은 하늘로 퍼져서 올라가는데 매화나무는 그렇지 않죠. 그 나무에서 느껴지는 강인함과 힘찬 기운에 매료돼 고매 만을 오랜 시간 그렸어요.”9일 만난 황순칠 작가는 이번 24번째 개인전에서 선보이는 ‘고매(古梅)’ 작품에 천착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황 작가는 제24회 개인전 ‘고매화전’을 지난 5일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었다.이번 전시가 특별한 점은 광주에서는 23년 만에 갖는 전시장에서의 개인전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작업실에서 전시를 열고 지인들을 초청해 그림2026.03.09@ 김혜진 -
악인의 시대 이후, 바뀐 주인공의 얼굴
사람들이 매력적인 빌런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이는 선악 구도의 전복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니라 미디어가 축적해 온 서사 전략과 캐릭터 소비 방식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 예컨대 ‘레옹’의 노먼 스탠스필드,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크루엘라, ‘다크 나이트’의 조커는 모두 악당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악행보다도 외형적 매력, 카리스마, 화면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기억된다. 관객은 이 캐릭터들을 미워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바라보게 되는 대상’으로 소비해 왔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악당 혹은 비윤리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삼는 ‘피카레2026.03.09@ 최소원 -
[인터뷰] "AI시대, 예술가 의미 찾는 여정 중요"
연출가이자 미디어 아티스트인 김제민 교수와 AI 연구자 김근형이 결성한 미디어아트 그룹 ‘슬릿스코프’는 문법적 오류의 경계에서 역설적으로 시적인 문장이 탄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KoGPT 기반의 시 쓰는 인공지능 ‘시아(SIA)’를 지난 2021년 개발했다. 시의 제목을 입력하면 30초 만에 한 편의 시를 완성하는 시아의 첫 문장을 마주했을 때, 김 교수는 “마치 어떤 시인의 창작물을 본 것처럼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고 당시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시작하는 아이’라는 의미를 담아 ‘시아(詩兒)’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이를 통해 기2026.03.09@ 최소원 -
시·소설 완성에서 공저까지···확 달라진 창작 풍경
봄은 문턱에서 숨을 고르며겨울의 외투를 조용히 벗긴다얼었던 땅에 미세한 금이 가고그 틈으로 초록의 비밀이 웃는다바람은 꽃 이름을 하나씩 불러잎새의 귀에 속삭이고햇살은 시간을 풀어 놓아그림자마저 가벼워진다골목의 웅덩이에도 하늘이 피고발걸음마다 시작이 따라온다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따뜻해내 마음에도 새싹이 난다-생성형 AI의 ‘봄’ 주제 시인공지능(AI)이 문학 창작의 영역으로 본격 진입하며 문학 생태계 전반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문장을 다듬는 보조 도구에 머물던 AI는 서사를 만들어내고, 때로는 작품의 공동 창작자로 호명된다. 이2026.03.09@ 최소원 -
‘침묵의 장기’ 아플 땐 이미 늦는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묵묵히 일하는 장기 중 하나다. 해독과 대사, 면역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쉽게 신호를 보내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도 불린다. 그만큼 질환이 발견될 때는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특히 간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하며, 중장년층에서 치명적인 질환으로 꼽힌다. 이에 간암의 주요 위험 요인과 증상,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신민호 교수에게 자세히 들어본다.◆침묵의 장기가 보내는 마지막 경고우리 몸의 우측 상복부에 위치한 간은2026.03.09@ 김종찬 -
[무잇슈] 카페 넘어 이자카야까지…‘봄동비빔밥’ 뜻밖의 대박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53622▶ SNS에서 시작된 봄동비빔밥 열풍이 외식업계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치킨집과 카페, 이자카야 등 다양한 매장에서 메뉴로 추가되며 고객 유입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조리와 건강식 이미지로 새로운 ‘미끼 상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후기가 S2026.03.08@ 박현 -
“광주시민들이 일군 ‘대동문화’, 지역 유산으로 계승”
[주필이 만난 사람]한류가 세계의 언어가 됐다. 그 성취는 기술이나 속도, 유행이 아니라 축적, 전통의 유니크함에서 비롯된다. ‘대동문화’는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장에서 길어 올려, 잡지와 답사, 강연으로 이어온 시민 문화의 실험장이었다. 1990년대 답사 자료집에서 출발해, 지역 문화잡지의 명맥을 30년 가까이 이어온 이 기록은 행정이나 자본이 아닌 시민 메세나의 힘으로 일궈졌다. 메세나 그룹 대동문화재단 운영이사회, 이름 없는 전국 후원자들의 연대는 문화가 어떻게 지속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동문화’를 태동부터 이끌고 있2026.03.08@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