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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 있나"··· 지천에 벚꽃잎 흩날린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벚꽃 개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까운 곳에서 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광주지역 벚꽃은 3월27일 전후 개화를 시작해 4월 초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 절정 시기는 보통 개화 후 약 일주일가량 지속된다. 멀리 유명 관광지를 찾지 않아도 광주 도심 곳곳에는 산책하며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많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공원부터 운동을 겸해 걸을 수 있는 하천 산책로까지, 봄의 정취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들을 소개한다. /편집자2026.03.29@ 김종찬 -
"체험부스·코스튬·피크닉까지"···다채로운 행사에 시민들 웃음꽃
28일 광양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열린 ‘섬진강 힐링걷기’ 행사는 단순한 걷기 대회를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체험형 부스부터 축제의 흥을 돋우는 이색 복장 콘테스트, 걷기 후 즐기는 수변 피크닉까지 풍성한 즐길 거리가 더해지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와 건강정보까지 일석이조”…보건소 체험부스 성황광양 섬진강 힐링걷기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배알도수변공원에서는 걷기 행사와 함께 광양보건소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눈2026.03.28@ 차솔빈 -
돌처럼 변하지 않는 당신의 가치
시간이 지나도, 모진 풍파에도 좀처럼 변하지 않는 돌을 통해 우리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우제길미술관이 이명숙 초대전 ‘STONE TRACE’를 지난 16일 오픈, 내달 17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진행한다.이명숙 작가는 사물에 대한 집중적 탐구로 주목 받아 온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 그는 돌의 흔적을 통해 우리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일깨운다. 작가는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돌의 특성을 바탕으로 우리 자신도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자그마한 돌이라 할지라도 그것이2026.03.26@ 김혜진 -
내면의 소리 귀 기울여 나만의 언어 찾는 창작 산실
문학창작촌은 작가들의 창작 산실이다. 많은 문인들이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바람과 비, 구름이 전하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 편의 시를 쓰고 소설을 완성하고 있다.창작촌은 집필공간의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타 장르와 교류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글의 힘’을 키우기도 한다.‘짐이라고 해야 단출했다. 노트북과 출판사에 넘기기 직전의 원고, 세면도구와 속옷 몇 벌이 전부였다. 작은 배낭 하나로도 넉넉했다.’2021년 발간된 ‘그때 여기 있었네, 우리’에서 신덕룡 시인이 쓴 글처럼 지금도 많은 작가들이 저마다 자2026.03.26@ 김만선 -
봄빛 머금은 섬진강, 1천명의 발길로 물든다
주식회사 대한이 주최·주관하고 광양시가 후원하는 ‘광양 섬진강 힐링 걷기’ 행사가 오는 28일 전남 광양시 배알도와 망덕포구, 남파랑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건강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 교감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코스는 성인 기준 약 60분이 소요되는 왕복 5㎞ 구간으로 알차게 구성됐다.태인도 수변공원에서 출발해 해맞이다리와 배알도 섬 정원을 거쳐 별헤는다리를 건너며, 망덕포구 데크길을 따라 정병욱 가옥과 윤동주 시비공원(윤동주2026.03.26@ 한경국 -
'우리들의 모든 것은 미래의 유물이 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역량을 집결하고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기 위한 전용 전시 공간인 전시 7관의 문을 새롭게 열고 지역 작가 공모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 7관 개관은 ACC가 지역 작가들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고 지원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상징한다. 특히 지역 미술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의 가치를 발굴하는 ‘지역 예술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러한 개관 취지를 알리는 첫 행보는 지역 작가 공모 프로그램인 ‘2026 ACC 뉴스트(NEWST)’다. 첫2026.03.26@ 최소원 -
"50년 역사 속 영광, 연극제 본선도 최선 다할 것"
“오랜 역사를 이어온 극단의 이름으로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습니다.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연극제 본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지난 10~13일 진행된 제40회 광주연극제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극단 ‘시민’의 장원(32) 대표는 수상 소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1976년 창단된 극단 시민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광주 지역 대표 극단이다. 장 대표는 “극단 시민은 광주연극제 초창기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전통 있는 단체”라며 “그 맥을 잇는 자리에서 대상을 받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2026.03.25@ 최소원 -
국밥 한 그릇, 그림 한 점···시장통 노포, 예술로 노나다
올해는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해다.가까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미술축제를 기꺼이 관람하게 되는데 요즘에는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미술 프로그램(땅과 예술) 아이들을 대동한다. 관람 시에는 메모장을 준비하게 해서 작가명, 작품명, 작품 감상문 등을 작성하게 하는 미션이 주어지는데 괜한 주문은 아닌지 아이들의 메모장을 곁눈질하면서 관람을 대신하기도 한다.나는 두 번의 본 전시 참여 경험이 있다.멈춤(2002), 복덕방 프로젝트(2008)이 그것인데, 첫 번째는 모내기 들판에서 시작해 참가하게 되었고 두 번째는 국밥집에서 시작해 참가한 것이2026.03.25@ 최소원 -
광양 섬진강 힐링걷기 “건강 쑤~욱”
봄빛 짙은 섬진강변에서 힐링도 하고 건강도 다지세요.광양 섬진강 힐링걷기가 오는 28일(토요일)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수변공원과 진월면 망덕포구 일대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참여형 힐링걷기 행사로 겨우내 움츠린 지역민들의 지친 마음에 싱그러운 봄기운을 불어넣는 건강증진 한마당이다.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를 지향하는 광양시의 건강증진 정책과 방향이 맞닿아 있다.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지역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알도수변공원 잔디광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안전체조로 몸풀기를 진행한다.걷기 코스는 배알도수변공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해2026.03.24@ 이승찬 -
"포근한 봄, 어디로 놀러갈까?"···남도 3~5월 축제 모음 '풍성'
봄축제, 남도가 손짓한다. 봄빛 짙어오면 남도는 눈이 즐겁다. 가슴이 들뜬다.전남지역 자치단체들이 새봄을 맞아 봄나들이객 맞이에 나선다. 구례, 여수, 순천, 영암, 신안, 목포, 강진, 화순, 함평, 보성, 고흥, 완도, 담양, 진도, 영광, 장성, 곡성 등 자치단체들마다 봄축제로 새봄을 열고 있다.전남지역 곳곳이 화사한 봄꽃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매화, 산수유는 꽃망울을 이미 터뜨렸다. 축제는 끝났지만 4월 초까지는 꽃구경 재미가 솔찬할 성 싶다. 뒤이어 개나리, 벚꽃, 유채꽃, 수선화, 진달래꽃도 꽃피울 태세다. 그즈음 우2026.03.24@ 고공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