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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와 눈물, 추락과 비상...명암 엇갈린 2025 광주·전남 스포츠
2025년은 광주·전남 스포츠계는 환희와 시련이 교차한 격동의 한 해였다. 빛나는 성과로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는가 하면, 아쉬운 장면으로 안타까움을 남기기도 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희로애락이 교차한 한 해였던 만큼, 2026년의 도약을 바라보며 주요 이슈를 돌아본다.-편집자주◆KIA 타이거즈, 디펜딩 챔피언의 몰락2024년 통합 우승의 영광은 불과 1년 만에 참혹한 성적표로 돌아왔다. 2025시즌 KIA 타이거즈는 김도영, 김선빈, 나성범 등 주전급 선수들이 줄지어 부상당하면서 전력 공백이 커졌고,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2군 선수2025.12.30@ 차솔빈 -
구직수당부터 주거비 지원까지···내년에는 더 커진다
내년에는 최저임금과 구직촉진수당 상향에 더해 학자금·주거 지원이 확대되고 정책형 적금이 새로 도입된다. 생활비 부담을 덜면서 목돈 마련을 시도할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최저임금 2.9% 오르고, 구직수당은 10만원 더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9% 인상된다.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했다.올해 최저임금보다 290원 오른 금액으로, 인상률은 2.9%다. 월 209시간 근무 기준 215만6천880원이다.이번 최저임금안은 공익위원의 중2025.12.30@ 강승희 -
분열·갈등 가고, 2026 희망 솟아라
다사다난했던 '푸른 뱀의 해'을사년(乙巳年) 2025년이 저물어가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격동의 시대나 다름없었던 올해는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과 새 정부 수립, 여야의 극한대립, 재판 독립성 논란, 그리고 트럼프 美대통령발 '관세폭탄', 고물가·고환율 속 글로벌 경제 위기까지 사회·경제 전반에서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야만 했다.그럼에도 시민들의 힘으로 내란을 극복하고 이재명 정부를 수립함으로써 극도의 혼란을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 희망의 변곡점을 그려낼 수 있었다. 내란의 위기를 스스로 벗어나며 국제적2025.12.30@ 도철원 -
"붕괴 한 달 전부터 발생"···예견된 광신대교 보행교 사고
광주 광신대교 옆 보행교가 붕괴되기 전부터 균열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세굴, 구조물 부식 등 민원이 접수됐음에도 관리 주체가 즉각 조치하지 않아 예견된 '인재'라는 지적이 나온다.30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옆 보행교는 붕괴 한 달여 전부터 균열이 발생했다.매일 이 보행교를 오가며 출퇴근했다는 A씨가 지난 16일 촬영한 사진에는, 붕괴된 지점과 같은 곳으로 추정되는 부분의 콘크리트가 갈라진 모습이 담겼다.A씨는 "항상 자전거를 타고 이 보행교를 지나 출퇴근을 하는데, 사진2025.12.30@ 강주비 -
[청년칼럼] 사라진 '첫 번째 계단', AI는 누구를 위한 진보인가
2025년의 끝자락에 서서 우리 사회의 풍경을 반추해 본다. 어느덧 인공지능(AI)은 일상의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들어왔고, 효율성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공정의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기술의 진보는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는 듯 보이지만, 그 화려한 혁신의 그림자 아래에서 길을 잃은 이들이 있다.바로 이 시대의 청년들이다. 정확히 말하면, 기술이 사람을 돕는 '도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이 기술을 위한 '소모품'으로 전락해 버린 구조적 모순 속에 놓인 이들이다.지금 우리 사회가 AI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일종의 거대2025.12.30@ 임창균 -
[발언대] 신종 NFC 스키밍 범죄 주의
지갑 없는 외출이 일상이 된 요즘,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경제 활동이 가능한 모바일 페이의 대중화는 혁신적인 편리함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최근 30억대 소액결제 사기 사건, 해외 여행객을 노린 지능적인 해킹수법 등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악용한 'NFC 스키밍 범죄'가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NFC 스키밍 범죄'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을 악용해, 스마트폰의 무선 결제 데이터를 중간에서 가로채거나 복제하는 스키밍(Skimming) 수법을 사용한 신종 전자 소매치기 범죄이다.이2025.12.30@ 고공석 -
[교단칼럼]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하는 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하라는 말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설명할 때, 나는 먼저 '법'과 '도덕'을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학급 규칙을 어겼다면, 그것은 공동체 구성원들의 권리를 평등하게 보호하기 위한 약속을 훼손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 것이므로 규칙이 정한 벌칙을 수행하는 것이 공정하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법의 영역'이다.그리고 여기에 도덕의 잣대를 섞지 말라고 강조한다. 규칙을 어겼다고 해서 반드시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것도 아니며, 규칙을 지켰다고 해서 도덕적으로도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우리는 이미2025.12.30@ 이용규 -
북구, 양산한의원 희망2026나눔캠페인 후원 기탁
29일 광주 북구(문인 구청장)는 양산한의원(대표원장 김수용)로 부터 희망2026나눔캠페인 후원품으로 220만원 상당의 경옥고 10세트를 기부받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12.30@ 양광삼 -
전남서 조류인플루엔자 5건···방역망 뚫리나
전남 지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금류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나주시 봉황면 덕림리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해당 농장은 산란계 3개 동에서 4만9천수를 사육 중이었으며, 과거 AI 발생 이력은 없는 곳이다. 지난 21일 실시한 정기 예찰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추가 검사 과정에서 H5형 AI가 검출돼 같은 날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됐다.이번 확진으로 전남 지역의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나주 3건, 영암 2건 등 총 5건으로 늘2025.12.30@ 이정민 -
(약수터) 함께 기뻐할 때, 교육은 자란다최근 발표된 수능 결과는 오랫동안 '학력 위기론'에 마음을 졸여온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광주 서석고에서 수능 만점자가 나왔고, 전남 신안 지명고와 해남 화원고처럼 전교생이 50명 남짓한 작은 시골 학교에서도 의대와 카이스트 합격생이 나왔다. 지역 교육계에 적지 않은 울림을 준 장면이다.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호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일부 학생들의 성과일 뿐인데, 이를 지역 교육의 업적으로 말하는 것은 무리"라는 냉소도 있다. 교육청이나 학교가 성과에 숟가락을 얹으려 한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이런2025.12.30@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