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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의 나침반’ 점자블록, 파손 신고는 사진 찍어 신문고로?
“점자블록의 위치를 기억해서 보행하기도 해요. 하지만 주위 도움 없이 점자블록 파손 신고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갑갑하죠.”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하는 점자블록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곳곳에서 파손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이용하는 시각장애인이 직접 신고하기에는 민원 접수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광주특별시 점자블록 파손 민원의 상당수가 국민신문고나 안전신문고 등 온라인 민원 시스템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각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신고 방식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2026.09.07@ 최소원 -
전남광주 청년들 “삶의질, 기회, 성장”···권역별 '문제 진단'은 차이
“광주에 청년이 원하는 직종과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고, 같은 직무라도 수도권보다 임금·복지·경력개발 기회가 낮아 취업·이직 과정에서 타지역 이동을 고민하게 됩니다.” (광주권)“광주와 순천·여수 등 동부권 사이의 이동시간이 길고 직통·광역 교통편이 부족해 출퇴근과 출장 부담이 큽니다. (동부권)“목포를 포함한 서부권 전반에서 문화·여가와 자기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청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취미·교육·직업훈련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서부권)지난 5일 북구 광주역 스테이지(STA·G). 광주연구원과 광주청년센터·전남청년센터2026.09.07@ 이삼섭 -
KIA 김도영 "아쉬움은 오늘까지···내일은 내일의 경기 뛰겠다"
“아쉽긴 하지만, 이것 또한 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아쉽게 최연소 40홈런 달성에 실패한 김도영이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이제는 홈런왕을 위한 걸음을 이어간다.김도영은 6일 kt와의 경기에서 다섯 번 타석에 올라 4안타 1볼넷의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타율은 0.306, 출루율 0.412, OPS는 1.045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무래도 최근 기록에 대해 나도 모르게 신경쓰다 보니 제 모습이 전혀 안 나온 것 같다”며 “오늘2026.09.06@ 차솔빈 -
'비록 대기록은 없었지만' KIA, kt에 8-3 완승···스윕승 달성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안방 승부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승을 거뒀다.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6이닝 9피안타 2실점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1회말 KIA는 박재현과 김도영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하지만 2회초 네일이 허경민과 김상수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한 뒤 한승택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2026.09.06@ 차솔빈 -
"동서 화합의 울림, 광주서도 교류 공연의 기회 있길"
“사람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저 목소리가 들려요?(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5일 동성로 한 복판에 만들어진 가설 무대에 오른 배우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를 발했다. 재치 있는 연기부터 발랄한 안무까지, 각양각색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동안 배우와 관객은 하나가 됐다.무등일보가 영남일보와 이날 대구 동성로 일원에서 펼친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식전 공연은 대구시립극단 단원들이 장식했다. 1998년 12월 창단한 대구시립극단은 지역사적 인물과 지역성을 담은 창작극을 개발하면서 연극 불모지였던 대구에 극예술을 확장시켰다는2026.09.06@ 최류빈 -
동성로 한복판서 한복 입고 런웨이 걷듯··· #영호남
5일 대구 동성로가 ‘한복 런웨이’로 탈바꿈했다. 검은 도포에 길게 늘어진 갓끈, 연분홍빛 달래치마를 곱게 차려입은 두 남녀 모델이 우리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거리를 누비자 사람들 시선이 집중됐다.주인공은 김사다함(40)씨와 이지원(여·30대)씨다. 이날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만난 두 사람에게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은 이유를 묻자 “집에 한복밖에 옷이 없다”며 웃어 보였다. 한복진흥센터 일반인 한복 홍보대사이기 때문이다. 김 씨는 2022년 종로한복축제 한복뽐내기대회 일반부에서 으뜸상2026.09.06@ 최류빈 -
“이런 문화예술 행사 가득하다면, 쌍둥이 육아도 버틸 만해요”
“아내가 일터에서 일하느라 오늘은 ‘독박 육아’지만 쌍둥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 걸음하길 잘했습니다”지난 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현장.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인파 속에서 유독 허리를 숙인 채 쌍둥이 남매 서현교(5) 군, 서이현(5) 양 손을 꼭 붙잡고 걷는 서정서(48) 씨가 눈에 들어왔다. 행여 아이들이 사람들과 부딪힐까 주변을 살피면서도 두 아이가 이끄는 곳마다 발걸음을 옮기느라 분주했다.서울에서 태어나 대구 북구에 오랫동안 거주해온 서씨는 이날처럼 많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영2026.09.06@ 최류빈 -
장애인 관람객도 모처럼 활기에···“흥겨운 동성로 즐거워”
몸을 가누기 어려운 전동휠체어 위에서도 어깨춤을 췄다. 가수들의 노랫말이 흘러나오자 몸을 흔들며 주먹을 쥐락펴락, 열띤 응원을 했고 짧은 소리로 환호도 보냈다. 여느 관객보다 흥겹게 공연을 즐긴 이는 중증 지체장애를 가진 대학생 박진서(25) 씨다.5일 대구 중구에서 열린 ‘2026 동서화합 문화예술관광 박람회’ 현장에서 만난 박씨는 혼자서 손발을 가누기 어렵고, 타인과 정확한 의사소통마저 어렵지만 간병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오랜만에 인파로 가득 찬 동성로의 흥겨움을 느끼고 싶어서다.박 씨와 인터뷰는 간병인 김은희(69·여)2026.09.06@ 최류빈 -
[사설] 비엔날레·섬박람회 팡파르···통합 시너지 가꿔가야세계 현대미술의 감성과 남해안 푸른 바다의 생태 문명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이름으로 세계인을 만난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지난 주말 모습을 드러내고 수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라는 화두로 인류와 삶의 변화를 모색하는 현대미술 축제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해양의 가치를 탐색하는 세계 최초의 섬 박람회가 팡파르를 울리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다. 광주의 문화예술 자산과 전남의 해양 생태가 광주특별시라는 이름으로 맞이한 첫 국제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2026.09.0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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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서 잇는 문화·AI 박람회, 영호남 상생 지평 넓힌다영호남이 올해도 손을 맞잡고 동서 화합과 상생의 무대를 펼친다. 무등일보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26 동서 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가 지난 주말 대구 동성로에서 포문을 열었다. 오는 19일 광주특별시 5·18 민주광장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지난 2024년 첫발을 뗀 이래 도심과 지역 명소를 오가며 영호남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해온 박람회가 올해는 한 단계 더 진화한 모습으로 지역민을 찾는다. 올해 박람회는 기존의 문화 교류에 청년 세대의 접점을 늘리고, 인공지능(AI)과 반도체라는 미래 첨단산업을 결합하며 프로그램2026.09.06@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