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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모인 최후의 전사들 "5·18 헌법전문 담아 국가유공자 대우해야"
1980년 5월 국가폭력에 맞서 전남도청에서 희생을 무릅쓰고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전사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지난 45년간의 소회를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기동타격대원 14명은 26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무등일보가 개최한 집담회에 참석해 고통의 세월, 5·18 왜곡·폄훼에 대한 분노, 12·3 비상계엄 당시 느꼈던 심정, 5·18이 나아갈 방향 등 크게 네 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이들은 한 시간가량 진행된 집담회에서 고문 후유증으로 고통받고 이른바 '빨갱이' 등으로 왜곡·폄훼 당하는 현실에 크게 분노했다. 12·3 비2025.05.26@ 박승환 -
[사설] 최후의 승리··· 2025년 4월 4일, 1980년 5월 27일계엄군에 항복해 살아남는 대신, 죽음으로 역사를 선택했던 5·18 시민군의 장엄한 선택의 밤이 45번째를 맞는다.시민군 대변인 윤상원의 "우리는 오늘 여기서 패배하지만 내일의 역사는 우리를 승리자로 만들 것이다"는 언명을 끝으로 이들은 성큼성큼 역사의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갔다. 시민군은 1980년 5월 27일 새벽, 계엄군의 총공세에 죽음으로 맞섰다.그 피의, 5월 27일 새벽은 그렇게 장엄하게 역사에 박제됐다.광주 시민은 물론 예술인, 문인, 학자들은 그들의 마음, 바람, 희망, 꿈과 사랑을 기려왔다.이태 전부터는 전국의 예술인들2025.05.2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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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향사랑이 만든 기적, E.T야구단의 첫 전국대회한 장의 기부영수증이 장애인 청소년 야구단을 살렸다. 해체 위기에 내몰렸던 광주 동구의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E.T야구단'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사회생했다.이 야구단이 오는 30일 경기도 김포에서 열리는 '제3회 이만수배 발달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 출전한다. 창단 이래 첫 전국무대다.단지 대회 참가가 아니라, 공동체가 함께 쌓아 올린 승리의 무대이자, 고향사랑기부금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다.2016년 전국 최초로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출범한 E.T야구단은 처음엔 하나의 희망이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며 후원이 끊기고, 지속가능한2025.05.2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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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5월 27일 전남도청 최후 기동타격대, 역사의 현장에 서다
60~70대 남성들이 광주 동구 금남로 옛전남도청 주변 항쟁탑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서로 얼굴의 안색을 살피고 의사가 문진을 하는 것처럼 묻고 또 묻는다.1980년 5월27일 전남도청을 최후까지 지킨 기동타격대원들이다. 단 한번도 주인으로 행세하지 못한 이들이 45년전 광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불사한 항쟁의 주역들이다.당시 최연소 15세에서 최고령 33였던 이들의 머리위에는 어느덧 하얗게 세월이 앉았다.지난 24일 45년전 옛전남도청을 최후까지 지킨 기동타격대 14명이 다시 역사의 현장에 섰다. 기동타격대 동지회가 파악한2025.05.26@ 이용규 -
광주시 '익사이팅존' 승소했지만···"반복되는 소송, 신뢰 개선 숙제"
광주시가 시행한 영산강 익사이팅 존 조성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에 대한 '처분 금지 가처분'을 법원이 기각했다. 광주시는 논란이 일단락된 만큼 재차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불복 소송에 따른 행정력 낭비와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도 곁들었다.다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설계 공모 입찰에 대한 절차적 과정 개선도 고도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량적 지표와 평가 투명성을 높여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없애야 한다는 조언이다.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광주지법은 '아시아물역사테마체험관 및2025.05.26@ 이삼섭 -
[이하석의 '발견과 되새김'] 문학 인생은 단골 카페로 통했느니
#공간의 꿈내가 사는 가창면 소재지 인근에 부쩍 카페들이 늘어난다. 휴일 아침에 내다보면 대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들이 큰길에 아주 밀리는데, 그들이 어딜 가는지 궁금하다. 가까운 시골로 가보니, 대개 거대 카페에 모여서 오글거린다. 한국 전체가 카페화(?) 하는 추세에서 이 지역 역시 비켜설 수 없나보다.나도 슬슬 카페 족이 되어가는 게 아닌가 여겨질 정도다. 자기 고립의 꿈을 카페를 이용하여 해결한다고 여기는 시대에 편승하는 걸까? 기실 '자기 고립'을 탐할 수 있는 곳은 세상에 널려 있다. 산사의 방 한 칸을 얻거나 산골의 빈방을2025.05.26@ 이용규 -
(약수터) 진보정당 분투기내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운동이 후반 레이스에 돌입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 의석수를 기준으로 정당별 후보자 기호를 정한다.국회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무소속은 선관위의 추첨을 통해 기호가 결정된다. 기호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기호 2 국민의힘 김문수, 기호 4 개혁신당 이준석, 기호5 민주노동당 권영국, 기호6 자유통일당 구주와(사퇴), 기호7 무소속 황교안, 기호8 무소속 송진호 등이다. 기호 3번이 없는 이유는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공란으로 남게됐다.민주노동당2025.05.26@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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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서 증언 어려운 증인, 편하게 설명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광주법원 증인지원관입니다. 귀하는 2025. 5. 26. 11:00 2024고합0000호 스토킹범죄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사건의 증인으로 채택되면 받는 문자다. 증인으로 채택됐을 때 어떻게 증언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 심리적이나 신체적으로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중범죄의 가해자와 한 공간에 있다는 것이 심리적으로 압박될 수 있다. 이럴 때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증인지원프로그램'이다.광주고법은 26일 출입기2025.05.26@ 김종찬 -
총알 빗발치던 참혹한 새벽, 그는 한 발도 떼지 않았다
고(故) 윤상원 열사와 함께 27일 새벽 도청을 끝까지 지킨 최후의 전사들이 윤 열사의 마지막을 회고했다.지난 1980년 5월 27일 새벽 전남도청 본관 2층을 지키고 있던 기동타격대 4조 마삼훈(61)씨와 이동용(61)씨는 피 흘리며 쓰러진 윤상원 열사의 마지막을 회고했다.이동용 씨는 "당시 도청 본관 2층에서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 멀리서 총성 소리가 들려왔고, 순식간에 도청 곳곳에 총소리가 가득 찼다"며 "총알이 유리창과 얇은 벽을 뚫고 들어와 우리는 낮은 포복 자세로 이동해야 했다"고 말했다.마삼훈 씨는 "포복으로 기어가고2025.05.26@ 차솔빈 -
[무잇슈] 우리동네 '맞춤형 공약'···구색 맞추기·구호성 약속 '지적'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0kIA7d/743101▶ 각 정당이 기초지자체별 공약을 발표했지만, 유권자들이 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공약을 홈페이지나 SNS에 명확히 공개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약 내용도 실현 계획 없이 구호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있다.▶ 특히 광주처럼 현2025.05.26@ 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