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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없는 '매화축제'의 씁쓸했던 봄날···기후가 흔드는 축제 DNA
"재작년 천만원 팔았던 게, 올해는 반토막(500만원) 났어요. 관광객 구경 조차 힘들 정도였죠."지난 3월 광양 매화축제에서 곶감·나물류를 판매했던 김동화(65)씨의 말이다. 매년 이맘때면 매화꽃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마을이 북적이고 지역 농산물도 덩달아 잘 팔리곤 했다. 하지만 올해는 달랐다. 3월 중순까지 이어진 한파에 매화는 피지 않았고 방문객은 반의 반토막 났다. 설상가상,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탓에 소비 심리도 급속히 얼어붙었다.축제날을 손꼽아 기다렸던 그는 당시를 돌아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해부터 감을 말려2025.05.28@ 이삼섭 -
기후 리스크, 전남 축제 무너뜨린다
광주·전남지역 지자체들이 축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상 기후의 영향 탓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축제를 여는 전라남도가 대표적이다. 봄·가을엔 먹거리·볼거리를 내세우는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일부는 경기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문제는 고려해야 할 변수가 너무 많아졌다는 점이다27일 전남도 '남도여행길잡이'가 제공하는 전남지역 축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개최했거나 개최 예정인 축제는 모두 125개다. 22개 시·군 마다 평균 6개의 축제를 여는 셈이다. 특히 1천여 개의 섬으로 이뤄진 신안에선 32개의 축제가2025.05.28@ 이삼섭 -
영암 부두서 70대 물에 빠져 숨져
영암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8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부두 인근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서해해양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70대 A씨를 발견,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심폐 소생술을 시행 후 119구급대에 인계했다.A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목포해경은 신고자 진술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할 계획이다.김종찬기자 j2025.05.28@ 김종찬 -
허재호, 구속취소 청구···'건강 악화 등' 사유
지난 27일 뉴질랜드에서 강제 구인 조치돼 교도소에 수감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구속을 취소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검찰은 지난 재판에 단 한 차례도 출석하지 않는 등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구속의 당위성을 피력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에 대한 구속취소 재판을 열었다.허씨는 지난 27일 오후 7시 25분께 범죄인 인도절차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된 직후 광주교도소에 수감됐다.반소매 수의에 흰 고무신을 신고 법정에 나2025.05.28@ 김종찬 -
대중밀집시설 안전사고 예방 집중 점검
28일 대중밀집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선 광주 북구 안정총괄과 직원들과 민간전문가가 함께 신안동 한 대중밀집시설 방화문 셔터를 점검하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5.28@ 양광삼 -
6·3 대선, 사전투표 기표소 점검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문인 북구청장과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투표사무원들이 광주 북구 용봉동 사전투표소에서 기표소와 투표함 등을 점검하고 있다.특별취재반=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5.28@ 양광삼 -
(약수터) 선택과 심판선택과 심판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인생의 매 순간 그 선택의 기로에서 따지고 판단하고 고심 끝에 결정을 내린다. 그 결정의 댓가와 책임은 온전히 선택한 당사자의 몫이다.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유권자들은 선거를 통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의사를 표현하며 일꾼을 뽑는다. 그동안 우리는 총선거와 지방선거, 대통령선거를 통해 입법부와 행정부, 지자체 대표자들을 선출해 왔다.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0년이 넘는 생활동안 숱한 선거를 치렀다. 역대 선거를 거치는 동안 때로는 부정과 편법이 얼룩지기도 했고 '체육관 선2025.05.28@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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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보성 창고서 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진도와 보성의 창고에서 불이 있다라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28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8분께 보성군 벌교읍의 한 농업용 창고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3명을 동원해 진압 32분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이 났을 당시 창고 안에는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종자소독기 등이 불에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95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창고 내부 수족관 온도 조절 장치인 시즈히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이에2025.05.28@ 박승환 -
화순 냇가서 다슬기 캐던 50대 물에 빠져 숨져
화순의 한 냇가에서 다슬기를 캐던 50대가 물에 빠져 숨졌다.28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분께 화순군 화순읍 계소리 화순천에서 A(59)씨가 물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물에 떠 있는 A씨를 구조했다.구조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후 광주의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가 다슬기를 캐던 중 물살에 미끄러져 휩쓸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화순=추교2025.05.28@ 차솔빈 -
'김도영, 악!' KIA, 이겼지만 웃지못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승리로 연패사슬을 끊었다. 그러나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KIA는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키움히어로즈와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KIA는 이 승리로 연패를 2에서 멈춰세웠고 승률을 0.490까지 끌어올렸다. 그런데 앞으로가 문제다. 경기 중 '전력의 핵심'인 김도영이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은 채 교체됐기 때문이다.KIA는 박찬호(유격수)-오선우(우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한준수(포수)-김석환(좌익수)-황대인(1루수)-김호령2025.05.27@ 이재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