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수터) 자동차 '배제' 아닌 '공존' 도시 광주로
'제55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4월 19일 시청 앞에서 시민참여형 '지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모습. 광주시는 '차 없는' 정책에 진심이다. '자동차의 도시' 광주에서 차 이용을 불편하게 하거나 차 없는 정책을 펼친다는 건 굉장한 도전이다. 2025년 5월 기준 72만9천267대가 등록돼 있다. 광주의 세대 전체 수(65만8천338)보다 자동차가 많은 셈이다. 그 와중에 대중교통 분담률이 낮다 보니 일상적으로도 이용률이 높다. 자동차 이용 환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그렇기에 자동차를 불편하게 한다는 건 선출직 공무원2025.05.27@ 이삼섭 -
'황제 노역' 허재호 대주회장, 국내 송환 절차 마무리
검찰이 강제 구인 조치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국내 송환 절차를 끝마치고 광주교도소에 구금했다.27일 광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7시 25분께 허씨를 범죄인 인도절차에 따라 뉴질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했다.허씨는 송환 직후 광주로 호송, 법원이 발부한 피고인 구금용 구속영장에 의해 광주교도소에 구금됐다.앞서 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지난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에 대한 강제 구인 절차에 돌입했다.허씨는 지난 2007년 5∼11월 지인 3명2025.05.27@ 김종찬 -
신흥수 회장, 광주시 사립초·중·고 법인협의회 신임 회장 취임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로 나아가겠습니다."광주시 사립초·중·고등학교 법인협의회 신임 회장에 신흥수 회장이 취임했다.법인협의회는 27일 오후 2시 광주대동고등학교 자치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박정열 이임 회장의 노고를 기리는 한편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시교육감과 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사립학교 법인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법인협의회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법인협의회는 2002년 설립 이후 지역 사학의 자율성과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왔다. 법인 간 교류와2025.05.27@ 한경국 -
광주·전남, 소년체전서 127개 메달···역대급 성과
광주·전남 선수단이 소년체전에서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지난 24일부터 나흘간 경남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광주와 전남은 각각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유망주들을 대거 발굴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광주선수단은 33개 종목에 1천45명(선수 630명, 임원 415명)이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2개 등 총 7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는 2017년 제46회 대회에서 기록한 83개 이후 최다 메달이다. 지난해보다는 메달 수가 17개 증가했고, 금메달도 1개 더 많2025.05.27@ 한경국 -
"바다 같은 광장서 연대의 힘 느껴"
"모든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마치 바다 같은 광장에서 연대의 힘을 느꼈습니다. 광장에 모이면 자연스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광주·전남지역 마당극 전문 예술 단체인 놀이패 신명에서 객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지정남(53·여)씨의 말이다.개별적으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광장에 모이게 되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지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18분께부터 27일 오전 5시27분께까지 12시간 가량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 '5·27 승리의 날 새벽광장' 행사에 단원들과 함께 제사상을 차리고2025.05.27@ 박승환 -
창립 60주년 조선대 산악회 영원하라
학교법인 조선대학교의 조선대학교산악회CUAC(회장 김경자·토목과 82학번)가 지난 24일 광주 충장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창립(초대회장 故오세근) 60주년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조선대 산악회 학생 회원 및 선배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선대학교 산악회는 1965년 4월 10일 1박2일 월출산 산행으로 창립 및 첫발을 뗐다. 이후 故오세근·김상문·김방진·이도형·나병채·김봉곤·김의섭·故윤양현 등 창립 멤버들은 국립공원 월출산 시루봉·연실봉·형제봉·매봉·사자봉 암벽 및 릿지 등반 코스 개척과 국립공원 무등산 서석대·2025.05.27@ 이용규 -
[사설] 결론 없는 법관회의 유감, 국민의 사법부로 거듭나야전국법관대표회의가 결론 없이 끝났다. 조희대의 사법 정치화에 대한 법관들의 성찰의 목소리가 이어지나 기대했지만, 사법개혁 논의보다는 소위 재판 독립성에 대한 의견이 강했다는 소식이다.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사태 이후 국민적 분노와 개혁 요구로 출범한 기구가, 거꾸로 사법 권력의 자기 방어막으로 전락하는 것 아닌가 심히 우려된다.당초 사법 정의에 대한 요구로 시작된 법관회의는 가까스로 회의 소집 정족수를 채워 출발했다. 이후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특검법 등을 추진하자 오히려 '사법 독립 침해'라는2025.05.27@ 조덕진
-
[사설] 광주시, 5·18 암매장 지도 분실 전모 시민께 밝혀야1980년 당시 전두환 계엄군의 암매장지와 행불자 발굴이 상당부분 미제로 남은 가운데, 당시 암매장 예상 지도가 광주시에 제출됐으나 시의 관리부실로 분실된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광주시의 책임있는 대응이 요구된다.무등일보 보도를 종합하면 기동타격대가 지난 1989년부터 91년까지 3년 동안 5·18 암매장지로 추정되는 300여 곳을 제보받아, 현장 채증과 유류품 등을 기록하고 주변 상황을 묘사한 지도를 제작했다.이렇게 작성된 암매장 예상 지도와 2~3박스 분량의 활동자료를 1991년 광주시에 기증했다. 1994년 자료 열람을 요청하자2025.05.27@ 조덕진
-
[교단칼럼] 교사 정치기본권 보장 필요하다
대한민국처럼 정치적 역동성이 펼쳐지는 나라가 있을까? 그런데 정치적 사건에 표현조차도 매우 조심스러운 소외된 시민들이 있다. 바로 교사들이다. 교사는 다른 시민들과 달리 정치기본권이 보장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사를 정치금치산자(심신이 상실된 상태로 자신의 행위에 대해 합리적으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사람)라 말하기도 한다.2020년 '초중등 교육공무원이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과 초·중등교육법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있었지만, 여전히 교사의 정치참여는 국가공무원법,2025.05.27@ 이용규 -
[발언대] 질서유지선 준수가 성숙한 집회·시위최근 우리 사회는 여러 분야의 사회문제로 빚어진 갈등으로 인해 집회 시위가 열리는 것을 거리에서 자주 볼수 있곤 한다.질서유지선은 경찰통제선으로 불리며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제13조 제1항에 따라 집시법 제6조제1항에 의한 "옥외집회 및 시위의 신고를 받은 관할경찰관서장은 집회 및 시위의 보호와 공공의 질서 유지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최소한의 범위를 정하여 질서유지선을 설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집시법 제13조1항에 의한 질서유지선은 일정구역 내에서만 집회·시위를 진행하도록 규제하는 것으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2025.05.27@ 이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