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사회에서 지원받은 만큼 주는 사람 될 것"
"제가 그동안 사회로부터 '억소리' 나게 받았는데, 받은 만큼은 못 하더라도 꼭 나눔을 실천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광주 서구의 고액 후원자 모임인 '서구아너스'에 가입한 송순희(56·여)씨가 24일 오후 무등일보 취재진과 만나서 한 말이다.절망에서 희망으로 새로운 삶을 살기까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이제는 자신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도울 차례라는 것이다.송씨는 넉넉지 않은 가정 형편에 고등학교까지만 졸업하고 바로 생계에 뛰어들었다.당시 광주의 한 제조업체 비서실에 취직한 갓 스무살이던 송씨의 유일한2025.06.24@ 박승환 -
[기고] 함께 만들어요!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119구급차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사회적 자원이다.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119구급차는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환자를 이송하고, 필요한 응급처치를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있다. 하지만 올바르지 못한 119구급차 이용 사례로 인해, 정말로 구급차가 필요한 응급환자가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할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는 언제, 어떻게 119구급차를 이용해야 할까?첫째, 119구급차는 응급상황에서만 이용한다. 심정지, 의식 소실, 호흡 곤란, 심한 출혈, 중증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서2025.06.24@ 이삼섭 -
[발언대] 장마철 붕괴 유실지역 살피자장마철에 접어 들면서 산사태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올해도 북쪽 한기와 남쪽 더운 공기가 부딪치며 극한 호우가 반복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올 여름 생태계 변화에 따른 게릴라성 폭우와 집중호우, 태풍이 잦을수도 있기 때문에 전국에 산재한 절개지와 경사지 유실로 인한 피해 우려 또한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집중호우가 쏟아지게 되면 주택가나 산을 깎아놓은 절개지가 가장 불안하게 된다. 지반이 약한 절개지의 흙과 돌더미가 호우에 밀려 내려오면서 주택이나 도로를 덮쳐 사고로 연결될 수도 있기2025.06.24@ 이윤주
-
[사설] 벼랑 끝 경제, '위기지역' 지정 등 특단 대책 서둘러야광주 경제가 대형 참사와 위기로 벼랑 끝에 내몰린 가운데 관련 사업장이 몰려있는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위기지역 지정 신청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광산구의 고용위기지역 지정은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지역 경제의 처절한 현실을 반영한 절박한 외침이다. 정부가 지역 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비상 대응으로 인식하고 신속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위기 여파는 상상을 초월한다. 지난달 17일 화재 이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전면 가동 중단 상태로, 이에 따른 생산·부가가치 1조1천억 원과 취2025.06.24@ 조덕진
-
[사설] 창업 허브 '스테이지',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길쇠락하던 광주역에 호남 최대 창업 허브 '빛고을창업스테이션(스테이지)'이 문을 열었다.이는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선 것을 넘어, 광주 경제의 미래를 전통 제조업에서 혁신 기반의 창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바람이다.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씨앗을 심은 만큼 이제, 끈질긴 노력으로 성공의 열매를 맺게 해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주어졌다.'스테이지'의 가장 큰 의미는 '집적'과 '융합'에 있다.유망한 창업기업과 이들의 성장을 도울 투자사(VC·AC), 그리고 각종 지원기관이 한 공간에 모였다. 과거 흩어져 있던 창업 생태계의2025.06.24@ 조덕진
-
[무잇슈]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적합한 인물은?···민형배 30%, 강기정25%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FV7Wsy/744294▶ 내년 지방선거 광주시장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이 30%, 강기정 시장이 25%를 기록하며 접전을 벌였다.▶ 문인 북구청장과 이형석·이병훈 전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무당층이 30%에 달해 스윙보터 표심이 최종 공천의 결정2025.06.24@ 박현 -
무등종합사회복지관, 두암동 취약계층 돌봄활동
무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금희)은 최근 CJ제일제당, 우양재단과 함께 '영양죽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두암동 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저소득 어르신 14명에게 영양죽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씹기·삼키기 어려움이나 만성질환으로 일반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복지관은 치아 유실로 인한 저작 곤란과 여름철 고온으로 음식이 빠르게 부패·변질되면서 새로 장보거나 식사를 마련할 여력이 부족해지는 현실적 어려움을 확인했다. 이에 별도 조리 없이 바로 섭취할 수 있고 상온·냉장 보관2025.06.24@ 차솔빈 -
(약수터) 파격과 실험 사이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방부·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비(非)군 출신 안보 전문가를 국방부 수장에, 기관사 출신을 고용노동부 장관에 발탁했다. 인사 발표 직후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반응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그만큼 이번 인사는 단순한 자리 배치 이상의 정치적·사회적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먼저 국방부 장관에 임명된 민간인 출신 안규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동대문갑)은 5선에 걸친 의정활동 중 대부분 국방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해왔다.실무적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그가 '민군(民軍) 협력' 적임자라는 평가도 있2025.06.24@ 이정민
-
김영록 3선 순항하나···민주당 중진들과 격차 이유는?
내년 6월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도지사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김영록 현 지사가 1위를 차지하며 3선 도전을 향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김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들간 격차가 예상 보다 큰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무등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제9회 지방선거 1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체 응답자 중 32%의 지지를 얻었다.이는 2위 주철현 국회의원(여수갑·재선·9%)과의 격차가 23%p에 달하는 수치다. 이어 신정훈2025.06.24@ 이정민 -
직장 동료 무참히 살해한 50대···검찰, 징역 30년 구형
자신을 공금 횡령범으로 꾸민다고 오해해 직장 동료 자택까지 찾아가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30년 형을 구형 받았다.광주고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의영)는 24일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5년 형을 받은 A(51)씨에 대한 항소심 재판을 종결했다.A씨는 지난해 9월9일 오전 7시30분께 광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복도에서 출근길에 나선 직장 동료 B씨를 붙잡아 넘어뜨린 뒤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회사 지사장으로서 실적 스트레스를 받던 A씨는 평소 친했던 B씨가 자신이 공금을2025.06.24@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