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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같은 광장서 연대의 힘 느껴"
"모든 물줄기가 하나로 합쳐지는 마치 바다 같은 광장에서 연대의 힘을 느꼈습니다. 광장에 모이면 자연스레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광주·전남지역 마당극 전문 예술 단체인 놀이패 신명에서 객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지정남(53·여)씨의 말이다.개별적으로는 힘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광장에 모이게 되면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지씨는 지난 26일 오후 5시18분께부터 27일 오전 5시27분께까지 12시간 가량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펼쳐진 '5·27 승리의 날 새벽광장' 행사에 단원들과 함께 제사상을 차리고2025.05.27@ 박승환 -
금호타이어 화재 주민 보상, 어디까지 왔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주민 피해 보상이 시작된 가운데, 보상 범위 및 규모가 관심을 받고 있다.27일 금호타이어(이하 금타)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광산구청 1층 송정보건지소에 '화재사고 주민 피해현황 접수처'를 설치해 1차 피해 접수를 진행 중이다. 1차 피해 접수처는 28일까지 운영되며, 29일부터는 금타 광주공장 복지동으로 접수처를 옮겨 6월13일(공휴일 제외)까지 2차 피해 접수를 이어갈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현장에는 부속 의원장이 상주해 의료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당초 금타는 1차2025.05.27@ 강주비 -
"바짝 마른 대기와 대지···대형 산불의 '화근'"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고, 눈·비가 오지 않는 날이 계속되면서 대지와 대기가 메말라 있기 때문에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산림 환경이 마련됩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불연구과 안수정 연구사의 설명이다.기후변화 탓에 산불의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온은 매년 상승하고, 강수량은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건조할 때는 더욱 건조하고, 비가 올 때는 더욱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는 극한 기상현상은 기후변화의 주요한 특징 중의 하나다.특히 건조가 지속되는 우리나라의 봄철에는 수풀이 바짝 말라 언제든 대2025.05.27@ 김종찬 -
제주 무사증 입국 뒤 무단이탈 시도한 중국인 검거
제주도로 들어온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 이탈을 시도한 중국인이 붙잡혔다.27일 완도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주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를 통해 제주도로 입국한 뒤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탈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A씨와 돈을 받고 도운 40대 조선족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완도해경은 제주에서 완도로 입항하는 여객선에 무사증 위반 의심 외국인이 있다는 선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선사 측과 협력해 검거에 성공했다.A씨는 이날 오후 4시 제주항에서 B씨의 4.5t 화물차에 숨어 완도로 이동하는 선박에 탑승, 이탈하려2025.05.27@ 김종찬 -
여순사건 피해자 재심 항소심도 '무죄'···"진실된 판단 감사"
"검찰의 항소를 기각한다."여순사건 첫 재심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오자 재판정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유족들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광주고법 형사2부(재판장 이의영)는 27일 여순사건 피해자 고 김용덕(1922∼1948 사망 추정)씨의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재심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고인인 김씨는 1948년 10월 27일 경찰에 불법 체포됐다. 가족들은 이날 이후 김 씨가 돌아오지 않아 희생자가 지역 한 학교에서 불법으로 집단 총살을 당했을 것으로 봤다. 과거사정리위원회도 고인이 군경에 의해 불법 체포된2025.05.27@ 김종찬 -
서영대, 광주AI·SW체험축전서 'Vtuber 및 VR 체험 부스' 운영
서영대학교는 최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AI·SW체험축전에 참가해 'Vtuber 및 VR 체험 부스'를 운영, 2천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체험 부스는 서영대 e-크리에이터과가 주관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가상 캐릭터를 꾸미고 모션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방송을 체험함으로써 Vtuber 콘텐츠 제작 과정을 생생히 경험했다.또 VR 체험 코너에서는 오큘러스 HMD를 착용해 가상 실험실 및 역사·과학 콘텐츠를 체험하며 디지털 시대의 미래 교육환경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김승2025.05.27@ 한경국 -
고흥서 화물트럭 불···인명피해 없어
고흥의 한 기계용품 취급점의 5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7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58분께 고흥군 남양면 남양리의 한 기계용품 취급점의 5t 화물트럭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7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27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차량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완전히 불타 소방서 추산 38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노후된 차량의 엔진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2025.05.27@ 차솔빈 -
[날씨] "큰 일교차 주의하세요"···모레 5~10㎜ '소나기'
광주·전남은 당분간 구름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27일 아침최저기온은 11~15도, 낮최고기온은 22~28도 사이에 분포하겠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12~16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를 오르내리겠다.또 28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전남 동부에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2025.05.27@ 강주비 -
"왜 나 무시해"···광주 국회의원 사무실서 직원 2명 폭행한 60대 구속
음주 상태로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직원들을 폭행한 60대가 구속됐다.26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폭행,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 북구 소재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선거관리 직원 B씨와 C씨 등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21일 음주 상태로 사무실을 찾아 친분을 과시하며 난동을 부리던 중 유리병을 들어 B씨를 때려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24일에는 이전 다툼 장면의 영상 자료를 요구하기 위해 사무실2025.05.26@ 차솔빈 -
"피해자 속 타들어가는데"...조직화된 중고거래 사기 대응 못 하는 경찰
#1. 대학생 김유진(22·여)씨는 올해 초 중고거래로 아이폰을 구매하려다 사기를 당했다. 택배 거래를 위해 알려준 계좌로 돈을 보냈는데 판매자가 잠적한 것이다. 김씨는 곧장 경찰서를 찾아가 신고했는데,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답은 계좌 명의자가 사기와 관련 없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담당 수사관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피해자 수가 많아 일일이 응대하기 어렵다며 연락을 자제해달라고 하니 답답했다"고 토로했다.#2. 중고거래 사기를 당한 직장인 정진영(31)씨는 최근 고소했던 사건이 수사중지 처리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계좌와 전화번호에2025.05.26@ 박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