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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참사 4년 흘렀지만...책임자 단죄·추모 공간 설치 제자리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지며 시내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 9명이 숨진 광주 학동참사가 발생한 지 4년이 흘렀다.그러나 불법 하도급 등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전형적인 '인재(人災)'로 밝혀졌음에도 참사 책임자에 대한 처벌과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추모공간 조성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았다.그사이 화정아이파크 붕괴참사부터 이태원 참사, 제주항공 참사까지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유사 참사는 반복됐다.유가족들은 기억하지 않는 참사는 반복된다며 조속한 추모공간 마련과 돈보다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 나라로 변하기를 바랐다.광주학동참사유가족협의회는 9일2025.06.09@ 박승환 -
법원, 허재호 전 대주회장 보석 신청도 기각···"도망·증거인멸 염려"
지난달 27일 뉴질랜드에서 강제 구인 조치돼 교도소에 수감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신청한 보석도 기각됐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로 기소된 허씨가 신청한 보석을 기각했다.재판부는 "피고인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95조 제1호(사형, 무기 또는 장기 10년 초과의 징역이나 금고의 죄), 제3호(죄증 인멸 또는 인멸 염려), 제4호(도망 또는 도망 염려)의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다"며 "같은 법 제96조의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2025.06.09@ 김종찬 -
"더블스타, 입장 내놔라"···지역사회 금타 정상화 요구 확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자, 지역사회가 공장 정상화와 고용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9일 오전 7시30분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 광장 앞에서 금호타이어 대주주 더블스타를 향해 고용 보장과 공장 복구 계획 발표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박 구청장은 '금호타이어 대주주 더블스타는 노동자 고용보장과 공장 이전 약속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30분간 시위에 나섰으며, 향후에도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박 구청장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달 17일2025.06.09@ 강주비 -
대선 뒤 남은 건 '쓰레기'···폐현수막·공보물 대책 '답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광주·전남 거리 곳곳에는 여전히 선거 현수막과 공보물이 남아 있다. 선거 현수막은 폐기물은 대부분 소각되면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문제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9일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광주 지역에 우편 발송된 공보물은 책자형 6만5천797부, 전단형 65만4천299부 등 총 70만26부에 달했다. 전남은 책자형 91만6천671부, 전단형 3천119부를 포함해 총 91만9천788부가 발송됐다. 전국적2025.06.09@ 강주비 -
광주 시내버스 파업···운행률 88% 유지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재개했다. 출근길 대란은 없었지만 일부 노선이 미운행되거나 배차 간격이 늘어나면서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9일 광주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5시40분 첫차부터 총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5일 하루 파업을 벌인 뒤 현충일 연휴 기간인 6일부터 8일까지 일시 중단했던 파업을 다시 이어간 것이다.이번 파업에는 전체 시내버스 기사 약 2천400명 가운데 조합원 1천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광주시는 비조합원 등 대체 인력을 투입해 평소 운행되2025.06.09@ 강주비 -
"기동타격대, 그날의 물음이 오늘을 겨눈다"
1980년 5월 26일 오후, 광주 전남도청 앞마당. 스물세 살의 청년 이재호가 낭독한 선서문은 짧지만 엄중했다. "우리는 계엄군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질서를 회복하며 도청을 사수한다." 이 순간, 이름도 계급도 없는 40여 명의 시민이 '기동타격대'라는 이름으로 광주의 마지막 방어선을 형성했다.그들은 무장을 했지만, 무기를 들지 않았다. "우리가 먼저 총을 쏘지 않는다." 복수가 아닌 절제, 분노가 아닌 책임을 택했다. 국가는 무너졌지만, 시민이 국가를 대신해 그 자리를 지켰다. 고아 출신 중식당 종업원, 나전칠2025.06.09@ 이용규 -
[종합] "수억 빚·신병 구속 두려워 범행 계획"···40대 가장 입 열었다
처자식을 차에 태우고 바다로 돌진·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가장이 수억대 빚과 임금체불과 관련된 조사에 압박감을 느끼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과 자살방조 등 혐의를 받고 구속된 지모(49)씨는 건설현장 근로자이자 현장 소장이었지만, 원청 업체로부터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근로자들에게 3천만원가량의 임금을 체불했다.이에 노동청의 조사와 함께 검찰 송치와 구속이 예고되는 등 신병 처리에 대한 압박을 지속적으로 받아왔고, 생활비 부족으로 연체된 제2금융권 대출과 카드 연체 금액도 2억원2025.06.09@ 차솔빈 -
서영대, 광주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학생 간담회' 실시
서영대학교는 최근 교내 서영관에서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습권 보장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장애학생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서영대와 광주장애인재활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장애학생들을 위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학생들의 고충을 청취하는 한편, 취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나은영 광주장애인재활협회 사무처장은 "장애청년 행복제안 포럼을 소개하며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장애라는 공통된 주제로 모여 단계적 자조모임을 통해 조직화 역량을 키우고, 청년기에 당면한 이슈를 함께 해결해2025.06.09@ 한경국 -
광주 제2순환도로서 달리던 화물차 불...인명피해 없어
광주 제2순환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9일 광주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께 제2순환도로 소태IC(화순 방향) 인근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40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이 났을 당시 화물차 운전자는 차에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적재함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2025.06.09@ 박승환 -
주말 전남서 소각 중 불 잇따라...인명피해 없어
주말 사이 전남 지역에서 소각 중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9일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오후 5시57분께 강진군 성전면의 한 논에서 불이 났다.원형 볏짚 더미(곤포사일리지)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1명을 동원해 진압 4시간53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곤포사일리지 100여개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논 주인이 논두렁을 태우다가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2025.06.09@ 박승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