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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에서 펼쳐지는 남도 민속춤의 얼
호남의 한과 흥을 승화한 신명나는 춤사위 무대가 펼쳐진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호남산조춤보존회 초청공연 '전라감영-교방춤 뎐'을 개최한다.호남산조춤보존회는 호남지역에서 산재한 춤을 발굴해 보존하고, 그 맥을 계승·발전시키고자 결성된 예술 단체다. 호남지역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가 담긴 춤을 멋스럽고 맛깔스럽게 선보이고 있다.이번 공연은 전북특별자치도무형유산 호남산조춤 보유자이자 호남산조춤보존회 이사장인 이길주 명무를 필두로 이수자와 전수자들이 현재까지 전승되는 교방계 전통춤 등2024.11.18@ 최소원 -
문화나눔으로 마음을 잇다
전남문화재단은 전남도가 지원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과 11월에 문화소외지역 찾아가는 공연 3회를 성공리에 마쳤다.이번 찾아가는 공연은 상주단체가 없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업과 단체를 홍보하고 사업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과 공공사업의 의미를 살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외계층 문화나눔으로 재단과 공연단체들이 함께 기획했다.지난달 30일에는 함평영화학교를 찾아 앙상블 힐러스(구례문화예술회관), 여수시티무용단(여수진남문예회관), 극예술창작집단 흥(안치선)이 130여 명의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2024.11.17@ 김종찬 -
5월 광주를 외면하지 못한 '박용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술래가 찾을 때까지 하는거야. 용준이 오빠를 찾을 때까지…."5·18민주화운동 당시 들불야학에서 투사회보를 필경(글이나 글씨를 쓰는 일)한 광천동 청년 박용준 열사가 연극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을 때로는 웃음짓게, 때로는 울음짓게 만들었다.극단 토박이는 정기공연 41회 창작작품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민들레소극장에서 박용준 열사를 집중 조명한 첫 번째 오월휴먼시리즈 '광천동 청년 용준씨'를 공연했다. 공연 기간 내내 150여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된 이번 공연은 44년 전 그날의 아픔을 겪었던 사람2024.11.17@ 김종찬 -
근현대 모던주의 클래식 매력 속으로
현대음악 대표 작곡가의 작품과 다양한 변주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시립교향악단 기획공연 오티움 콘서트Ⅴ 'Modern'이 내달 1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올해 광주시향 오티움 콘서트의 마지막 이야기다. 'Moder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20세기 현대음악의 매력을 선보인다. 광주시향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와 해설, 국내·외 유명 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솔리스트로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 중인 김재영과 김영욱이 함께한다.이날 공연은 현대음악2024.11.17@ 최소원 -
오지호 탄생 120주년··· '남향집'엔 어떤 이야기 담겼을까
오지호 화백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전시가 도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화순 동복 출신의 오지호 화백은 한국 최초 인상주의 화가이자 한국적 인상주의 개척자로, 교육자이자 미술이론가로, 또 사회운동가로서 지역 화단은 물론 한국 화단에 큰 족적을 남긴 거장이다. 그런 그의 지사적 삶과 예술가로서의 혼을 살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그의 한국 화단에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14일 찾은 도립미술관의 '오지호와 인상주의-빛의 약동에서 색채로'전시. 전시장을 들어서며 마주하는 도입 섹션은 오지호2024.11.17@ 김혜진 -
왕의 남자·괴물···천만 OST 무대 펼쳐진다
시대가 흘러도 변치 않는 감동을 전해줄 영화 OST의 세계로 안내하는 무대가 펼쳐진다.광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 11시음악산책의 올해 마지막 무대가 오는 26일 오전 11시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이번 공연의 콘서트 가이드로는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무대에 오른다. 이병우는 기타로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멀티 기타 플레이어이자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로, 조동익과 함께 1980년대 전설적인 포크 듀오 '어떤날'로 데뷔했다.11세부터 기타를 치기 시작한 이병우는 영화 음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2024.11.17@ 최소원 -
한강 북카페 들러 연극·전시장까지···"문화야 놀자"
기나긴 터널 같았던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 생활을 이겨낸 수험생들에게 자유가 찾아왔다.수능을 마치고 맞이하는 첫 주말, 지역 문화기관이 수험생 이벤트와 주말 문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멋진 사진도 남길만한 수험생 이벤트와 이번 주말 지역 문화기관 행사를 추천한다.전일빌딩245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미니북카페.◆전시와 공연무대 즐기며 힐링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을 연극으로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극단 토박이의 오월휴먼시리즈2024.11.14@ 김혜진 -
'무장무장 토끼캠프-퇴깽이 구출작전' 성료
전남에서 진행된 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역량강화 워크숍이 성료했다.전남문화재단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올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단체 및 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무장무장 토끼캠프: 퇴깽이 구출작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료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선택의 권한을 부여하여 수요자 맞춤형 강연과 참여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테이블로 구성했다.의식주·대상·질문·로컬·몸·관계라는 6개의 주제를 참여자들이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보는 형태의 강2024.11.14@ 김종찬 -
ACC재단-영화의전당, 상생 활성화 MOU 체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과 (재)영화의전당은 14일 ACC재단 다목적회의실에서 문화예술콘텐츠 유통과 상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예술 활성화 및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통해 문화 공기관 상생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특히 양 기관의 우수한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고, 공동제작 사업 추진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문화예2024.11.14@ 김종찬 -
[화제의 책] 문학과 역사로 이해하는 독일 미술
'문학은 그림을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중략) 그림이 어떤 시대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는지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 모든 예술은 시대의 산물이자 역사의 오르가논(organon)이다. 프리드리히의 참나무는 나폴레옹 치하 게르만족의 영혼을, 보이스의 참나무는 나치의 과오를 청산한 독일의 미래로 해석된다. 같은 참나무도 시대적 맥락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한다. 그림의 속내를 파악하기 위해 역사 공부가 필요하다.'독일 미술이라는 아름다운 신세계로 초대하는 이 책은 독일 예술 작품 뿐만 아니라 작품을 해석하는데 실마리가 될 역2024.11.14@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