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노벨상 수상 영향 응모작 늘었다
[2025 무등일보 신춘문예 분석]지역 문학 작가 발굴의 산실인 무등일보 신춘문예가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응모자와 응모작이 증가해 예비 작가들의 창작열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올해로 37회를 맞는 2025 무등일보 신춘문예의 심사가 최근 마무리됐다. 무등일보 본사에서 열린 심사에는 전성태 순천대학교 교수, 임동확 시인과 배다인 동화작가가 참여해 우수한 작품을 선발했다.올해 무등일보 신춘문예에는 단편소설과 시, 동화 등 3개 부문에 총 586명의 예비 작가가 1천505편의 작품을 응모했다. 부문별로는 단편소2024.12.18@ 최소원 -
"민중미술에 영향 큰 광주서 회고전 영광"
"80년대 활동한 민중미술 작가들에게 광주의 80년 5월은 엄청난 추동력을 줬습니다. 그런 광주에서 큰 규모의 회고전을 하게 되어 무척 고맙고 영광스럽네요."지난 16일 광주를 찾은 '민중미술 대가'로, '리얼리즘 대가'로 불리는 신학철 화백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게 된 민주인권평화전 '신학철_시대의 몽타주'에 대한 소감을 이처럼 밝혔다.신학철은 민중미술의 대가로 불리지만 이 수식어만으로 그를 설명할 수는 없다. 홍익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신 화백은 실험적 작업을 펼치는 전위미술 단체 AG(아방가르드)그룹 창립 멤버로 활동했으며 12024.12.18@ 김혜진 -
광주시립창극단 '정년이'가 들려주는 휴먼 드라마"남장은 물론이고, 1인 9역까지 해봤던 적도 있어요. 옷을 계속 갈아입어야 되는게 힘들지만 너무 재밌더라고요. 창극 무대가 아니라면 제가 어디서 이 사람으로 살아보겠어요."한국전쟁 후 여성 국극단을 배경으로 단원들의 경쟁과 우정을 그려내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드라마 '정년이'가 최근 인기리에 종영했다. '정년이'의 흥행 여파로 국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실제 무대에서 기량을 뽐내고 있는 광주시립창극단 단원들의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광주시립창극단 창악부 김정미 단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정년이'를 보며 마치 자신을 보2024.12.18@ 최소원
-
지역 작가들 "예술기관 기관장 투명한 임명" 촉구 서명
광주 작가들이 지역 내 예술기관 기관장 임명과 관련해 전문성을 담보한 투명한 선임 절차를 요구하고 나섰다.17일 지역 작가들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유지원·이세현·이인성·임용현·정승원·하루.K 작가가 '광주비엔날레 대표와 광주시립미술관장 투명한 선임을 위한 서명'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 중이다.이들은 서명을 통해 광주비엔날레 대표와 시립미술관 관장 자리에 ▲투명한 인사 과정과 철저한 검증 통한 전문성 가진 인물 ▲지역미술계 발전 도모와 건강한 예술생태계 조성할 국제적 안목 가진 인물 ▲민주적으로 조직 투명하게 개선하고 시스템 만들 인2024.12.17@ 김혜진 -
어린이들만의 '특별한 공간' 재탄생
"부모들이 '20년만 더 늦게 태어날껄' 하고 후회하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아시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각종 첨단 기술까지 접목시켰으니 많은 분들이 찾아왔으면 좋겠다."17일 열린 프레스투어에서 만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 김선옥 사장이 첫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재개관한 ACC 어린이문화원 공간들을 이같이 소개했다.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ACC 어린이문화원이 지난달 20일부터 전날까지 진행된 리모델링 작업을 마무리하고 재개관했다. ACC 개관 이후 첫 리모델링 작업에 돌입한 ACC재단은2024.12.17@ 김종찬 -
'800만 돌파' 원작 영화 드라마로 찾아온다
평생 나보다는 가족, 남편 그리고 자식이 먼저였던 할머니는 자신의 사랑을 아무도 몰라주는 것 같아 서럽다. 시간을 돌리면 본인만을 위해 살겠다고 생각한 할머니가 어느 날 마법처럼 다시 젊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수상한 그녀'.18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9시50분 KBS2에서 방영되는 '수상한 그녀'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지난 2014년 개봉해 심은경·나문희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원작 영화는 866만 관객을 동원하고 8개국에 리메이크 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원작과의 차이를 찾아가는 것도 드2024.12.17@ 최소원 -
캘리그라피 그룹 '캘리묵꽃' 회원전
캘리묵꽃 열번째 그룹전 '글 속에서 삶의 길을 묻다'가 예술의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지난 12일 오픈해 18일까지 이어진다.캘리묵꽃은 지난 2013년 1회의 전시를 시작으로 매해 단체전을 열고 있는 캘리그라피 그룹이다.열번째를 맞이한 이번 그룹전은 박노해 시인의 삶의 길을 따라 그 길 위에서 마주하는 아름다움과 고통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품들은 때론 아름답고 때론 험한 길을 걸어온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 그 길 위에서 마주하는 우리들의 감정들을 보이며 관람객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서현정 캘리묵꽃 대표는 "이번 전시가 여러분에게2024.12.16@ 김혜진 -
"모든 이들에게 치유를 건네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이 모든 고통이 아마도 자기 자신을 통해서 달래진다는 것을 희미하게 깨달아 가고 있다."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 중 특히 자식을 먼저 잃은 여자들 모두가 멀쩡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없다.이들은 일평생 가슴에 자식을 묻고 상처를 감춘 채로 순간순간을 버텨낸다.그레서 이들에게 삶은 생존이라기보다 버팀의 연속이다. 최근 출간된 경번 작가의 첫 소설집 '화담'(다시문학刊)은 죄책감과 슬픔으로 얼룩진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희망의 작품이다.'치유'는 그의 이번 소설집을 관통하는 단어다.각각의 작품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이번 소설2024.12.16@ 최민석 -
'예산·자유' 억압한 윤석열 탄핵안 가결···문화계 '환영'문화계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삭감시켜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지역문화계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국회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윤 대통령에 대한 2번째 탄핵소추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 재적인원(300명)의 3분의 2 이상인 204명의 찬성을 얻어 탄핵안을 가결시켰다.동구 금남로에 모인 5만여명의 시민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를 때 이당금 푸른연극마을 대표도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 문화와 관련된 사업들이 합병되거나 사라지면서 많은 예산이 줄었다고 알고 있다"며 "안그래도 지2024.12.15@ 김종찬
-
하이힐과 스팽글···"노래는 겉모습보다 생각이 중요"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민요'라는 전통적인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험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흔히 떠올리는 한복과 갓이 아닌 성별과 연령을 가늠할 수 없는 화려한 의상과 분장으로 시선을 끌며 정형화된 틀을 깨고 무대에 올라 누구든 민요의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게 만든다.지난 2017년 프로젝트 밴드 '씽씽'으로 활동할 당시 라이브 공연 무대 'NPR Music Tiny Desk Concert'에 올라 '민요메들리', '난봉가', '사설난봉가' 등을 선보여 8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들2024.12.15@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