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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차단시설 미설치 광주 지하차도, '제2의 오송 참사' 우려
올여름 광주·전남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침수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침수 시 인명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지하차도 상당수에 진입차단시설 등 필수 안전장비가 미비한 것으로 확인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7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광주시종합건설본부(이하 종건)가 관리하는 지하차도 16곳 중 농성·효덕·비아·하남2·산정·운수 등 6곳에는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다. 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내부 수위가 15㎝ 이상 상승할 경우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방지하는 장치다.종건은 해당 6곳 모두 방재등급 3~42025.08.08@ 강주비 -
과학이 이렇게 재밌어? 과학관서 보내는 신나는 여름방학
'수포자'를 넘어 '과포자'까지 늘어나는 요즘, 광주와 전남의 과학관이 어렵고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리 아이들의 이번 여름방학은 과학관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이 쑥쑥 크는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아이들 눈높이 맞춘 체험형 과학교실광주 북구에 있는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14일까지 총 7종 26개 반으로 구성된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환경과 건강을 주제로 한 '초록별탐험대'는 초등 1~3학년 아이들이 ESG 개념을 배우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2025.08.08@ 최소원 -
곡성 한 주택서 캠핑카 배터리 충전 중 불...인명피해 없어
곡성의 한 주택에서 캠핑카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났으나 소방당국의 신속한 대처로 큰 피해는 없었다.8일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3분께 곡성군 삼기면 원등리의 한 주택에 세워진 캠핑카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9대와 소방대원 23명을 동원해 진압 21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캠핑카 일부가 불에 그을리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캠핑카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2025.08.08@ 박승환 -
[날씨] 광주·전남 '2차 장마' 시작···9일 최대 120㎜
광주·전남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예보되며 '2차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8일까지 고기압 가장자리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폭염이 이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20~24도, 낮 기온은 31~34도,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안팎으로 매우 무덥겠다.이후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중규모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9일 새벽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광주·전남 전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30~80㎜이며, 많은 곳은 120㎜ 이상이2025.08.08@ 강주비 -
반환점 돈 후반기 전남도의회··· 성과와 과제는?
지난해 7월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전남도의회(의장 김태균·광양3)'가 어느덧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여러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정책을 마련해온 만큼, 남은 1년여 의정활동의 귀추가 주목된다.7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의회는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등 현안을 중심으로 대응해 왔다.먼저 의회는 지난해 전남에서만 6천여 명의 청년 인구가 지역을 떠난 문제를 인식하고 '청년 유입 정책'을 강화했다.그 일환으로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가 하면, 전국 최초로 '청년특화구역 조성 및 지2025.08.07@ 최류빈 -
특별한 보상 현실로···'民 호남발전특위' 현안 물꼬 트나
더불어민주당이 광주·전남 현안을 전담하는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현역 전남 중진 국회의원을 수장으로 내정하면서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호남발전특위를 당내 상설기구로 설치하기로 의결했다.호남발전특위 출범은 정청래 대표가 8·2 전당대회 선거운동 내내 강조해온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핵심 공약을 실제로 제도화한 첫 사례다.정 대표는 당대표 선출 다음 날인 지난 3일 나주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호남은 민주주의의 심장"이라고2025.08.07@ 이관우 -
[기고] 휴가철 국민안전 위협하는 교통안전불감증 사라져야
바야흐로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을 동반한 전국 명소를 찾아 떠나는 여름 휴가철인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으로 접어들었다.따라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에서 피서철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등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잘못된 운전행태의 교통안전불감증 등으로 크고 작은 각종 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환기와 경각심 고취가 필요하리라 본다.경찰청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각 시,도 경찰청별로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단속활동에 들어갔다.기간 중 주·야 불문 때와 장소를2025.08.07@ 김현주 -
[기고] 가족에게도 '쉼'이 필요합니다 - 가족휴가제를 통해 되찾은 일상
2025년 초겨울, '우리동네노인복지센터'에서 방문간호를 제공받던 가정의 보호자 한 분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줬다. 83세 조모 어르신의 아들이었다. 어르신은 집에서 낙상으로 고관절이 골절된 뒤 병원에서 두 달, 재활을 목적으로 간 요양병원에서 한 달을 더 보냈지만, 재활은 커녕 오랜 침상생활과 질병(당뇨)으로 쇠약해지신 데다 욕창까지 생기며 점점 기력이 쇠해지고 있었다. 무엇보다도 매일같이 "집에 가고 싶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가족들은 마음이 찢어질 듯 아팠다. 하지만 집으로 모시는 결정은 가족에게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 간병2025.08.07@ 김종찬 -
[사설] 상사원·로펌 뒤에 숨은 포스코, 사회적 책무가 우선잦은 인명사고로 '살인기업'이라는 오명을 쓴 포스코이앤씨가 광주 고형폐기물연료(SRF) 시설 분쟁으로 시민사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이번 사안은 단순한 사업 갈등을 넘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공동체와 맺은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이익을 추구하는 행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비윤리 경영의 민낯이다.오죽했으면 광주시민사회단체가 '포스코의 시민 혈세 강탈 시도 저지 광주시민대책위'를 꾸려 포스코의 탐욕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애초 분쟁의 시작은 포스코이앤씨의 운영비 보전 요구였다. SRF의 안정적 수요처였던2025.08.07@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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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호우 피해-재난지역 선포' 악순환 벗어날 대책 세워야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광주 북구와 전남 나주·함평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피해 복구비와 재난지원금 지급은 당장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들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다. 신속한 피해 구제를 위한 정부의 결정은 시의적절하며 환영할 일이다.다만 매년 반복되는 수해에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위로는 되지만 대안이 될 수는 없다는 점에서 이에 대비한 중장기 전략이 절실히 요구된다. 언제까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사후약방문식 처방을 계속할 순 없는 일이다.특히 집중호우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광주재난안전통계연보에 따2025.08.07@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