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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옷·소품, 똑같은 디자인 없다···수공예 매력 '풍덩'
"품목은 겹쳐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는 게 수공예의 매력이죠. 식기부터 먹거리, 옷, 가방 등 다양한 수공예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전국에서 모인 200여 공방과 대학이 참여해 다채로운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지난 2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공예가들에겐 작품 판매와 브랜드 각인 기회가, 방문객들에겐 공예품 경험과 체험을 통해 수공예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됐다.이날 '제14회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가 열린 김대중컨벤션센터2025.08.24@ 강승희 -
흑백에 담긴 '내면의 세계'···모두 하나인 '시·공간 세계'
흑백은 추억이다. 동네 골목길을 따라 삼삼오오 모여 술래잡기며 공기놀이, 구슬치기를 하던 어린 시절을 품고 있다. 하얀 연기를 뿜어내는 소독차를 신나게 따라가며 두세두세 떠들던 아이들, 여자 아이들이 놀던 고무줄을 끊었다가 되레 두들겨 맞아 콧물을 훌쩍이며 울던 친구에 대한 기억도 있다.흑백은 서정이다. 빛깔이 형형색색 화려하지 않아서 차분하고 깊다. 검정과 하양이 빚어낸 사람과 살이의 수많은 결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노인의 백발과 주름에 담긴 오묘한 세월의 켜는 물론이고 새끼줄 낀 연탄 한 장, 허름2025.08.24@ 김만선 -
[기고]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 선도···지배구조 리스크 불구 '안정적'
리노공업(058470)은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 핀과 테스트 소켓을 자체 개발 및 생산하는 반도체 검사 부품 제조 기업으로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동사는 반도체의 고집적화 및 소형화 추세에 따른 초미세 반도체 공정에 특화된 독자적인 기술력과 높은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소켓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리노공업의 주력 제품은 반도체 칩 성능 검사에 필수적인 프로브 핀('리노핀')과 테스트 소켓이다.특히, 동사는 비메모리 반도체 테스트에 특화된 리노핀(LEENO Pin)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시2025.08.24@ 도철원 -
[사설] 광주천 징검다리 복구, 하루가 급하다지난달 광주지역을 덮친 폭우에 광주천 징검다리가 무너진 후 한 달 넘게 위험한 상태로 방치돼 있어 또 다른 불편과 피해가 우려된다.징검다리 이외에는 수백m를 돌아가야 하는데다, 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몰래 파편 사이를 건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지만 시는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만 할 뿐 자체적인 대응·복구는 전혀 하고 있지 않아 대책이 시급하다.광주시와 광주환경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광주 서구 광암교 서쪽에 위치한 60m 폭의 어도 겸 징검다리가 폭우에 무너지면서 이웃해 있던 징검다리의 출입이 통2025.08.24@ 최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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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왜 융합이 어려운가: K-콘텐츠와 대학의 과제-(57)
최근 애니메이션 '케데헌(K-Pop Demon Hunters)'에 삽인된 K-팝 음악이 미국과 유럽 시장의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하면서 문화산업계에 큰 반항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배경에 담겨있는 한국의 상징물과 서울 도시 풍경은 파급효과가 한국 문화관광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케데헌 제작진과 함께 아리랑TV에 출연해 "케데헌은 한국의 미래 먹거리이자,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열린 무대"라고 강조했다.몇 해 전 세계를 강타한 애니메이션 '아기상어(Baby Shark Dance)'2025.08.24@ 최소원 -
담양 주택서 불···인명피해 없어
담양의 한 주택 별채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24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52분께 담양군 수북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22명을 투입해 49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별채 일부와 보일러 등이 불타 소방서 추산 64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주택 별채에 있던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2025.08.24@ 차솔빈 -
제 실반지 제가 직접 만들었어요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4회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에 참가한 시민들이 광주대학교 패션주얼리디자인학과 은반지 만들기 부스에서 시민들이 실반지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직접 만든 실반지는 직접 손에 맞추어 착용할 수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8.24@ 양광삼 -
GGM 충돌 논란···“노조 탄압이다” vs “연기였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노조와 사측이 충돌하는 과정에서 노조 지회장과 사측 직원이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조는 사측 직원의 폭행을 노조 탄압으로 규정하며 강한 대응을 예고했고, 사측은 오히려 노조 측이 무단 침입 과정에서 직원이 크게 다쳤다는 입장이다. 이에 더해 사측은 노조 지회장이 '과한 액션'을 취한 모습이 경찰이 채증한 영상에 담겼다며 진실 공방을 예고했다.2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금속노동조합 GGM 지회는 이날 오전 광산구 GGM 공장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진태 지회장이 관리직원들에게2025.08.22@ 이삼섭 -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김문수·장동혁 결선투표 진출
국민의힘 새 당 대표기 김문수·장동혁 두 후보간 결선투표를 통해 가려지게 됐다.국민의힘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결선 진출 후보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순위는 발표되지 않았다.명의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아 결선 투표를 하게 된 것이다.안철수·조경태 후보는 낙선이 확정됐다.이번 당대표 선거는 당원투표 80%·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20~21일 진행된 모바일·ARS 선거인단 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75만3076명 중 33만2025.08.22@ 무등일보 -
[사설] '현산'17명 사상에 실형 단 두 명··· '산재공화국' 현주소17명의 사상자를 낸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광주 학동 붕괴 참사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처참하다.이 나라 대기업집단의 사업 현장에서 다단계 하도급 등 명백한 인재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는데, 법이 재하청업체 대표와 하청업체 현장소장 단 두 명에게만 책임을 물었다.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산재공화국의 오명을 벗으려는 특단의 노력을 당부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대법원이 버젓이 국민생명을 경시하는 판례를 하나 더 남긴 셈이다.대법원은 참사의 최종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원청인 현산에는 한없는 자애를 베풀었다.2025.08.22@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