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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도로서 차량 전복···40대 숨져
해남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전복돼 4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10일 해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의 한 왕복 2차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뒤집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A씨는 차량에 깔려 이미 숨진 상태였다.A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2025.09.10@ 차솔빈 -
"복개가 문제 시발점"···서방천 복원하면 '100년 빈도' 버틴다
"결국 하천의 복개가 문제 시발점이다."고준일 전남대 공업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의 탄식이다. 9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서방천·용봉천 복개하천 복원 및 도시생태·수질 회복 정책토론회'에서다. 도시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 처리나 도로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물길(자연하천)을 덮어 아래는 하수관망으로, 위는 도로로 사용한 '하천의 복개화'가 결국 기후재난을 불러일으켰다는 거다.고 연구원에 따르면, 하천을 하수관로로 대체하면서 통수단면(물이 흐르는 면적)이 축소됐다. 시간 당 소화할 수 있는 배수 능력이 급격히 떨어진 이유다2025.09.09@ 이삼섭 -
광주시의원 10명 징계 10일 최종 확정···내년 지방선거 분수령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단 선출 과정에서 '해당 행위'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0명에 대한 징계 여부가 10일 확정된다. 윤리심판원의 이번 판단에 따라 내년 6월 지방선거 민주당 공천 구도 등 지역 선거 판세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광주·전남지역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9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시당 윤리심판원은 10일 오후 회의를 열고 당론 위반 등 혐의로 회부된 시의원 10명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경징계는 출석 위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되며, 중징계의 경우2025.09.09@ 이관우 -
'광주의 딸' 안산, 홈에서 2관왕 정조준
'광주의 딸' 안산(광주은행)이 홈그라운드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안산은 김우진(청주시청)과 함께 출전한 리커브 혼성 경기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안산은 여자 단체전 결선 진출 좌절에 대한 아쉬움을 일부 털어낼 수 있게 됐다.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대만에 패하며 결선 무대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이 결선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99년 리옴, 2024년 베를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반면,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2025.09.09@ 한경국 -
"금메달, 딱 기다려!" 대한 男궁사들 5·18 민주광장 간다
한국 양궁 리커브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산군청), 이우석(코오롱)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대표팀은 9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슛오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5-4로 승리하며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자 대표팀은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미국과 맞붙는다. 미국은 준결승전서 브라질을 6-0으로 격파하고 올라왔다.여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놓고 싸우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대만에게 4-5로 패하면서 금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10일 3·4위전에서2025.09.09@ 이재혁 -
[사설] 서남해안 갯벌의 사막화···생태 붕괴와 지역의 경고전남 서남해안의 갯벌이 심각하게 병들어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무등일보가 서남해 해변을 긴급 점검한 결과 생명의 보고였던 진흙 갯벌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모래가 채우는 '사질화(沙質化. 모래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인위적인 개발과 기후위기가 맞물려 나타난 심각한 생태 위기의 징후로, 갯벌이 사막처럼 말라붙고 있다는 사실은 해양 생태계가 붕괴되고 있다는 심각한 경고다.무등일보 취재진이 찾은 서남해안 주요 갯벌의 변화는 충격적이다.완도, 영광, 신안 일대의 갯벌에서 진흙 비율이 80~90%였던 곳이 불과 몇 년 만에2025.09.09@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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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형 일자리 4년, '캐스퍼' 세계 시장 열어 젖혀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캐스퍼' 누적 생산 20만대를 돌파했다.국내 첫 상생형 일자리 모델 GGM이 4년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하며, 글로벌 완성차 생산기지라는 이름을 거머쥐는 시간이다.GGM의 이번 성과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불황과 전기차 전환이라는 거대한 격랑 속에 거둔 성취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캐스퍼'는 합리적인 가격, 실용적 디자인, 친환경 기준 충족으로 글로벌 소비자의 호응을 얻으며 '메이드 인 광주'의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키고 있다.GGM은 출범 당시부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았다. 현재2025.09.09@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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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광주 도로 왜 이래?'···불법주차에 차로 독점까지 '심각'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mdilbo.com/detail/EU3pzE/747544▶ 광주 도로, 차는 ‘7차선 여유’인데 보행자는 ‘3m 눈치길’이라는 얘기입니다. ▶ 휠체어·자전거 이용자는 눈치 보며 위험 감수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 자전거도로도 절반 이상은 보행로랑 겹쳐 있고, 전용도로는 손에 꼽을 수준입니다. ▶ 시민들은 “대자보 정책 말만 있고 실효성 없2025.09.09@ 강수아 -
(약수터) 회상(回想)'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지/그녀는 조그만 손을 흔들고/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너의 눈을 보았지 으흠/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었어/지금은 후회를 하고 있지만/멀어져 가는 뒷모습 보면서/두려움도 느꼈지 으흠/나는 가슴 아팠어'(김성호의 회상 중에서)최근 우연히 SNS를 보다가 오랜만에 반가운 노래를 들었다.어렸을 때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었고, 큰형이 샀던 카세트테이프에 담겨있었던 가수 '김성호의 회상'이었다. TV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한 채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어떻게 생긴 가수일까 상상했었던 기억이 떠올랐다.2025.09.09@ 도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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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칼럼] 의대 못가면 실패한 인생인가요?
얼마 전, 한 시사 프로그램은 '7세 고시, 누구를 위한 시험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우리 사회의 민낯을 드러냈다. 초등학교 입학도 전인 아이들이 의대 입시반에 모여 중·고등학생 수준의 수학 문제를 푸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다.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 위로 의사라는 무거운 꿈이 겹쳐지는 풍경은, 단순한 교육열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앓고 있는 불안과 강박의 씁쓸한 증거였다. 이제 의대는 단지 하나의 직업이 아닌, 성공으로 가는 유일한 길처럼 여겨진다. 이처럼 단 하나의 정답만을 향해 모두가 달려가는 사회에서, 우리 아2025.09.09@ 이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