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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폭행에 시달리다 양어머니 살해한 중학생, 장기12년·단기7년 선고
영아 때 유기돼 자신을 15년 간 돌봐 준 60대 어머니를 살해한 15살 중학생이 중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송현)는 8일 살인 혐의를 받는 A 군(15)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했다.A군은 올해 1월 29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주거지에서 양어머니인 B(64)씨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다.B씨는 15년 전 주거지 인근에 유기된 영아(A군)를 발견하고 별도 입양 절차 없이 사건 당일까지 양육했다.평소 B씨는 A군의 외출 문제, 생활 태도 등을 지적하며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다.사건 당일에도2025.09.08@ 김종찬 -
[르포] 농게 말라붙고 폐조개 수북이···생명 앗은 마른갯벌
커다란 집게발을 내민 채 굳어버린 칠게, 서식공이 폐쇄돼 집에 돌아가지 못한 참게, 숨을 헐떡이다 폐사한 조개와 뼈만 앙상한 짱뚱어 등….최근 찾아간 신안군 증서지 갯벌(순비기전시관 방면·3.5㎢ 규모)은 바다와 펄을 가로지르는 470m 길이의 짱뚱어다리가 인상적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다.하지만 이곳 갯벌은 수분을 잃은채 노란 빛으로 말라가고 있었다. 검은 펄 대신 노란 모래가 깔린 '마른 모래지대'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순비기전시관에서 증서저수지 방면으로 해안선을 따라 1km께 달려보니 갯벌 위에 도장이 찍힌 것처럼2025.09.08@ 최류빈 -
[무등일보 긴급진단]진흙 사라지고 모래만···마네킹처럼 굳은 갯벌 생물들
갯벌은 단순한 진흙층이 아니라 저서생물(게·조개·고둥·미역·가자미 등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토사 유실·해안 침식 같은 눈에 보이는 피해에 비해 갯벌의 기능과 생물종 다양성을 위협하는 '사질화(沙質化·모래화)' 문제는 공론화되지 못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불모지로 변해가는 갯벌은 지역 어민의 생계마저 위협하고 있지만, 대책 수립은 물론 실태 파악마저 미진한 실정이다. 무등일보가 서남해 갯벌을 직접 찾아 사질화 실태를 살펴보고 대안을 짚어보고자 하는 이유다. 편집자 주전남 서남해안의 갯벌이 병2025.09.08@ 최류빈 -
[사설] 지역의사제·필수 의료법, 비수도권 기본권 확대 기대정부와 여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필수 의료 특별법과 지역의사 양성법 처리를 다짐하고 나서 비수도권 국민의 기본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그간 전남을 비롯한 비수도권은 심각한 의료 불균형으로 최소한의 건강권마저 침해받아 왔다.수도권에서는 당연하게 누리는 응급의료와 필수 진료가 지방에서는 연결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례가 반복됐다.이런 현실에서 두 법안은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대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필수 의료 공백 방지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는 점에서 각별하다.특히2025.09.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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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광주 학부모 10시 출근제, 전국민 육아정책으로광주시의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가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고용노동부가 적용 대상을 초등학생 학부모에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까지 확대하고, 지원 기간도 기존 2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늘려 '육아기 10시 출근제'라는 이름으로 내년부터 전격시행한다.정부의 주 4.5일제'와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 제도는 자녀 등원과 돌봄을 보장하기 위해 부모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연장한 혁신적 정책으로, 임금 삭감 없이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국가가 제도 확산에 나서면서 육아 부담 완화와 가족 친2025.09.08@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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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평당원 최고위원 결선 4인 확정···당원들 "절차 공정·투명 아쉬워"
더불어민주당이 처음 도입한 '평당원 최고위원' 한 자리를 놓고 결선 진출자 4인이 확정됐지만, 선출 과정 전반을 두고 당원들 사이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일부 당원들은 '결선 진출 방식이 공정했는가, 결과 공개는 충분했는가'라며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 이 제도가 정청래 당대표가 공약한 '당원 주권 정당 실현'의 취지마저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민주당은 지난 7일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 경선에서 박지원·이세미·정민철·한진희 등 4명을 결선 진출자로 발표했다.앞서 전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공론화 조사에서 후보2025.09.08@ 이관우 -
[홍덕률의 '세상읽기'] 한국 교회, 진정 회개할 때다
나라가 많이 뒤숭숭하다. 격동하는 국제정세 때문만은 아니다. 국내 사정도 그 못지않다. 윤석열-김건희 발 짜증 뉴스에 개신교계 발 부끄러운 뉴스들까지 더해져 마음이 많이 불편하다. 정통 개신교에 의해 이단으로 규정된 신천지와 통일교뿐만이 아니다. 정통 개신교단의 지도자들까지 권력 유착 관련 구설을 쏟아내며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급기야 한미정상회담과 국익까지 위협받기에 이르렀다. 도대체 우리나라 개신교는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87년 전 오늘, 개신교 치욕의 날87년 전 오늘, 1938년 9월 9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평양에2025.09.08@ 이용규 -
나래가막사리, 가을 소식 전하는 화려한 자태
머리모양꽃차례가 산방상 원추꽃차례로 매달리고 노란색 혀 모양 꽃이 관상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래가막사리가 8일 담양군 수북면 오정리 하천변 들녘 가을햇살아래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양광삼기자ygs02@mdlibo.com2025.09.08@ 양광삼 -
11기 무등CEO아카데미 회장배 골프대회 성료
무등CEO아카데미 11기 원우들과 함께 진행한 '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의 다산베아체 컨트리클럽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정필웅 원우회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원우들이 참가해 친목과 화합을 가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정필웅 원우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 자리해 주신 원우님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로 서로간 우정을 더욱 다지고, 무등CEO아카데미의 결속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날 진행된 골프대회는 원우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성공적2025.09.08@ 차솔빈 -
[무잇슈] 부산·목포에는 있는데 '노잼 광주'에 없는 이것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47464▶ 광주는 축제성 야시장만 있고, 상설야시장은 아직 없다고 함.▶ 대인예술·송정 맥주축제 등도 모두 예산 한정 ‘시즌제’라 금세 사라진다는 거.▶ 반면 목포역전야시장은 상인 주도로 운영되며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있음.▶ 전문가들은 상인이 주도하고 행정은 홍보·시설만 지원하는 구조가2025.09.08@ 박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