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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대학교, 광주 취업률 1위···'취업 강자' 입증
광주지역 대학교 가운데 서영대학교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독보적인 '취업 강자'로 자리매김했다.28일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졸업생 2천명 이상 배출한 대학·전문대학 중 서영대는 취업률 76.4%를 달성했다. 이는 광주지역 대학들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로, 서영대만의 차별화된 교육 성과를 증명한 결과다.서영대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최상위권 취업률을 유지해왔다. 실제로 2022년 75.0%, 2023년 74.9%를 기록한 데 이어 2024년 76.4%를 달성하며 경기 불황과 고용 한파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2025.12.28@ 한경국 -
제주항공 참사 1년 됐지만···처벌·정보공개·사과 모두 '0건'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은 필요 없습니다. 유가족들에게 진짜 위로는 책임 있는 진상 규명입니다."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다. 179명의 생명이 희생된 대형 참사였지만, 지난 1년 동안 책임자 처벌은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았고 사고 관련 정보 공개와 공식 사과 역시 없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광주에서 이어졌다.참사 1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 27일 오후 2시 광주 5·18민주광장에서는 '12·29 무안공2025.12.28@ 박소영 -
너릿재 넘으면 만나는 솔과 매화의 노래
그는 화순 너릿재만 넘으면 행복한 사람이다고 한다. 너릿재는 화순과 광주 학동의 경계에 있는 고갯길이다. 광주에서 화순, 화순에서 광주방면으로 오고가는 길목이다. 그에게는 전자가 해당된다. 광주 남구 봉선동에 있는 집보다는 화순 이양의 정원으로 갈 때 신바람이 난다는 것이다. 화순 이양의 정원에 새벽에도 왔다 가곤 한단다. 그의 이름은 임병락. 올해 62세인 그는 야생화를 좋아하고 소나무와 매화나무에 빠져 정원을 만들었다. 그가 아끼는 보물단지는 화순 이양에 자리 잡은 솔매음정원이다. 소나무와 매화를 좋아해 솔매음정원으로 명명했다.2025.12.28@ 이용규 -
시골 작은학교 기적···의대·약대·카이스트까지 꿈의 문턱 넘었다
전남 시골의 작은 학교들이 의대와 약대, 카이스트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잇따라 배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안군 지도읍의 지명고등학교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약학대학, 카이스트, 유니스트, 교대 및 다수 국·공립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지명고는 전교생 49명 규모의 소규모 공립학교다.학교 측은 이번 성과의 배경으로 교사들의 협업과 맞춤형 지도를 꼽았다. 올해 새로 부임한 노석봉 교장과 고3 담임교사는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목표로 방과후학교를 수준별 수업으로 재편하고, 전교생2025.12.28@ 한경국 -
[부고] 안성례(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씨 별세안성례(전 광주시의회 부의장)씨 별세=명윤석·혜원·규원·지원·진씨 모친상, 김경석, 김일석, 박요섭, 나주몽씨 장모상, 명강미·경하씨 조모상, 김수양, 김민화, 김홍덕, 김민수, 박도연, 박동호, 김민희, 나선아, 나지수, 김유나, 김지순 씨 외할머니상, 김기현, 야구찌모토시씨 손주 사위상, 김승연씨 손주며느리상. 빈소= 광주시 서구 천지장례식장 302호실, 발인:30일 오전 11시30분, 장지:5·18 국립묘지2025.12.28@ 이용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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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가짜 일 30% 줄이기', 이제 기초지자체가 답해야 한다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밝힌 "가짜 일 30% 줄이기" 선언은 공직 사회 전반에 분명한 메시지를 던졌다. 보여주기식 업무를 줄이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에 집중하겠다는 이 선언은 중앙정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다.주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기초지자체야말로 이 질문에 가장 먼저 답해야 한다.기초지자체는 행정 체계의 말단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을 직접 책임지는 행정의 최전선이기 때문이다.필자는 이 선언을 기초지자체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구청 주관의2025.12.28@ 이용규 -
[기고] 시큐리티 '탄탄'···반도체 장비 실적 개선 기대
한화비전(489790)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인적분할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자회사 한화비전을 흡수합병하며 출범한 통합 법인이다.이는 시큐리티 사업을 통해 탄탄한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한 한화비전을 기반으로, 핵심 계열사인 한화세미텍(前 한화정밀기계)의 차세대 반도체 장비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로 보인다.동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한화비전의 시큐리티 부문과 한화세미텍의 산업용 장비 부문으로 양분된다.그 중 동사의 기초 체력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단연 '시큐리티 부문'이다.차별화된 기술력과 더불어 미국 국방수권법(2025.12.28@ 도철원 -
"가게는 줄고 빚은 늘었다"···버티고 버틴 자영업자 현실
올해 광주지역 자영업 시장 전반이 침체된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음식점 수가 줄고 자영업자들의 빚이 늘어났기 때문이다.25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광주 음식점 수는 2만1천479곳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광주는 735곳이 줄어들었다. 폐업은 매출 감소가 일정 기간 누적된 뒤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지역 음식점 수는 코로나19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였지만, 경기침체 여파가 본격화된 지난해부터는 감소세로 돌아섰다.음식점 수뿐 아니라 자영업자 수 역시 줄어들며 자영업 시장 전반2025.12.28@ 강승희 -
추모·연대의 글쓰기···문학 역할 되새긴 1년
올해 광주·전남 문학계는 그 어느 해보다 굵직한 변곡점을 맞았다. 광주 출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년을 지나며 지역 문학의 위상이 국제적 수준으로 확장됐고,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라는 정치·사회의 대전환 속에서 문학의 사회적 역할 또한 더욱 부각됐다. 여기에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1주기 추모 시집 출간 등 지역의 고통을 기억하려는 실천적 움직임이 이어지며 문학이 공동체를 잇는 통로로 재조명받았다.2025년은 한강 작가가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 메달을 손에 쥔 지 1주년이 되는 해였다. 지난해 12025.12.28@ 최소원 -
끝날 듯 끝나지 않는 '결혼'과 '이혼' 사이
기혼자들에게 인생을 둘로 나눈다면 대부분은 결혼을 기준으로 그 전과 후로 나눈다고들 한다. 부모와 형제자매 등 혈연으로 맺은 울타리를 떠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타인과 가족이 되는 과정은 인생의 2막을 여는 사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나와 상대를 반씩 닮은 아이까지 생기면 변화의 깊이는 더 커진다. 부부 개개인의 이름은 어느 순간 소멸되고, 그 자리를 '엄마', '아빠'라는 호칭이 대신 차지한다.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가족은 든든한 울타리지만, 가까운 만큼 충돌도 잦아진다. 함께 살아도 사소한 부분마다 얼마나 다른지를 새삼 확2025.12.28@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