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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정당 민주주의 파괴 눈감는 중앙당··· 책임 물어야내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선 준비가 폭주하는 형국이다. 광주시당의 지방선거 경선 대비는 원칙도, 최소한의 정치적 책임감도 없는 안하무인식 일방통행으로 치닫는다. 논란의 여성 특구가 시당위원장의 사심 가득한 내리 꽃기라는 비판에도 강행하고, 지역사회의 공공연한 비밀인 불법당원 문제는 꼬리 자르기 양상이다. 민주당이 광주·전남 정당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파괴한다는 비판이 거세다.여성 특구 강행과, 전수조사도 없는 불법당원 징계는 민주당의 한계상황 자체다. 관심법이 작동하고, 수십 년 묵은 불법체계는 운에 달렸다. 민주당2025.12.25@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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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년 정신건강 위기상황, 국가·지자체 적극 나서야청년들의 정신건강이 심각한 위기상황이다. 청년들의 우울과 불안은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한, 사회적 재난이라는 점에서 결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다. 영국을 비롯한 세계 선진국가들은 국가차원에서 대응에 나서는 등 세계적 현상이기도 하다.국가데이터처가 최근 발간한 '청년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우울과 불안, 번아웃을 호소하는 20대가 급증하고 자살률은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년 3명 중 1명은 육체적·정신적 소진 상태인 '번아웃'을 경험했으며, 전체 우울증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은 20대인 상황이다.2025.12.25@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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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시] 따뜻한 크리스마스
눈 오지 않는 밤에도마음엔 하얀 불빛이 내리고창가에 걸린 작은 전구 하나가오늘을 기도로 바꿉니다.따뜻한 말 한마디,늦게 건네는 안부 속에서로의 하루가 이불처럼 덮입니다.종소리는 멀리서 와상처 난 마음을 어루만지고,용서는 조용히사랑의 이름을 배웁니다.성탄절에우리는 더 부유해지지 않아도서로를 품을 수 있어충분히 따뜻합니다.따뜻한 크리스마스,그 이름만으로도세상은 잠시평화로워집니다.2025.12.25@ 이용규 -
[무잇슈] "인구 감소하면 공장도 떠난다"···롯데칠성 광주공장 폐쇄 '위기'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요약 및 포인트는?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DDAuq0/751484▶ 롯데칠성음료가 광주공장 폐쇄와 직원 타지역 전환 배치를 추진하면서 노동조합이 강하게 반발한다네요.▶ 직원들은 300km 이상 떨어진 공장 이동은 가족 돌봄·자녀 교육 등 삶의 기반 자체가 무너진다고 전했는데요. ▶ 소량·신속 생산과 신제품 테스트 같은 대형 공장 대응이 어려운 역2025.12.25@ 김세화 -
[제주항공 참사 1년] 원망과 분노는 여전···상실감과 죄책감에 잠못드는 1년
"저 둔덕만 없었으면 다 살았다고…."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닷새 앞둔 지난 24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진실의 길' 추모 행사에 참여한 유가족들이 사고가 난 활주로 인근에 다다르자 현장은 순식간에 곡소리로 가득 찼다. 유가족들은 하염없이 사고 현장을 바라보다 오열했다."내 남편 돌려내", "내 새끼 살려내", "살인자들" 등 절망과 분노가 뒤섞인 외침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유가족들은 비행기가 부딪친 콘크리트 둔덕을 바라보며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사고 지점에 가까워질수록 발걸음은 느려졌고, 오열은 커졌다.2025.12.25@ 박소영 -
[제주항공 참사 1년] "무심한 새떼만 다시 왔다, 너희는 언제 돌아오냐"
"점점 잊히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 이렇게 허무하게…."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무안국제공항. 전국 거리 곳곳에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지고 가게에서는 캐럴이 흘렀지만, 공항만은 연말의 흥겹고 들뜬 소리가 닿지 않았고, 적막만이 감돌았다. 지난해 사고 이후 이곳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제외하면 좀처럼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지 않는 장소가 됐다.공항 외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푸른 추모 리본만이 간간이 소리를 냈다. 참사가 발생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곳은 점점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지는 듯 보였다. 뜨고2025.12.25@ 박소영 -
[제주항공 참사 1년] '참사 1년' 사조위·경찰 수사, 파행·논란 속 제자리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최종 원인과 책임자 규명이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조사 불신'과 '수사 장기화'로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25일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등에 따르면, 사조위는 사고 직후 CVR(조종실 음성)·FDR(비행자료)를 확보, 엔진 수거 후 해외 정밀분석 의뢰 등 절차에 착수했다. 국제 규정에 따라 지난 1월27일 예비보고서가 공개됐다. 예비보고서는 '착륙기어가 내려지지 않은 상태의 동체착륙', '활주로를 초과해 로컬라이저 시설물과 충돌', '사망 179명·중상 2명' 등 사고의 골격을 정리했지만, 핵심 쟁2025.12.25@ 김종찬 -
[제주항공 참사 1년] "전문가 영역?" 유족에 상처만 안기는 사조위·경찰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뚜렷한 사고 원인과 책임 규명이 나오지 않고 있다.유족들의 법률을 지원하는 변호인들은 조사를 책임지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와 경찰의 정보 비공개와 수사 지연이 유족들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법무법인 '여는'의 김성진 변호사는 사조위의 조사 비공개 논리에 대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김성진 변호사는 "사조위는 사고의 결정적 증거인 '블랙박스(비행기록장치)'와 관련 데이터를 유족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비공개 사유들이 법적으로나 상식적으로나 납득하기2025.12.25@ 김종찬 -
[제주항공 참사 1년] '비행기 안 탔더라면'만 되뇐 1년...유족들은 진실 알고 싶을 뿐
"무안공항에서 탈 것 같아."초등학생 딸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던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이었다. 방콕발 여객기가 콘크리트 둔덕에 부딪혀 폭발했다는 속보를 접한 순간, 김도희(41)씨의 머릿속에 남동생 성호(39)씨의 한마디가 '쿵' 하고 떨어졌다.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옷 정리를 도와달라며 집으로 김씨를 부른 성호씨는 여자친구와 크리스마스 기념 여행을 간다며 유난히 들떠 있었다. "여행 다녀와서 부모님께 여자친구를 소개해 줄 거야." 환하게 웃던 성호씨는 끝내 부모님께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양가 인사를 하고2025.12.25@ 강주비 -
[제주항공 참사 1년] 슬픔 잊으려 업무 몰두···집회·행사서 꾸준히 진실 공개 요구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직장 동료들과 첫 해외여행을 떠난 엄마에게서 '이제 곧 도착'이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 혹여 가족이 걱정할까, 활주로가 보이자마자 안심하라며 보낸 말이었다.그러나 11분 뒤, 엄마가 탄 제주항공 7C2216편은 부서지지 않는 콘크리트 둔덕을 들이받고 그대로 전소했다. 엄마는 끝내 이루지 못할 한마디를 남긴 채, 그렇게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일주일 만에 엄마 유해를 찾았어요. 아빠랑 동생은 공항 쉘터에서 지냈는데, 저는 도저히 그 공항에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잠만 잠깐 집에서 자고, 다시 하루 종일 공항에서2025.12.25@ 강주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