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안 된다' 반복···광주시·여행업계 피해 회복 '고민'
광주시가 추진 중인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이 국토교통부의 반대로 반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 시점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광주지역 여행업계 피해는 누적되고 있어 광주시의 고민이 깊어지는 모습이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국토부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건의서를 제출한 뒤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광주시의 노력에도 성과는 없었다. 국토부가 '부정기편 취항'의 경우 허용 원칙에 어긋나는 데다 정기선 취항은 무안공항 재개 시점과 맞물릴 수 있다는 점에서 불허 입장을 견지해서다. 사실상 모든 가능2025.04.30@ 이삼섭 -
[무등칼럼] 층간소음 해결 특별법 제정 필요
느닷없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여파가 몇 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헌법 질서가 파괴되면서 받은 시민들의 정신적 충격과 트라우마는 현재 진행형이다.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인용과 파면으로 심리적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계엄에 대한 헌법적 판단이 파면으로 마무리되면서 일상 회복의 기미가 보여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정치권도 조기 대선 일정에 따라 선거 국면으로 들어서 당내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불확실성이 줄어들면서 사회 곳곳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어 다행이다.이런 와중에 눈에 들어오는 보도가 있었다. 서울 관악구 아파트에서 발생한 방2025.04.30@ 양기생 -
[기고] 정책을 넘어 삶을 잇는 힘, 광주다움 통합돌봄
# "눈을 감으면 세상을 떠난 아내가 떠올라 술만 마셨어." 암 투병 아내를 간병하느라 쌓인 빚 때문에 월세방에서 쫓겨날 처지인 A씨는 그만 건강마저 잃어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방 안에 소변통을 둬야 할 정도로 거동이 어려웠지만 12개의 사회서비스를 연계 받으며 비로소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제는 슬픔에 빠지기보단 주변을 돌보겠다며 삶의 의지를 내보이신다.# "나는 제일 어려운 게 빨래여. 냄새날까 봐 사람조차 못 만났는데, 이제는 빨래할 곳이 생겨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 살 것 같아요." 한 칸 쪽방에서 식사, 세면조차 못하2025.04.30@ 박석호 -
(약수터) 지구와 펭귄지난 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었다. 그리고 불과 사흘 뒤인 25일은 '세계 펭귄의 날'이었다. 이 둘은 얼핏 별개의 의미를 가진 날처럼 보이지만 '환경 보호'라는 하나의 매게로 이어져 있다. 식목일로 시작한 4월은 환경보호를 위한 달이기도 하다.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 세계 190여개의 나라에서 기후 위기를 되새기는 날로 자리 잡았다. 세계 펭귄의 날은 남극의 제왕처럼 여겨지는 펭귄을 기리며,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와 해양 오염 문제를 함께 조명하는 의미를 지닌다. 지구를 지키는 일과2025.04.30@ 김종찬
-
[무잇슈] 무안국제공항, 참사 이후 바뀌는 4개 대책은?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42097▶ 12·29 제주항공 참사 이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안전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콘크리트 둔덕 철거, 조류탐지레이더 및 통합감시센터 시범 운영 등 다양한 개선책이 포함됐으며, 재개항 시점은 안전성 확보 후 결정될 예정이다.▶2025.04.30@ 박현 -
가성비 전기차 '인기'···EV5, 기아 광주공장 새주력 될까
전 세계적으로 국산 가성비 전기차가 호평을 받으면서 기아 오토랜드 광주(이하 기아 광주공장)에서 하반기부터 생산될 예정인 'EV5'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모델인 EV5는 가장 수요가 많은 '준중형급 SUV'로, 스포티지, 셀토스에 이은 기아 광주공장의 대표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30일 기아 광주공장에 따르면 올 하반기 출시예정인 EV5(프로젝트명 OV1)는 현재 시험생산이 진행 중이다.그동안 혼류 생산으로 전기차도 일부 생산했던 광주공장의 첫 전용전기차인 EV5는 설비2025.04.30@ 도철원 -
"야~신난다"···만지고 까불며 마음껏 '뒹굴뎅굴'
5월은 가정의달.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8일), 스승의날(15일)까지 뜻 깊은 날들을 잇따라 맞이한다. 특히 3일부터 6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온가족이 나들이를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광주·전남지역 문화기관과 단체들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어린이가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는 놀이와 각종 체험에서부터 온 가족이 함께 감상하는 공연과 전시 등에 이르기까지 오감 자극을 통해 문화적 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들이 즐비하다. 어린2025.04.30@ 임창균 -
[사설] 내란 탄핵·한강 노벨상 후 첫···오월 광주서 만끽하길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후 첫, 한강이 아시아 최초 여성작가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후 첫 오월이다.전 세계 유례없는 선진국 내 친위 쿠데타를, 세계사에 유례없이 무혈혁명으로 진압한 시민들이 그 환희와 고통을, 한강의 수상 여운을 광주에서 마음껏 발산하길 바란다.광주 시민들도 키세스 혁명단과 제복 입은 시민들의 위대한 발걸음에, 지극한 마음으로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올 오월 광주는 문학과 기록, 도시와 공간이 새롭게 엮인다.한강의 '소년'들과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한' 여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소년이 온다'의 주 무대인 옛2025.04.30@ 조덕진
-
[사설] 검찰, 국가폭력 앞잡이인가···재심 여순사건서 구형검찰이 여순사건 최초 재심 사건인 김용덕 씨 사안에 항소한 것도 모자라, 항소심에서도 징역을 구형해 비판이 거세다.단순한 법률적 해석을 넘어 검찰이 국가폭력의 공모자로, 폭력의 주범으로 과거를 반복하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내는 상징적 장면이 아닐 수 없다.해방 직후인 1948년 불법 체포된 김씨는 이후 돌아오지 않았고, 가족들은 그가 집단 학살된 것으로 알고 수십 년을 살아왔다.다행히 2024년 김 씨의 재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김 씨가 1948년 불법적으로 연행되었으며, 위법한 체포·구속 상태에서2025.04.30@ 조덕진
-
'와글와글' 문화마실 추억 한아름···"자~떠나자"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5월은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그래서일까. 지역 문화기관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전시, 행사 등을 계획하고 나섰다. 5월, 가족과 문화여행 어디로 떠나볼까.◆ 공연남녀노소 누구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은 도심 곳곳에서 다채롭게 마련된다.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는 30~31일 창작뮤지컬 '천 개의 파랑'을 선보인다. 천선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세상에서 소외된 존재들이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는다. 공연에는 서울예술2025.04.30@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