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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흘쩍 넘어선 금계란 고공행진
3월 충청권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금류 질병으로 인해 생산량이 축소한 계란이 한 대형마트에서 7028원을 돌파했다. 2021년 7월 이후 약 4년 만에 계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16일 광주 북구 연제동 한 계란 판매업소에서 수북이 쌓인 계란이 구매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6.16@ 양광삼 -
140만명 무너진 광주, '도시 다양성' 붕괴 경고
광주가 140만명 인구가 붕괴된 것을 두고 '청년 유출'을 지목하고 있지만 근본적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광주의 청년층 유출 문제는 유출되는 만큼 유입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기 때문이다.전남이라는 수원(水源)이 말라버린 상황에서 수위를 유지하겠다고 방류하지 않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뿐더러, 더 심각한 '인구 다양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린다. 다양한 지역의 인구 유입이 줄어듦에 따라 폐쇄적 사회의 부작용이 더 커진다는 지적이다.광주의 인구 위기, 나아가 도시의 경쟁력과 장기적 생존을 위해서2025.06.16@ 이삼섭 -
해남·여수서 방화 의심 화재 잇따라...거주자 1명 숨져
해남과 여수의 주택에서 방화로 의심되는 불이 잇따라 거주자 한 명이 숨졌다.16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께 해남군 북일면 50대 여성 A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이웃주민이 불을 질렀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소방대원 22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3시간18분만에 불길을 잡았다.이 불로 A씨와 함께 거주하던 또 다른 1명은 연기를 흡입,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을 지른 이웃주민 70대 남성 B씨는 숨2025.06.16@ 박승환 -
전남 빗물 끊기니 광주 '인구 댐' 비어간다
2000년 광주시에서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는 1만386명이다. 2024년에는 5천885명으로 반으로 줄었다. 하지만 2000년 광주의 순이동자(유입-유출)는 -14명이었던데 반해 2004년에는 -7천962명으로 껑충 뛰었다. 수도권으로 빠져나간 인구는 2000년도가 더 심했지만 오히려 당시에는 인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이달을 기준으로 광주시 인구 140만명이 붕괴되자, 그 원인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청년 유출'을 지목한다. 1차적으로 청년 유출은 맞지만, 2차적으로는 전남에서의 인구2025.06.15@ 이삼섭 -
가뜩이나 일자리도 없는데, 지역 주력산업 고용 불안 커지나
건설업부터 제조업까지…그동안 광주지역 경제를 이끌었던 주축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겪으면서 고용 불안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중견건설사인 영무토건이 자금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데 이어 지역의 대표향토기업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대형화재로 전면가동 중단이라는 사상초유의 위기를 맞으면서다.특히 특별재난구역 지정 불허에 따라 현재로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지자체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5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달 17일 화재가2025.06.15@ 도철원 -
[사설] 벼랑 끝에 선 광주 경제, 지역사회 총력대응 나서야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 광주경제가 심각한 위기 국면에 내몰려 지역사회의 총력 대응이 요구된다.지역을 대표하는 중견 위니아에 이어 금호타이어까지 뿌리째 흔들리면서, 수많은 근로자 생존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기업 몇 곳의 위기가 자칫, 지역 경제 전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화마가 휩쓸고 간 지 한 달이 지나도록 회사가 뚜렷한 재건 계획조차 내놓지 않으면서,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피를 말리고 있다. 2만5천여 명의 근로자는 당장 다음 달부터 임금 70%가 삭감된다. 암담하기 짝이 없다.가장2025.06.15@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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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문화전당의 미래, 문체부 책임 있는 역할에 달렸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핵심인 옛 전남도청(민주평화교류원)의 운영주체를 분리하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시도는 국책사업의 근간을 흔드는 근시안적 행태다. 이는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5·18 정신을 품은 문화전당의 정체성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설립 목적 자체를 위협하는 중대 사안이다.문제의 본질은 운영주체가 아니라 철학의 부재에 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이명박근혜 정권을 거치며 출범 당시의 비전과 철학이 심각하게 흐트러졌다. 이런 상황에서 전당의 정체성과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 없이 조직 분리부터 논하는 것은 순2025.06.15@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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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광주 한복판에 인분과 폐기물? 재개발 말만 10여년째, 현실은 '쓰레기장'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누문동 철거예정단지 십수년째 답보···쓰레기장 전락에 눈살광주 북구 누문동 재개발사업이 10여년째 지연되며 현장은 쓰레기와 붕괴 위험 건물들로 방치돼 슬럼화되고 있다. 이주와 보상 갈등으로 철거가 미뤄진 사이, 인분·폐기물·범죄 우려가 커지며 인근 상인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들은 지자체의 미흡한 관리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지노위 협상 또 결렬···광주 시내버2025.06.15@ 손민아 -
[기고] 박노자 교수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논평함 - '전라도천년사'에 대한 오해를 주목하여
며칠 전에 박노자 교수께서 '전라도 천년사' 편찬사업을 공격한 시민사회의 활동에 대하여 다소 비판적인 칼럼을 어느 신문에 발표한 바 있다. 그 내용을 읽어보니 박 교수가 이 편찬사업에 관해 다소간 잘못 알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이 편찬사업이 갖는 몇 가지 문제점을 다시 요약하여 밝힌다.이 책은 전라도라는 명칭이 공식화된 지 1천년(서기 1018-2017년)을 기념하는 사업으로 시행되었다. 집필자는 213명, 작성된 원고가 13,000여 쪽, 34권의 총서형태로 인쇄되었다. 시민사회의 공개검증이 없는2025.06.15@ 이용규 -
[문화칼럼] 과거가 아닌 기억이 현재를 구한다
■김용근의 잡학카페얼음 빙하에 갇힌 한 척의 배가, 100년의 바다를 건너 오늘날까지 항해하며 리더십이라는 등불을 후대에 밝히고 있다. 비록 목적인 남극 횡단 탐험은 실패했으나, '인듀어런스(Endurance)'는 실패 속에서 위대한 교훈의 나침반이 되었다. 1914년,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서로 다른 분야의 27명의 대원과 함께 '인듀어런스' 호를 타고 남극 횡단 탐험에 도전하였다. 그러나 남극에 도착하자마자, 바다는 부빙(떠다니는 빙하 조각)과 두꺼운 얼음으로 인해 봉쇄되었고, 범선은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섀클턴은2025.06.15@ 최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