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리환초 강제동원 조선인 명단 최초 확인···대다수 전남 출신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에 의해 남태평양 마셜제도 밀리환초로 강제 동원된 조선인 대부분이 전남 지역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13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일제강제노역 연구자 다케우치 야스토씨를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정부 문서를 통해 확인한 밀리환초 강제동원 피해자 640명의 명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중 635명이 전남 지역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밀리환초 강제동원 사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본군이 군사시설 건설을 위해 조선인을 군속으로 강제 징용해 남태평양 밀리환초에 투입한 사건이다.2025.06.13@ 강주비 -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협상···합의 도출 여부 주목
광주 시내버스 파업 재개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노사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으면서 갈등 해소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광주시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노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전남지방노동위원회(노동위) 중재로 버스 노사 간 사후 조정 협상이 북구 노동위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지난 4일 3차 조정이 최종 결렬된 이후 9일 만이다.노조는 이번 협상에서도 기본급 8.2% 인상과 정년 연장을 핵심 요구로 고수할 방침이다. 사측은 먼저 파업을 중단한 뒤 임금 협상을 이어가자며 순차적 협상을2025.06.13@ 강주비 -
영암 농산물 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
영암의 한 농산물 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13일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3분께 영암군 신북면 유곡리의 한 농산물 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7대와 대원 14명을 투입해 47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창고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안에 있던 곡식 건조기가 불타 소방서 추산 45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건조기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영암=김철진기2025.06.13@ 차솔빈 -
광주·전남, 나흘간 비 예보···장마는 아직
광주·전남에 나흘 연속 비 소식이 예보됐지만, 이번 비는 장마로 인한 비는 아니다. 남부지방은 장마 전선이 북상하는 이달 하순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13~14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남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비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겠고,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풍도 함께 불겠다.15일에도 서해상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내2025.06.13@ 강주비 -
'美 입양' 60대 女 "광주경찰 도움 생모 재회"
60여년 전 광주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맡겨진 여성이 광주경찰의 도움으로 생모와 재회했다.13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 중인 60대 여성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북구 효령동 영락공원묘지에 안장된 생모 B씨를 만났다.A씨는 지난 1964년쯤 동구의 한 아동보호시설에 갓 태어나자마자 맡겨졌다. A씨가 현재 사용 중인 이름도 시설에서 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듬해 미국으로 입양됐다.이후 A씨는 지난 2013년 자신을 낳아준 생모 B씨를 찾고 싶다며 경찰서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하지만 A씨의 바람대로 B씨를 찾는2025.06.13@ 박승환 -
KIA, 10안타에도 1득점...이길 수 없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10개의 안타를 몰아쳤지만 득점은 1점에 그쳤다.KIA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앞선 2경기에서 1승 1패씩을 기록했던 KIA는 루징시리즈로 시리즈를 마감했다.시즌 32패(32승 1무)째를 기록한 KIA는 승률이 5할로 하락했다.KIA는 경기에서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로 타선을2025.06.12@ 이재혁 -
(약수터) 광주 140만 붕괴보다 무서운 것, '단일 DNA'
광주 인구가 14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예상했던 결과지만 지역의 충격은 상당하다. 뭐 지금껏 그래왔듯 충격은 조만간 가시고 곧 130만명대에 익숙해질 테다. 그래도 당장은 엄청난 위기가 닥친 것처럼 심각하게 원인 찾기에 나설 것이다. 그렇지만 그 원인 찾기마저도 게으르다. 그저 표면적 숫자만 보면서, 그보다는 들으면서 청년층 빠져나가는 게 문제라며 하나 마나 한 이야기로 심각한 표정을 지을 것이다.어느 사장님들은 청년들 일자리 없는 게 문제라면서 대기업 공장 유치도 못 하는 무능한 행정이라면서 침 튀기면서 이야기하고 있을 지도 모2025.06.12@ 이삼섭 -
옛 전남도청 운영주체, 새 정부 문화정책 기조 맞춰 전면 재검토해야
옛 전남도청(민주평화교류원·이하 민평)의 운영주체를 바꾸는 일은 국책사업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조성사업)의 근간을 뒤흔들 수 있는 핵심 현안인데도 문화체육관광부가 형식적인 절차 추진에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문화전당은 조성사업의 상징이자 성패를 가르는 핵심기관이고, 5·18을 상징하는 옛 전남도청은 문화전당의 상징이자 목적이라는 점에서 결코 분리될 수 없다.그런데도 문화체육관광부 옛 전남도청 복원추진단(이하 추진단)이 광주시, 옛 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원회 등과 함께 지난 11일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옛2025.06.12@ 조덕진 -
[사설]사법당국, 5·18 왜곡·폄훼 수사지연은 방조·조장45주기를 맞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과 폄훼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사법 당국이 관련 법적용을 미적대고 있어 사실상 방관·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5·18 특별법이 지난 2022년 7월 1일 시행된 후 지금까지 12건 이상이 고발됐으나, 지금껏 단 한 명도 사법적 처벌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문제로 지적된다,이처럼 경찰과 검찰이 이렇게 미적대는 사이 특정 세력과 진영에서는 노골적이고 악의적인 5·18 왜곡·폄훼가 이들 집단의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어, 이를 근절시키기 위한 사법2025.06.12@ 조덕진
-
[사설]시, 예산운용 괜찮나··· 작년 못 쓴 예산 5천억원대광주시가 지난해 예산을 편성하고도 쓰지 못한 예산이 5천45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시 예산운용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재정난에 허덕이면서 관련 예산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광주시가 지난해 예산 편성 후 집행하지 못한 불용예산이 1천898억원(일반·특별회계)에 달하고, 올해로 넘긴 이월예산은 3천555억원이다. 명시이월액은 1천119억원, 사고이월액은 2천436억원이다.명시이월은 세출예산 중 경비의 성질상 당해연도 내에 지출을 끝내지 못할 것이 예측될 때 사전에 의회 승인을 얻어 다음 연도로 넘겨2025.06.12@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