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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비처럼 울고 싶어"...기록적 폭우에 전남 과일 농가 '울상'
"장마가 끝났다고 해서 비가 안 오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며칠 사이 이렇게 쏟아부을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비가 더 내린다고 하는데 하늘이 야속합니다."전남지역에 사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며 농가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농가들은 한 해 농사가 폭우로 물거품이 됐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개선을 비롯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19일 오후 나주시 금천면 오강리에서 배 농가를 운영 중인 신현주(63)씨는 비에 흠뻑 젖은 배 봉지를 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깊은 한숨만 내쉬었다.이곳에서 28년째 배 농사를 짓고2025.07.19@ 박승환 -
[속보] 12·29 제주항공 참사 브리핑, 유족 반대로 무산
2025.07.19@ 김종찬 -
[종합]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 "엉터리 결과 발표" 눈물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여객기 엔진조사 결과' 브리핑이 유족들의 반대로 무산됐다.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조위는 이날 오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엔진 합동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유족들의 반발이 일자 브리핑을 취소했다.유족들은 사조위의 조사 결과가 '엉터리'라며 반발했다.김유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대표는 "지난 7개월 동안 사조위에 많은 정보 공개를 요청드렸지만 그 때마다 국제적 규정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며 "오늘 갑자기2025.07.19@ 김종찬 -
전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속출···주택·도로 등 피해 잇따라
전남지역에 사흘째 강한 비가 내리면서 주택을 비롯해 농경지, 도로 등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신안 비금 219.5㎜, 보성 211㎜, 광양 백운산 135㎜, 곡성 석곡 132㎜, 광주 39㎜ 등을 기록하고 있다.지난 17일부터 누적 강수량은 광주 462.2㎜, 나주 457㎜, 화순 백아 451㎜, 광양 백운산 437.5㎜, 담양 봉산 424㎜, 신안 자은도 422㎜, 무안 해제 404.5㎜ 등이다.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남지역 곳곳에서2025.07.19@ 이정민 -
'425.5㎜ 물폭탄'...또 물샌 광주 서빛마루 도서관
광주 도심에 역대 최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난 2023년 개관을 앞두고 물이 새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던 광주 '서빛마루 도서관'에 또 누수가 발생했다.18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이날 서구 풍암동 서빛마루 도서관 책마루와 상상마루 천장 등 건물 곳곳에서 누수가 발생했다.누수를 확인한 서구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천장 석고 텍스(30cmX60cm) 일부를 제거했다.또 누수가 발생한 천장 아래쪽에 빗물받이를 설치하고 서가 도서를 옮겼다.앞서 지난 2023년 6월에도 서빛마루 도서관에서는 개관을 앞두고 누수가 발2025.07.18@ 박승환 -
화흥포항 인근 해상서 선박 충돌···1명 부상
완도군 화흥포항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18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6분께 완도군 화흥포 남방 약 4.6km 인근 해상에서 선박 2척이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가 난 A호(5.85t·승선원 3명)와 어선 B호(4.91t·승선원 2명) 중 호 우현 선미가 수면 상 파공(약 30cmx20cm)됐고, 승선원 1명이 두부 타박상을 입어 관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2025.07.18@ 김종찬 -
[날씨] 광주·전남 다시 '물폭탄'···최대 400㎜ 더 온다
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광주·전남은 하루 더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은 일본 동쪽 해상에서 서쪽으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19일 저녁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18~19일 예상 강수량은 150~300㎜, 많은 곳 400㎜ 이상으로 예보됐다.특히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시간당 최대 강수량이 50~80㎜에 달하겠다.기상청은 18일 오후 6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 전역에 호우 경보를 발효할 예정이다.이 기간 바람도 순간풍속 15㎧로 강하게2025.07.18@ 강주비 -
[르포] "우리 집 어떡해"..400㎜ 폭우에 근심 가득 '이재민 대피소'
"폭우로 집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일단 살아야 해서 부랴부랴 대피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광주 도심에 하루 400㎜를 웃도는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이재민들은 속절없이 쏟아지는 비를 원망하면서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주택 침수를 비롯해 호우 피해에 대한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8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 용봉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는 대한적십자사가 비치한 노란색 텐트가 10여개 설치돼 있었다.갑작스러운2025.07.18@ 박승환 -
물폭탄에 멈춘 삶···광주·전남 상인들 '망연자실'
하루 사이 광주·전남에 400㎜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절망에 빠졌다. 온통 흙탕물에 범벅된 가게 내부와 젖어버린 집기, 가전제품들을 되살려보려 하루 종일 복구 작업에 매달렸지만, 다시 예보된 '물폭탄' 소식에 망연자실한 표정이었다.18일 오전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 전날 이곳엔 391.5㎜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일대 도로와 상가가 물에 잠겼다. 새벽 무렵 빗줄기가 잦아들면서 가게 안의 물은 대부분 빠졌지만, 문 앞에 겹겹이 쌓인 모래주머니와 차수벽, 흠뻑 젖은 인도는 하루 전 참혹했던2025.07.18@ 강주비 -
여수 연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승선원 5명 모두 구조
여수 연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활동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선원은 모두 구조됐다.1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리 간여암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7t급·승선원 5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A호 승선원 5명을 전원 구조한 것으로 확인했다.다행히 선장이 신속한 구조요청을 보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구조된 승선원 5명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어선 전복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2025.07.18@ 김종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