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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국서 울리는 제주항공 참사 추모 음악회
먼 타지에서 고국의 참사소식을 들은 독일과 오스트리아 일대 거주하는 예술가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을 위로하는 추모연주회를 진행한다.특히 수익금 전액을 전남도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모인 12명의 한인 음악가들은 앙상블 '이음'이라는 이름으로 오는 26일 오후 6시(현지시각) 뮌헨 근교 운터푀링(Unterfohring) 지역의 성 발렌틴 성당에서 'Trost und Hoffnung(위로와 희망)'을 주제로 음악회를 진행한다.이번 음악회에서는 현악 앙상블의 아름다운 화2025.01.23@ 김종찬 -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애니메이션 '코코'에는 '영혼이 진짜 죽음에 이르러 소멸하는 순간은 기억에서 잊혀지는 때'라는 대사가 있습니다.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179명을 영원히 기억하는 자리로 만들고 싶습니다."먼 타국 독일 뮌헨에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179명을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린다.이번 음악회를 계획한 독일 천주교 뮌헨-프라이징 대교구의 여명진 음악감독은 이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과 이번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179명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추모음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여 감독은 지난2025.01.23@ 김종찬 -
설날을 즐기자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푸른 뱀의 해는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설 명절이 한층 길어졌다. 올해 설날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부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되는 광주극장 나들이, 유튜브로 만나는 ACC 창·제작 공연까지 지역민들의 니즈를 충족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가족 모두 온 몸으로' 세시풍속 체험 행사 가득남녀노소 모두가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지역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우선 국립광주박물관은 오는 28일 나전칠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30일 다식2025.01.23@ 김종찬 -
[신년대담]"도려내는 아픔 있어야 새살··· 일체유심조 실천을"
약력 ▲강진 출생 ▲1985년 수계 ▲2014년 동화사 주지 ▲2017년~ 화엄사 주지화엄사 주지인 덕문스님은 매일 하루를 마친 뒤 빈 의자에 앉아 하루를 되감아 본다고 했다. 그날의 아침으로 거슬러 올라가 누구를 만났고 어떤 대화를 나눴으며 또 어떤 행사를 가졌고 나는 어떤 마음으로 임했는지 등을 생각해본다. 이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며 그 다음날의 자신을 정비함으로써 하루하루 더 나은 자신을 만들어가려고 한다고. 사적인 자기 다듬기 이지만 이는 곧 세상과 연결된다. 세상이 혼탁할수록 개개인이 자신을 정돈하고 중심2025.01.23@ 김혜진 -
'혐오 정치'와 '반혁명', 철학으로 해부하다
지난해 12월 저녁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반혁명과 혁명이 극적으로 충돌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끄는 반란군이 계엄 선포를 통해 반혁명을 일으켰고, 반혁명 반란군의 압도적 폭력에 맞선 시민들이 맨몸으로 한국 사회와 정치의 변화를 이끌어갈 혁명을 시작한다. 윤석열 정권의 탄생부터 몰락의 순간을 철학의 시선으로 분석하는 책이 나왔다.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는 신간 ‘빛의 혁명과 반혁명 사이’를 발간했다.박 교수는 지난 20대 대선부터 지난해 12월3일 벌어졌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가결까지 결정적인 순간들을 책에 담으며 철학의2025.01.22@ 최소원 -
광주 문학단체와 출판사 문예지 겨울호 발간
광주 지역의 문학단체와 출판사들이 한 해를 결산하는 문예지를 잇따라 발행했다. 경사와도 같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하루아침에 국민을 공포로 몰아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등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 정치·사회·문화 각종 분야를 지역 문인들의 시선으로 조명해 눈길을 모은다.◆작가 35호=광주전남작가회의의 반연간지로 첫 번째 특집은 '지역에서 문학으로 살아가기'를 소개했다. 지난해 7월에 진행된 '청년문학인포럼'에서 발표된 내용으로, 젊은 작가들이 지역에서 문학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뤘다.또한 김남주 시인의 302025.01.21@ 최소원 -
"역사·지형적 특성 기인한 문학의 보고"
"역사적, 지형적 특징을 바탕으로 목포는 한국 문단의 거장들을 연이어 배출할 수 있습니다."홍미희 목포시청 문학지원팀장은 유난히 목포에서 한국 문단의 거목들이 많이 배출된 까닭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목포는 근현대기 김우진을 시작으로 박화성, 김진섭, 차범석, 천승세, 최하림, 김지하, 김현 등으로 문학의 맥을 이어왔다. 홍 팀장은 이같은 명맥의 배경에는 목포의 역사적, 지형적 특징이 자리한다고 말했다.식민시절 대표적 개항지였던 목포에는 물자가 모여 들었고 그만큼 경제적으로 여유가 넘치던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유학생이 모이고 출판2025.01.20@ 김혜진 -
한 마을에서만 다섯···거장들 감수성 기른 '문향'
가을색이 완연하던 지난해 10월. 유달산 아래 자리한 목포 북교동에 활기가 감돌았다.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이 마을 골목골목에서 축제가 열렸기 때문. '골목에서 웬 축제인가' 하겠지만 이 마을 골목 곳곳에는 한국 근현대 문학 거장들의 숨결이 담겼다. 이를 바탕으로 열린 축제가 '목포 골목길 문학축제'이다.북교동은 한국 근현대 문학의 산실이다. 한국 문단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을 배출한 까닭이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하다. 김우진, 김진섭, 박화성, 차범석, 김현 등 문학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번쯤 들어본 이름들이2025.01.20@ 김혜진 -
"청년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주력할 것"
"젊은 작가들이 광주·전남에서도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청년 예술인을 지원하겠습니다."최근 광주전남작가회의 제 17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미승 회장은 "광주전남작가회의 평균연령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젊은 작가들이 삶과 글쓰기를 병행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두고 지역을 떠나기 때문"이라며 "광주시와 문화 예술 유관단체의 지원 사업이 더 많이, 자주 시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내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주요 공약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단체와의 교류 모색 ▲작품 활동 확장 위해 다른 지역 작가와의 교류 타진 ▲창작활동2025.01.19@ 최소원 -
"침체된 지역 문화 회복 계기 되길"
계엄 이후 43일 동안 두문불출하며 검찰 조사 출석을 거부하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가운데 지역 문화계는 이에 대한 반가움을 나타내며 희망찬 미래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공수처가 15일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8일과 25일, 29일 세 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바 있다.이에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속 시원한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김병택 광주민족미술협의회 회장은 새벽부터 지켜봤다2025.01.15@ 김혜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