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비용 해외·국내 관광지 꼼수'···전남광주 의회들 의정연수 눈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와 일선 기초의회의 올해 의정 연수 계획이 외유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눈속임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광주특별시의회의 격년제 해외연수 추진을 두고 ‘고비용 출장 꼼수’라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기초의회의 국내 연수는 유명 관광지를 위주로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광주특별시의회 ‘2026년 국제교류 및 공무 국외 출장 추진안’ 등에 따르면 전체 11개 상임위 가운데 6곳이 연말 해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먼저, 오는 12월 행정소방위는 17~25일 미국을, 농수산위는 19~27일 스페인과 남프랑스를 각각 방2026.10.18@ 홍승현 -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전격전’···22일 첫 국감서 통합시 실행력 시험대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팹(fab·생산공장) 조기 조성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전격전’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22일 실시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정감사가 행정 실행력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광주 행정 통합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국감에서는 투자 유치를 실제 공장 건설로 연결할 부지와 기반시설 확보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18일 광주특별시 등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22일 광주청사에서 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 통합 출범 이후 첫 감사로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과2026.10.18@ 김종찬 -
52개 조례안 하루만에···광주시의회 보건복지위 ‘과부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하루 만에 조례안·동의안 52건을 심사할 예정이어서 심사 부담이 커지고 있다. 통합에 따른 지역 간 제도 차이로 계류됐던 안건이 대거 재상정되면서 충분한 검토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18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는 19일 제4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총 52개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조례안 46건과 동의안 6건 등을 포함한 것으로, 많아도 20~30여개 안건(문화관광체육위 32건·교육위 21건)을 상정하는 타 상임위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2026.10.18@ 최류빈 -
“통합시 균형발전 정책, 양적 배분으론 지역 격차 해소 어렵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 출범 100일이 지난 가운데 모든 지역에 예산과 시설을 똑같이 나눠주는 기존의 ‘양적 배분’ 방식으로는 지역 격차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거점의 강점은 살리되 그 성과와 편익을 지역 전체가 함께 누리는 ‘질적 공유’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15일 광주연구원에 따르면, 김기곤 선임연구위원과 문연희 책임연구위원은 최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새로운 발전을 위한 정책의 전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모든 지역에 동일한 시설과 기능을 분배2026.10.16@ 이삼섭 -
전라도 혐오의 실체, 판결문·댓글 데이터로 추적하다
언론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은 전라도(호남)를 중심으로 한 지역 혐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구조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추적했다. 특히 최근 5년간의 형사 판결문을 분석해 전라도 혐오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고발해 파장을 일으켰다.미디어오늘은 ‘5·18 왜곡대응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전라도 혐오 실태와 문제점을 깊이 있게 보도해왔다. 지난 8월 스타벅스 ‘탱크데이’와 배재고 혐오 응원 사태가 연달아 일어나자 전라도 혐오가 어떻게 형태를 달리하며 반복하고 있는지를 추적했다.이를 위해 네이버 뉴스2026.10.16@ 최류빈 -
2년 간 전라도에 초점을···미디어오늘의 '혐오 추적기'
“혐오표현은 우리나라에서 정의가 완벽하게 됐다고 보기 어려워요. 최근 정보통신망법이 개정되면서 ‘불법’ 범주에 포함되긴 했지만, 참고할 상위 법률이 아직 없기 때문이죠. 무엇이 혐오인 지 사회적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언론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은 지난 2년 간 5·18기념재단과 ‘왜곡 대응 프로젝트’를 했다. 온라인 밈(meme)과 도그 휘슬(dog whistle·맥락을 공유하는 혐오)을 통해 고도화되는 전라도 혐오와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언론의 5·18 왜곡 보도 문제를 분석한 16건2026.10.16@ 최류빈 -
교묘해진 대물림 속 '혐오 메커니즘' 끈질기게 분석
“일부 극우 정치인과 어른들 영향이 크다고 봐요. 어려서부터 학습된 ‘특정 지역 혐오의 메커니즘’이 특정 지역에서 자연스레 체화된다는 거죠. 이런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전라도 혐오 표현을 접하고 다시 전파되면서 사회가 극우를 길러내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거죠.”언론비평 전문지 미디어오늘에서 ‘5·18 왜곡 대응 프로젝트’에 참여한 윤유경 기자의 말이다. 미디어오늘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전라도 혐오와 5·18 왜곡 문제를 추적보도했다.지난해 허위정보를 검증한 기사만 16건을 보도했2026.10.16@ 최류빈 -
지역 인재 키우고 정착까지···전남광주 반도체 인재 붙잡을 해법은
지역에서 첨단산업 인재를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기업 취업과 정착까지 이어지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800조원 규모의 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두고 지역 인재 유출을 막을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다.이석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6)은 15일 열린 제4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상대로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과 권역별 교육 불균형 해소 방안을 질의했다.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려면 광주뿐 아니라 전남 전역에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2026.10.15@ 최류빈 -
장세일 영광군수 “인구 늘린 지역에 더 큰 기회 줘야”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을 지원하는 것만큼 인구를 늘린 지역에 더 큰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장세일 영광군수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과정에 인구 회복 우수지역 인센티브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장 군수는 15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기준 개선과 인구 회복 우수지역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을 적극 건의했다.장 군수는 이날 정부가 추진하는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과정에서 ‘인구활력 플러스지역’에 대한2026.10.15@ 한상목 -
[르포] 서울 초교도 문 닫는데 여긴 '과밀학급' 걱정···"삼전 반도체 팹 효과"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다. 평균 연령은 33.4세에 불과하다. 전국 평균(46.3세)보다 훨씬 낮다. 젊은 도시답게 아이들이 넘친다. 14세 이하 인구 비중은 21.8%에 달한다. 실제 고덕초등학교 전교생은 1천690명으로 총 65학급 규모다. 지난해 경기도 학급당 평균 학생 수가 21명인데 반해 고덕초는 26명으로 평균을 훌쩍 넘는다. 서울 안에 있는 초등학교도 심심찮게 폐교 소식이 들려오는 상황에서 고덕신도시만은 딴 세상이란 말이 나오는 이유다.세계 최대 반도체공장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힘이다. 고덕2026.10.15@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