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와 산 누비며 싸우리" 국권 회복 선봉에 서다
일제는 1910년 8월 29일 국권 피탈 당일 발행한 조선총독부관보 1호에 이어, 불과 이틀 뒤인 9월 1일 관보 제4호를 통해 의병들의 사형 집행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이는 일제가 남도에서 치열하게 전개되던 의병 전쟁에 대해 얼마나 큰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방증한다.해당 관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김수용은 내란과 모살(謀殺)의 죄로 인해 본년 7월 9일에 대구 공소원에서 사형의 선고를 수(受)하고 동년 8월 23일에 집행한 바가 되니라.''김수용'이 누구길래 일제는 관보에 가장 먼저 처형 사실을 수록하면서까지2025.07.16@ 임창균 -
위기서 빛난 이범호표 '믿음의 야구'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위기에 빠진 호랑이군단을 구한 것은 역시 우승감독의 존재였다.이범호 감독은 퓨처스 총괄 시절 파악한 선수들의 특장점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함평타이거즈들을 배치해 부상선수들의 공백을 최소화했다.이 감독은 처음으로 지휘봉이 주어졌을 당시에도 전임 감독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을 빠르게 정리했다. 이번에도 그만의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빠르게 팀을 안정화시키고 김도영, 나성범, 김선빈 등 선수들의 빈자리를 최소화하는데 성공했다.지난 해 KIA의 우승 당시 이 감독의 리더십은 '형님 리더십'으2025.07.16@ 이재혁 -
'기아차 취업 사기' 전 노조간부, 항소심서 감형
최근 '취업 사기'를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전 노조 간부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배은창)는 16일 사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A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기아 오토랜드 광주공장 노동조합의 대의원을 지낸 A씨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5명의 피해자로부터 취업 알선 명목으로 4억4천7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대의원 직책을 내세우며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2025.07.16@ 김종찬 -
"고작 100만원에 딸 매매" 친모, 항소심도 징역 1년
100일도 되지 않은 신생아를 타인에게 고작 100만원을 받고 매도해 1심에서 구속된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배은창)는 16일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매매)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친모 A(36·여)씨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A씨는 지난 2012년 7월 자신의 친 딸을 현금 100만원에 타인에게 매매한 혐의로 기소됐다.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A씨는 지난 2012년 4월 광주 남구의 한 산부인과에서 딸 B양을 출산했지만 키우지 않고 같2025.07.16@ 김종찬 -
광주체육고 엄길훈 교장, 대한체육회장 체육유공 표창
광주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체육유공자에 엄길훈 광주체육고등학교 교장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엄 교장은 학교체육 진흥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유공자는 전문체육진흥 8명, 생활체육진흥 4명, 학교체육진흥 2명, 해외동포체육진흥 1명 등 15명의 체육 관계자들에게 돌아갔다.시상식은 지난 15일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진행됐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2025.07.16@ 한경국 -
광주교사 참고서 베껴 출제 논란 속···최근 3년간 재시험 급증
광주지역 국립 고등학교에서 정교사가 시중 참고서 문제를 기말고사에 그대로 출제한 사실이 밝혀지며 교육계 전반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고등학교에서 발생하는 재시험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공교육 내 시험의 신뢰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1학기 수학 기말고사에서 전체 22개 문항 중 12개 문항이 시판 참고서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돼, 해당 학교는 1학년 227명을 대상으로 17일 35분간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해당 시험은 세 명의 수학교사가 공2025.07.16@ 한경국 -
'수술실 화재' 조선대병원, 17일 운영 재개 목표
지난 14일 화재가 발생한 조선대학교병원의 수술실 운영이 이르면 17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16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수술실 화재로 당일인 14일 환자 27명의 수술 일정이 보류된 데 이어 15일 20여명, 16일 20여명 등 총 70여명의 수술 일정이 변경됐다.조선대병원은 현재 소방 당국의 화재 원인 조사, 병원 측의 안전 진단, 무균 작업 등이 마무리돼야 수술실을 운영할 수 있다.병원 측은 지난 15일 실내 공기질 검사를 진행했으며, 16일 오후 검사 결과가 나온다. 해당 검사 결과가 '적격'이면 17일 수술실 운영이 정상적으2025.07.16@ 김종찬 -
'성추행 혐의' 새마을금고 이사장, 첫재판서 '부인'
여직원 4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광주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첫 재판에서 대부분 부인했다.광주지법 제4형사부 김태균 부장판사는 1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A씨는 2022년 1월 광주 서구 소재 은행에서 여직원 등 4명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오일을 발라주겠다"며 피해자들에 다가가 손을 쓰다듬거나 "옷을 정돈해주겠다"며 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시구에 빗댄 부적절한 발언도 했2025.07.16@ 김종찬 -
"한 통에 3만원?"···수박값도 덥다, 여름 과일값 폭등
#광주 동구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는 A씨는 요즘 들어 과일 판매가 부쩍 힘들어졌다. 이른 아침 과일도매공판장에서 제철 과일을 공수해왔지만, 가격이 급등한 탓에 소비자 지갑이 쉽사리 열리지 않고 있어서다. A씨는 "한 달 새 수박 가격이 1만원 가까이 더 비싸졌다. 자두도 5kg 한 박스에 2만원으로 2배 가량 올라 팔기도 부담스러워졌다"고 토로했다.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한 통 가격이 3만원을 넘기는 등 여름철 과일 가격이 치솟고 있다.기후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지거나 출하가 지연된 가운데 이른 폭염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다.전문가2025.07.16@ 강승희 -
광주 두암동서 실종신고 이력 70대 숨진 채 발견
광주 두암동의 한 공원 뒷산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됐던 7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6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9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두암동체육공원 인근 산에서 7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같은날 오후 5시19분께 "아버지가 길을 잃고 사라지셨다"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현재까지 외상 등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유가족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차솔빈기자 ehdltjs2025.07.16@ 차솔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