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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 안전 외면한 행정, 투명한 공개와 근본 대책 시급광주 하남산단과 본촌산단 지하수에서 기준치를 훨씬 웃도는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수년 만에 드러나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광산구가 뒤늦게 지하수 발암물질 검출에 사과했지만, 이 과정에서 담당 자치구인 광산구와 북구가 용역 결과를 공개하도록 한 조례를 어기고 이 심각한 사실을 계속 숨겨왔던 것으로 드러나 문제로 지적된다.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이같은 행태를 방지할 근본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된다.문제가 된 TCE, PCE와 같은 발암물질은 국제암연구소가 지정 발암물질로, 신경계와 각종 장2025.07.16@ 조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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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칼럼] 전남 공동 의대 설립 당위
100일마다 병원을 다녀온다. 광주전남 거점병원이자 상급 의료기관인 전남대병원을 찾는다. 아버지 정기 검진과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다. 아버지는 17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적이 있다. 다행히 증상이 가벼워서 며칠 만에 퇴원했다. 이후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관련 약을 처방받아오고 있다.병원을 오가면서 가끔 느끼는 것이 있다. 병원 관계자의 무미건조한 대화 형태다. 감정이입 없이 똑같은 톤에 비슷한 억양으로 이야기하며 일을 한다. 그런 스타일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더욱 시비를 걸려는 것도 아니다. 그렇게 느껴지는 때가 있다2025.07.16@ 양기생 -
[무잇슈] "화장실! 이것은 아니지요"···무등산에 '비판' 현수막 게시한 강 시장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다섯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MSkz2m/745110▶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등산 화장실에 항의하는 현수막을 걸어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 불만을 대변했다는 긍정 평가와 과도한 정치 행위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해당 화장실은 조화롭지 못한 외관으로 등산객들 사이에서도 평가가 나뉜다.▶ 공원 내 불법 현수막이라는 지적도 있어2025.07.16@ 김세화 -
광주 산단 지하수에 '1급 발암물질'...불안감 '확산'
"발암물질이라뇨. 건강에 문제라도 생길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광주지역 산단 일대 지하수에서 수질 기준치를 1급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오염된 지하수가 인근 하천 등으로 흘러 들어가면 농업용수를 비롯한 생활용수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16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농어촌공사가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과 북구 본촌산단을 대상으로 '지하수 토양·오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수에서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2025.07.16@ 박승환 -
금호타이어, 함평 빛그린산단 이전 '가닥'
지난 5월 대형화재로 광주 공장 전체가 멈춰 선 금호타이어가 기존 계획대로 함평 빛그린국가산업단지로 이전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2천600여 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광주 1공장을 확대하는 한편 함평 빛그린산단엔 핵심공정인 '정련 공정' 설비를 먼저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공장을 확대하는 방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금호타이어와 금호타이어 노조 등에 따르면 노사 양측은 화재 복구 로드맵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이달 중으로 복구 로드맵으로 발표할 예정인 금호타이어는 화재 복구 대책을2025.07.16@ 도철원 -
美 소고기 수입 논란 증폭되나···"수입계획 철회해야"
정부가 대(對)미 관세 협상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규제 완화, 농식품 수입 등을 고려하면서 전남지역 농·축산 농가들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다만 정부는 농심이 들끓자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진화에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이하 연맹)은 16일 오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연맹은 "이재명 정부는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며 "최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있어 농산물 개방 압력에 전략적 판단이 필요하다고2025.07.16@ 이정민 -
[기고]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제로 이뤄낸 '기적'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나선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인이 자발적으로 고향에 기부하면 세액공제를 해주고 답례품을 주는 이 제도의 시발점은 일본이다.우리나라보다 15년 앞선 2008년부터 '고향납세(후루사토 납세)'를 도입한 일본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성과를 냈던 건 아니었다. 고향납세 첫해 기부금은 81억 엔(약 820억 원)에 불과했으나 정부와 민간의 협업, 역할 분담을 거쳐 2021년 8천320억 엔(약 8조 원)까지 늘어나며 일본 경제 활성화에 기2025.07.16@ 이용규 -
"어떻게 민주화 성지에서···" 광주 출신 장성호 감독의 고백
북미를 강타한 '킹 오브 킹스'를 연출한 장성호 감독이 4년 장학금을 받고 들어간 전남대학교를 한 달 만에 그만둘 수 밖에 없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5·18민주화운동 주역인 곳에서조차, 더군다나 가장 폭력을 비판해야 할 미대에서 폭력이 아무렇지도 않게 자행된 데 충격받았다는 내용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 더해 '민주화의 성지'를 자부하면서도 민주적이지 않은 관행들이 여전히 광주사회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실에 더해 성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장 감독은 16일 보도한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이 같은 경험을 밝혔다. 장 감독은 인터뷰에서 192025.07.16@ 이삼섭 -
5만여그루 형형색색 수국꽃··· 산을 물들이다
산자락이 컬러플하다. 알록달록 무늬가 있는 의상을 몇 차례 갈아입고 패션쇼를 하는 것 같다. 형형색색 수국의 바다에 흠뻑 빠졌다. 파스텔 톤으로 곱게 물든 몽글몽글한 수국은 하늘높이 쭉쭉 뻗은 편백나무 아래에서 파랑, 보라, 빨강, 흰색으로 자태를 드러냈다. 화려한 치장이라기 보다 수수하게 활짝 웃는 아가씨의 민낯처럼 보인다.산속에서 펼쳐지는 수국꽃의 향연은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온다. 수국의 든든한 그늘이 되고 있는 아름드리 편백과 소나무, 참나무 역시 특별하다.각양각색 수국은 풍선 같다. 빨강, 파랑, 노랑, 보라, 흰색의 수국2025.07.16@ 이용규 -
학생·직장인들과 함께 '연극' 꿈 키워요
"연극에 관심이 있어도 쉽게 도전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학교에 다니느라, 혹은 직장에 다니느라 바쁜 분들에게 작품을 만들고 무대에 서는 경험을 선사해 주고 싶었습니다."극단 담장이를 운영하고 있는 문병현(31) 대표는 주중에는 선생님, 주말에는 사회자님으로 불린다. 평일에는 광주시교육청 산하의 예술교육 시설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과 뮤지컬을 가르치고, 주말에는 부족한 수입을 메꾸기 위해 결혼식 사회자 일도 병행하고 있다. 이처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이유는 극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다.문 대표는 "담장이2025.07.16@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