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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겠지""2024년 4월 12일 나의 34번째 생일에 열 살짜리 큰 아이의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출근 전 아이의 안색이 좋지 않아 집 앞에 병원을 들렸을 뿐인데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마주한 의사 선생님 말에 눈물조차 나오지 않았다. (중략) 벌써 6개월이 지나 집중 치료 기간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여섯 살짜리 둘째는 형이 아직도 아프냐는 말을 종종 한다. 커가면서 어느 순간부터는 이런 말을 하지 않게 되는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겠지"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공개한 암 극복 희망 수기 '다시 일상으로'의 일부 내용이다.화순전남대병원은 암 환자와2025.02.13@ 김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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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광주에 이런 곳이? 추운 겨울인데 땀 뻘뻘, 실내 '이색' 놀거리좀 더 나은 삶을 위한 꿀팁 가이드, 무등일보와 WELL-BEING 하자.실내에서 특별한 이색데이트추워도 너무 춥네.. 매일 가는 카페도 질렸고..추운 겨울 실내에서 재밌게 놀자!특별한 추억을 심어줄 수 있는 광주 이색 데이트 코스 추천!▶레이저아레나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안길 40-2 기암빌딩 2층▶판타지아방탈출카페광주 북구 호동로15번길 45 2층▶광주실내빙상장광주 서구 금화로 278▶레이저아레나_리얼 레이저 서바이벌100평 이상의 쾌적한 실내 경기장에서 즐기는 긴장감과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VR이 아닌 리얼 레이저 특수효과와2025.02.13@ 손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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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사업자 특혜? 공공성 빠진 규제 완화 '논란'광주시의회가 12일 통과시킨 중심상업지구 주거용 용적률 규제 완화가 자칫 일부 사업자와 토지주의 이익만 높여줄 수 있어 논란이다.침체된 중심상업지구의 사업성을 높여 활력을 높이고 직·주·락 추세에도 부응하지만, 중심상업지구에 한정해 주거용 용적률을 높인다는 점에서 특혜 소지가 다분하다는 목소리가 높다.전문가들은 중심상업지역 내 주거용 용적률을 올려주는 문제는 '공익'에 초점을 맞춰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용적률을 올리는 만큼 이익 환수와 공원·공개공지 등 공공기여를 담보할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광주시의회가 이날 본회의2025.02.13@ 이삼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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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출근길 '반짝 추위'···낮부터 기온 올라광주·전남은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온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1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아침 기온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안팎에 머물면서 춥겠으나, 낮최고기온은 6~9도로 예상되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전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20㎧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바람이 3매우 강2025.02.13@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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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에 빠진 서경호 침몰 원인···"복원력 저하 요인 따져야"승선원 1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된 제22서경호 전복 사고 원인 규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선박이 복원력을 상실한 이유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기름과 청수 등의 요인으로 인한 무게 중심 상승 또는 어구 적재 불량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한다.13일 여수해양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시40분께 여수 하백도 동쪽 약 17㎞ 해상에서 139t 대형 트롤선박 서경호가 전복·침몰했다. 이 사고로 승선원 14명 중 구명뗏목에 올라탄 외국인 선원 4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장 등 5명이 숨지고 52025.02.13@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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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광주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 갑론을박광주시가 도입을 검토 중인 '현금 없는 시내버스'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는 버스 기사들의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현금을 이용하는 소수를 존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적지 않다.13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지폐와 동전 등 현금 대신 선·후불 교통카드로만 요금을 지불하는 버스다. 현재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천안 등 전국 곳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광주시도 시2025.02.1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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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상습 음주운전 20대 구속 송치광주에서 술을 마시고 상습적으로 운전을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8일 오후 11시께 치평동 모 교차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30대 남성 B씨 등 3명이 탑승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 등 3명은 모두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사고 직후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비틀거리던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2025.02.1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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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한 세탁업체서 화재···1억5천만원 재산피해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세탁업체에서 불이 나 1억5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13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9분께 광주 광산구 도산동 한 세탁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인력 73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50여분만인 3시6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로 작업장 1개동이 전소하는 등 소방서 추산 1억5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2025.02.13@ 강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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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자재창고서 불···인명피해 없어완도의 한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1분께 완도군 고금면 청용리의 한 농업용 자재창고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9대와 대원 20명을 투입해 49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창고 내부와 인근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재창고 1동이 불타 소방서 추산 1천9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당시 창고 내부에서 충전하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2025.02.13@ 차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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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호남어천가'···당선되면 '나몰라라'조기 대선이 가시화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대선 유력주자들의 호남 민심잡기가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의 반응은 부정적이고 싸늘하다. 선거 때만 '호남 몰표'를 요구하고 당선되면 지역발전과 현안에 대해 나 몰라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무등일보는 조기 대선 정국을 맞아 선거 전후가 다른 민주당의 행태와 함께 전문가들로 부터 지역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제언을 들어본다. 편집자주조기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내 대권주자들이 '호남어천가'에 집중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비판이 높다.야권 잠룡들의 집중적인 광주·전남 방문은 대2025.02.12@ 강병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