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시도당위원장에 "지선·대선 준비해야···당원중심 정당 만들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승리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이 대표는 이날 연석회의에서 "지방선거도 잘 준비해야 하고 대선도 넘어야 할 큰 산인 데다 역사적 책임"이라며 "(시·도당위원장이) 하실 일이 정말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각 시·도당이 처한 상황이 상이해서 어떻게 서로 공존하고 협력하면서 전국 정당으로 민주당이 발전할지에 대한 문제도 고민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대표는 당의 운영·결정에 당원의2024.09.12@ 강병운
-
낙뢰맞고 기적같은 퇴원···광주서석고 교사 "두 번째 삶 선물받아""두 번째 삶을 선물 받았어요. 하루하루 후회가 남지 않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최근 광주에서 낙뢰를 맞아 쓰러진 광주서석고등학교 교사 김관행(29)씨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과정은 한 편의 영화와도 같았다.김씨는 낙뢰에 맞은 후 40여분간 심장이 멈췄지만, 전국에서 유일하게 응급의학과에서 에크모(ECMO·인공심폐기계)를 다룰 수 있는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돼 빠른 처치가 가능했다.그는 16일간의 중환자실 치료 후 28일 만인 지난 2일 퇴원했다.김씨는 지난달 5일 조선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고 점심을 먹으러 가다가 갑자기 쓰러졌다.2024.09.12@ 이관우
-
정진욱 의원, 대기업 일동후디스의 아이밀 상표권 침해 갑질 규탄 기자회견 열어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12일 "대기업인 '일동후디스'가 상표권 침해 갑질로 지방 청년기업인 '아이밀'사를 존폐 위기로까지 몰았다"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실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일동후디스'가 지난 2018년부터 자사의 유아과자와 음료 등의 상품명을 '아이밀'로 무단 사용한뒤 온라인에서 상품 키워드(검색어)를 독점해 온라인 매출이 대부분인 광주의 청년소기업 '아이밀'의 상표권을 가로채는 갑질 행태를 지난해 11월까지 지속적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정 의원2024.09.12@ 강병운
-
[무잇슈] '9천억원' 규모 교통대책, 광주시 부담금은 얼마?'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0kIA7d/729770▶ 광주시는 광천권역 특별교통대책으로 1조 원이 넘는 재원이 필요하며, 이 중 도시철도 상무광천선 구축에는 6천925억 원,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는 52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 부담액 2천770억 원(도시철도)과 320억 원(BRT)은 개발 사업자들의 공공기여금으2024.09.12@ 박현
-
한준호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 가능성 충분해"전주 출신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2일 "국회도서관 광주분원 유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광주 국회의원들과 논의를 거쳐 유치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한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 2기 지도부에 광주·전남 인사가 없어 '호남 홀대론'이 제기됐는데, 오늘 당무회의에서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이 지명직 최고위원이 된만큼 이런 말은 사라져야 한다"면서 "호남이 민주당의 뿌리인만큼 잘 챙기겠다. 10월 치러지는 영광·곡성군수 재선거에서 민주당 후2024.09.12@ 이예지
-
[르포] "나밖에 모르는 줄 알았는데"···긴 명절 연휴 반려동물 호텔 '인기'"예전에는 걱정돼서 명절에도 고향 대신 집에 머문 적이 많았는데 반려동물 호텔을 알게 된 후로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집사 밖에 모르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지내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닷새간의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지역에서도 반려동물 전용 호텔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가족이나 다름없는 반려동물을 홀로 두고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다 보니 걱정이 들기 때문이다.지난 10일 찾은 광주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반려동물 호텔 '캣동산'. 고양이 전용 호텔인 만큼 곳곳에는 고양이를 위한 용품들이 가득했다.전체2024.09.12@ 박승환
-
한가위 여전한 불법 현수막 눈살··· 규정위반 수두룩"한가위에도 비방, 탄핵 문구만 가득하고, 서로 헐뜯는 내용들을 보다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죠. 또, 교차로에 낮게 설치된 현수막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 튀어나오는 차에 놀라는 게 한두 번도 아니고요."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광주 도심 곳곳이 불법 현수막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관련 법이 개정됐음에도 정당과 자치구 홍보 현수막은 물론 개인 현수막까지 난립하면서 보행자와 운전자 시야를 가리는 것은 물론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특히 게첨된 현수막 대부분이 관련 법을 위반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도 요구된다.12일2024.09.12@ 차솔빈
-
반나절 만에 매진 'ACT 페스티벌'···13일 2차 티켓 오픈반나절만에 매진된 ACT페스티벌이 13일 2차 티켓을 오픈한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3일 누리집을 통해 '제9회 ACT 페스티벌 2024' 2차 티켓 예약을 추가로 받는다.'ACT 페스티벌'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행사지만 지난 3일 예매 오픈 반나절 만에 티켓이 매진되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ACC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국제적인 예술 및 기술 기반의 작품들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코자 'ACT 페스티벌 2024' 추가 좌석을 마련, 2차 티켓 예매 페이지를 오픈하기로 했다.오는 27일부2024.09.12@ 김종찬
-
전남 국립의대, 1대학 2병원 방식 추진···대학 통합 후 설립도 검토전남 국립의대·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하 용역기관)은 12일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 지역에 각각 병원을 설립하는 '1대학 2병원' 방식을 제안했다.용역기관은 다만 공모에 불참하는 순천대가 목포대와 통합을 전제로 한 '공동 의대' 설립 방안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대학 통합 후 의대 설립'방안도 유력한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투트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용역기관은 12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 방식 정부 추천안을 발표했다.도민공청회2024.09.12@ 선정태
-
의식불명 조선대 여대생 뇌사 판정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20대 여대생이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장기 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12일 무등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5일 오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공원에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쓰러진 채 발견된 조선대 재학생 20대 여성 A씨가 치료 8일 만인 이날 오후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았다.당시 A씨는 동아리 농촌봉사활동을 마치고 뒤풀이에 참석해 동아리 회원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2024.09.12@ 박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