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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6명의 퇴직금 안 준 사업주···법원, '공소 기각' 선고
근로자들의 퇴직금을 주지 않아 재판정에 선 사업주에 대해 법원이 공소 기각을 선고했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0일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공소를 기각했다.A씨는 올해 외국인 근로자 등 6명에게 합계 9천800만원의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A씨 측은 "회사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다"며"반드시 이들에게 퇴직금을 지불하겠다. 다시는 이같은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검찰 측은 공소 기각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형사소송법을 보면 반의사불벌죄인데 피해자가 처벌불원2025.12.10@ 김종찬 -
아내 친구를 강제추행한 남편···법원, '도주 우려' 법정구속
아내의 친구를 강제로 추행한 어리석은 남편이 법정에서 구속됐다.광주지법 형사3단독 장찬수 부장판사는 10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 대한 재판 기일을 종결했다.A씨는 지난 7월6일 새벽 3시께 본인의 주거지에서 본인의 처, 피해자 B씨와 피해자 남편 등 4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당시 술에 만취한 상황 속 잠자리를 위해 방으로 들어가는 B씨 부부를 확인하고, 충동을 이기지 못해 뒤따라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 측은 피해자 측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징2025.12.10@ 김종찬 -
서영대, ESG 캠페인 추진으로 '그린캠퍼스' 조성 앞장
서영대학교는 최근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실천적 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에 부응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대학 교육과 캠퍼스 문화 전반에 내재화하고, 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 및 그린캠퍼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 학생 및 교직원에게 홍보용 에코백을 제작·배포해 일상 속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 메시지를 확산했다.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 감축을 위해 캠퍼스2025.12.10@ 한경국 -
"결국 임금 제자리"··· 광주 아동그룹홈 멈춰서나
정부 인건비 인상과 광주시의 시비 감액이 충돌, 실질적인 인상이 불가능해지면서 광주 아동그룹홈 종사자 처우를 둘러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정부가 내년 그룹홈 종사자 인건비 기준 단가를 20% 올렸음에도, 광주시는 시비 부담금 일부를 줄이면서 "누적된 차별 위에 예산 후퇴까지 겹쳤다"는 현장 반발이 커지고 있다. 특수욕구 아동 중심의 고강도 돌봄 구조에서 인건비 축소는 곧 인력 이탈과 돌봄 공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광주시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에 따르면 광주에는 34개 그룹홈에서 182명의 아동이 생활하고 있으며,2025.12.10@ 박소영 -
"노래가 다시 살린 삶"...73세의 '인생 2막'
"노래 부를 때 제일 살아 있는 기분이죠. 제2의 인생을 열어준 힘이에요."73세 문신호씨에게 노래는 뒤늦게 붙잡은 취미가 아니라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한 하나의 축이다. 그는 지난 6일 광주 서구 주민노래자랑 '나도 가수다'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첫 소절을 부르던 순간을 떠올리며 문씨는 당시 관객의 환호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고 말했다.문씨가 노래를 시작한 계기는 2019년 겪은 심장 질환이었다. 그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스텐트 5개를 삽입했다. 수술 다음날 심장이 파열되는 긴급 상황이2025.12.10@ 박소영 -
페퍼저축은행 충격의 5연패···'최약체' 악몽 되살아나나
연패 늪에 빠진 페퍼저축은행이 현대건설과의 승부에서도 무너져 반등에 실패했다.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21, 18-25, 20-25)으로 패배했다.이로써 5연패를 기록하게 된 페퍼저축은행은 6승7패를 기록, 5할 승률이 무너졌다.이날 페퍼저축은행은 경기 내내 쫓아가는데 급급한 모양새를 보였다. 현대건설이 서브에이스를 7번, 블록킹도 15번 성공시키며 점수를 쌓아갔지만 페퍼저축은행은 최2025.12.09@ 차솔빈 -
지방선거 6개월 앞... 광주·전남은 출판기념회 러시
내년 6월 3일 열리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다. 진정한 의미의 출판기념회가 아닌 선거자금 마련을 위한 모금창구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있으나, 정치신인들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출판기념회 러시'에 동참하고 있다.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내년 6·3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다.공직선거법상 출판기념회는 선거 90일 이후 금지돼,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 내년 3월 4일까지2025.12.09@ 임창균 -
북구, 31사단 이전 부지에 AI 기반 'K-방위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
광주 북구가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31보병사단이 이전될 경우 해당 부지에 국내 유일의 'AI 국방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북구는 9일 오전 11시께 오치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균형 발전을 위한 31사단 부지 활용 기본구상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북구의 오랜 숙원 사업인 31사단 이전이 향후 추진될 경우 해당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검토한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31사단 이전 부지 활용 방안 용역을 북구가 자체적으로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광주·전남지역 방위 임무를 맡는 향토사2025.12.09@ 박승환 -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 기념 문학기행은.
무등일보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5·18 기념재단과 함께 마련한 문학기행은「'소년이 온다', 광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국의 문인 등 문화계 인사 30여명과 함께 지난 4-5일 국립망월묘지와 옛 전남도청 등 소설 속 무대를 중심으로 소설을 음미해보는 여정으로 전개됐다이번 행사는 한강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를 매개로, 5·18민주화운동의 현장과 광주의 역사·문학적 기억을 함께 체험하는 인문학적 여정으로, '기억의 장소'를 걷고 듣고 느끼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예술과 여행의 언어로 확산하는 무대다.1980년 항2025.12.09@ 조덕진 -
[사설] 한강 노벨문학상 1주년···세계를 비춘 광주의 빛. '황홀'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이다. 단순한 문학적 영예를 넘어 대한민국이 세계사의 중심에서 문학의 위상을, 인권의 가치를 재확인한 기념비적 사건이다. 1주년을 기념해 그녀의 고향이자 '소년이 온다'의 무대인 광주 시민사회가 다채로운 축제와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문학이 도시의 정체성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인류 보편의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소중한 행보가 아닐 수 없다.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국 문학의 지평을 넓힌 사건일 뿐 아니라, 광주라는 도시를 ''고유명사에서 보통명사'로 확장시킨 인류사적 사건이다. 안타깝게2025.12.09@ 조덕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