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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436개 질문이 정책으로···'녹서'에 담긴 일자리 해법
"임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된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지난해 여름, 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질문들이 쏟아졌다. 어느 마을에선 퇴직을 앞둔 50대가, 또 다른 동네에선 구직 중인 청년이 비슷한 고민을 털어놨다. 광산구는 이들을 마을회관, 도서관, 카페 등으로 초대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들었다.이렇게 모인 질문은 총 1천436개. 시민이 묻고 행정이 기록한 이 질문들은 '광산구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위한 녹서(Green Paper)'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엮였다.광산구는2025.05.07@ 강주비 -
파기환송심 연기됐지만 '李 초고속 판결' 파문 확산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의 첫 공판이 대선 이후로 연기됐지만 이 후보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을 두고 현직 판사가 조희대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조 대법원장을 고발하는 등 파문은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주옥(사법연수원 32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7일 법원 내부망(코트넷)에 올린 게시글에서 "개별 사건의 절차와 결론에 대해 대법원장이 이토록 적극적으로 개입한 전례가 있느냐"며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명할 수 없는 의2025.05.07@ 이정민 -
진실의 詩語로 써내려간 분노와 위로
'병 주고 약을 주는 계급이 있구나/양면을 모르고 한 면만 아는 맹목의 계급이 있구나/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 갈지자 계급이 있구나'('계급이 있구나' 중)민중음악가, 싱어송라이터, 서예가 그리고 공연 연출 총감독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 중인 박종화 시인의 시집 '치밀한 빈틈'(문학들)이 발간됐다. 평양에 일주일 간 머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기행 시집 '지금도 만나고 있다' 이후 23년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시집이다.'치밀한 빈틈'은 우리 시대의 위선과 거짓에 대한 고발이자 반성을 담았다.시인은 적당히 가장한 우리 사회의 허2025.05.07@ 최소원 -
총리 출신 대권도전의 벽···한덕수 '총리 잔혹사' 깰 수 있을까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역대 국무총리 출신 인사들이 모두 대권 고지에 오르지 못한 가운데 한 후보가 보수진영 내 단일화를 이끌며 ‘총리 잔혹사’를 깰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 후보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출마의 변으로 즉시 개헌, 통상 해결, 국민통합과 약자동행 세 가지를 약속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마음먹었다”고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후보는 보수와 진보를 넘나든 관료 출신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초대 국무총2025.05.07@ 이관우 -
'불원복' 깃발 아래, 지리산서 항전 의지 세우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는 조금은 특별한 태극기가 있다. 일반적인 태극기 형태지만 태극무늬 상단에는 붉은색으로 '불원복(不遠復)'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여기서 '불원복'은 '머지않아 국권을 회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구한말 구례 일대에서 활약한 의병장 고광순(1848~1907)이 만든 것으로 알려진 이 '불원복 태극기'는 당시 의병들의 군기(軍旗)로도 사용됐으며 현재는 국가등록문화재 제394호로 지정돼 있다. 을미의병, 을사의병, 정미의병 등 세 차례의 의병에 모두 참여한 고광순은 국권 회복의 꿈을 태극기에 새기고 남도 곳곳2025.05.07@ 임창균 -
'우승후보' KIA, 이제는 올라갈 때다
생각보다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길다. 앞으로가 더 중요한 이유다.'절대 1강', '우승 후보'라는 칭송을 받았던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정작 시즌이 시작한 지 1달이 넘게 지났건만 좀처럼 경기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KIA는 7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34경기에서 16승 18패 승률 0.471로 5할 승률 밑을 맴돌고 있다. 순위 역시 8위 NC다이노스에 고작 1경기 앞선 6위에 불과하다. 시즌 전 기대와는 완전히 상반된 결과다,개막전부터 '2024 KBO MVP' 김도영이 부상을 당하며 구상이 완전히 꼬2025.05.07@ 이재혁 -
사라지고 감춰진 50년의 기록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평단의 찬사를 받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개봉 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광주극장은 8일 오후 7시40분 영화 '케이 넘버'의 프리미어 시사회를 진행한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케이 넘버'는 한국의 해외 입양 시스템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1970년대 초 길에서 우연히 발견된 미오카는 어린 시절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함에도 가족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 한국을 찾는다. 하지만 매번 돌아오는 건 조작된 서류와 감춰진 기록뿐이다. 'K-Number'의 진실과 사라진 서류는2025.05.07@ 최소원 -
유류세 환원 됐지만···광주 휘발유·경유 소폭 상승
이달부터 유류세 인하율이 축소됐지만 광주지역 휘발유·경유 가격은 인하율 축소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공급분부터 휘발유는 40원, 경유는 46원이 오르지만 주유소 평균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이어가는 보합세 양상을 보이면서 유류세 환원 전과 거의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광주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47원 오른 1천619.35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전날보다 0.32원 내린 1천492.09원이다.정부가 오는 6월 말까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2025.05.07@ 도철원 -
이상갑 광주시 부시장 사임 후 李 대선 캠프로
이상갑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7일 자로 사임했다. 지난해 2월 29일 취임한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이 전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에 대한 법률적 지원을 맡을 예정이다.이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법원 유죄 취지 파기환송 후 서울고등법원 항소심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면서 "광주시에서 조금 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지만 워낙 중차대한 문제가 생겨서 (민주당으로부터) 같이 하자는 제안에 따르는 게 옳겠다고 판단했다"고2025.05.07@ 이삼섭 -
광주·전남 양궁, 전국 종별선수권서 메달 싹쓸이
광주·전남 출신 양궁 선수들이 제59회 전국 남·여 양궁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리며 전국 양궁 무대에서 존재감을 과시했다.국가대표 김수린(광주시청), 베테랑 최미선(광주은행 텐텐양궁단), 기대주 김서하(순천대), 조수혜(한국체대·광주체고 출신) 등이 거리별 및 종합 부문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전남 양궁의 저력을 입증했다.올해 여자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수린은 지난 2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30m 경기에서 356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50m에서는 335점으로 곽예지(대전2025.05.07@ 한경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