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일한 휴식처였는데"...5·18 묘지 매점 사라져 참배객들 아쉬움 커
"5·18 묘지를 방문할 때마다 잠시 쉬어가는 휴식처였는데, 운영이 중단돼 많이 아쉽습니다. 앞으로 영영 운영을 안 하는 건가요?"해마다 5·18 영령을 찾는 참배객들의 유일한 휴식처나 다름없던 매점이 갑자기 운영을 중단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특히 5·18 주간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5·18 영령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는 만큼 참배객들의 편의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7일 오전 찾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관 1층 유가족 쉼터 옆에 자리하고 있는 매점 내부는 고요하고 어두컴컴했다.선반을 빼곡하2025.05.07@ 박승환 -
"제주항공 참사 진실 감추지 말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유가족협의회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 등은 7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조사위원회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닌 정보를 감추고 은폐하려는 것이 아닌지 의혹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유가족들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국내 항공기 역사상 가장 큰 인명 피해를 낸 사건이지만 어떠한 진상 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없이 잊혀지고 있다"며 "또 ICAO 국제 규정을 들먹이며 일부 지극히 제한적이고 선택적인 정보를2025.05.07@ 김종찬 -
전남대, 의대 유급·제적 명단 정부에 제출···조선대는 8일 예정
정부가 학사 정상화 방침을 밝히며 의과대학별 유급·제적 대상자 확정을 요청한 가운데, 광주 지역 의과대학도 명단을 제출했다. 전남대와 조선대 의대생 1천명 이상이 유급될 것으로 전망된다.7일 대학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이날 의과대학 유급 학생 명단 제출일에 맞춰 대학 현황이 담긴 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조선대학교는 대학 내부 의견을 하루 더 수렴한 뒤 8일 제출할 방침이다.수차례 의대생들에게 수업 복귀를 요청한 교육부는 복귀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는 학칙에 따라 유급 혹은 제적을 확정하라고 각 대학에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전국2025.05.07@ 한경국 -
개교117주년 수피아여중고 10일 홈커밍데이
올해로 개교 117주년을 맞이하는 수피아여중고 홈커밍데이가 오는 10일 오전10시 모교 강당에서 열린다.수피아여중고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홈커밍데이는 동문 500여명이 참석해 장학금 전달식과 자랑스러운 수피아인상 시상, 수피아인의 특별무대 등 스승과 선후배들이 만나 학생 시절을 추억하는 사랑의 공동체의 장으로 진행된다.국내 대부분의 동창회가 세대간 가치관의 격차 및 코로나19 이후 쇠퇴기를 맞고 있지만, 수피아 동창회는 집행부의 선후배간 소통 채널확보, 영 수피아 모임 활성화에 힘입어 기수별 참가자 급증 및 장학금과 동창회후원금이 잇2025.05.07@ 한경국 -
[무잇슈] 무등산 수박, '푸랭이'···기후변화로 치솟는 '몸값'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ilgftp/742160▶ 광주의 대표 농특산물 무등산수박이 재배 농가의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위기를 맞고 있다.▶ 2000년 30가구였던 재배 농가는 현재 7가구로 줄고, 생산량도 2017년 2,248t에서 2023년 1,900t까지 감소했다.▶ 광주시와 북구는 TF팀을 꾸려 재배환경 개선과 농가 지2025.05.07@ 김세화 -
[사설] 의정갈등 마지막 시험대···법의 엄정함 흔들려선 안돼의대생 유급사태가 국가의 법과 질서, 국민 기본권 보호를 시험하는 마지막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더 이상의 학사 유연화는 없다"고 구제 불가 방침을 밝혔지만, 정부의 그간 행태로 비춰볼 때 이번이라고 지켜질지 의문이다.자칫 무력시위로 목적을 관철하는 사악한 학습효과만 강화시키지 않을까 우려된다.정부는 그간 수차례 엄정 대응을 강조하고도 의사 집단과 의대생들의 세과시에 백기투항해왔다. 그간 의대생들은 보란 듯이 정부가 정한 시한을 넘겼고, 정부가 갖다바친 특혜 속에 복귀 하고는 수업거부로 틀2025.05.07@ 조덕진
-
[사설] 45주기 앞 '광주사태'···자칭 '호남사람' 한덕수 망언대통령을 하겠다는, 그것도 자칭 '호남사람'이라는 대선후보 한덕수의 '광주사태' 발언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더구나 이같은 발언이 먼 옛날이 아니라 5·18 45주기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그것도 대통령을 하겠다는 여정에 기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나왔다는 데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한덕수가 지난 3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5·18민주묘지 참배 때 시민들에게 쫓겨난 상황을 설명하며 "5·18 광주 사태에 대한 충격과 아픔은 누구보다 광주 시민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해명이랍시고 "폄훼 의도는 없었다"고 내2025.05.07@ 조덕진
-
[무등칼럼] "저도 호남사람입니다" 한덕수의 공허한 외침
26일 앞으로 다가온 제21대 대통령 조기선거가 찬탄과 반탄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의 카운터파트너가 될 국민의힘 주자로는 단일화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김문수 또는 한덕수가 유력하다. 윤석열 전대통령 비상계엄을 두둔해 국민의힘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는 무소속으로 몸을 풀고 있는 한덕수 전총리와의 최종 일전을 앞두고 있다. 김문수든 한덕수든 반이재명 깃발로 이례적이고 노골적으로 특정 세력들의 거센 저항이 읽혀진다.한달도 남지 않고 요동치는 선거판은 국정 안전과 공정한 선거관리를 해야할, 심판이 선수로 출전하고, 대법원이2025.05.07@ 이용규 -
(약수터) 45주년 맞는 5·18또다시 5·18을 맞는다. 45주년이 되는 올해 5·18 기념행사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온 국민의 저항으로 막아낸 이후 맞는 첫 5·18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유신시절 군부대 비밀조직 하나회 멤버인 전두환, 노태우 등 신군부 세력은 1979년 10월26일 독재자 박정희 사망 이후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 12·12군사반란을 강행해 정승화 계엄사령관을 체포하고 군부를 장악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됐고 대학 캠퍼스와 노동현장에는 민주화의 요구가 거셌다. 신군부는 이듬해 5월17일 비상계엄 확대2025.05.07@ 이용규
-
2027년 광주 버스,'중앙전용차선'으로 교통 체증 없이 달리나
#. 2028년 1월 오후 6시 30분 백운광장 농성역 방면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퇴근길에 오른 차들이 일시에 몰리면서 꼼짝 못 하고 늘어서 있는 가운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따라 간선급행버스가 전용신호를 받으며 도착했다. 일을 끝내고 임동 '더현대 광주'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한 김지수(가명) 씨도 버스에 올라탔다. 김 씨를 태운 버스는 정체 속에 갇힌 차량을 뒤로한 채 왕복 8차선의 대남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원하게 내달리며 10분 만에 광천버스터미널 정류장에 도착했다.예전 가로변 버스전용차선에서는 잦은 차선 변경으로 인2025.05.07@ 이삼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