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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윤상원기념관·태권도장···이색투표소 '눈길'
제21대 대선이 치러진 3일 광주 지역 곳곳에는 눈길을 끄는 이색 투표소가 운영됐다.이날 광주 광산구에 있는 윤상원기념관은 임곡동 제2투표소로 활용됐다. 5·18 당시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동한 윤상원 열사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이 공간에서 유권자들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겼다.기념관 내부에는 윤 열사의 활동 기록과 어록이 전시돼 있었고, 유권자들은 투표를 마친 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물을 둘러보기도 했다.이곳에서 투표를 마친 박모(46)씨는 "늘 지나치기만 했던 공간인데, 오늘은 유난히 무게감이 느2025.06.03@ 강주비 -
"소년 고통 생생... 아픈 역사 반복 투표로 막아야죠"
[80년 5월 '소년'과 함께 하는 6·3대선]1980년 5월 광주를 지킨 소년 동호는 12·3 비상계엄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낸 디딤돌이 됐다.광주를 겪었던 이들의 수많은 기록과 증언이 있었기에 5·18은 잊히지 않았으며, 오월 광주와 소년의 정신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2016년 촛불 시위로 이어졌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때는 국민들이 분노하고 MZ세대가 응원봉으로 타오르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는 '그 때 그 소년' 동호가 있다. 이곳은 5·18과 관련한2025.06.03@ 임창균 -
[종합2보] "수억 빚 때문에"···진도서 일가족 수면제로 살해한 가장
진도에서 아내와 두 아들에게 수면제를 먹인 후 바다로 돌진해 숨지게 한 40대 가장이 수억원대의 사업 채무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3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모(49)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2분께 진도군 진도항 선착장 인근에서 아내 A(49)씨와 두 아들 B(18)군과 C(16)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경찰 조사에서 지씨는 "1억6천만원 상당의 사업 채무 때문에 힘들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지씨는 범행 직전 음료수에 수면제를 타고 영양제로2025.06.03@ 차솔빈 -
[21대 대선]"소중한 한 표로 민주주의 실현 " 뜨거운 광주 투표 열기
제21대 대선이 치러진 3일, 광주 지역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차기 대통령을 선택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이날 오전 광주 남구 진월동 제1투표소(진월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 나온 부부, 앳된 얼굴의 대학생들, 지팡이를 짚고 온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유권자들이 모여들었다.선거 사무원은 투표소 입구에서 "등재번호를 아시느냐", "신분증을 미리 준비해 달라"고 분주히 안내했고, 유권자들은 차분한 표정으로 기표소에 들어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투표를 마치고 나온 이들은 경제·민생 회복, 부동산 시장 안정2025.06.03@ 박승환 -
다시, 교육의 본질은 수업이다.
초임 교사 때 다른 선생님들 공개수업을 해야 하는 기회가 많았다. 그때는 많은 선배 선생님들 앞에서 수업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처럼 쑥스럽고 고통스러울 때가 많았다. 너무 긴장하고 입은 바짝바짝 말라서 설명하다가 입 주변에 하얀 침이 묻어도 몰랐고, 공부할 문제를 판서할 때는 손이 바들바들 떨려서 2번을 다시 지우고 나서야 공부할 문제를 쓸 수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며 담임 선생님께 용기를 준다고 괜찮다고 응원하는 소리를 들었다. 참관하시는 선생님들께서 웃음을 참는 모2025.06.03@ 이용규 -
[발언대] 안전벨트 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안전벨트는 생명벨트다. 그만큼 착용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오토바이나 자전거 또는 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를 탈 때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실제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 및 부상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그중에서도 뒷좌석 탑승자의 미착용 비율이 높은 편이다.교통경찰인 필자가 현장에서 교통단속을 하면서 살펴보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만 안전벨트를 착용할 뿐 뒷좌석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한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었다.이에 광주경찰은 시민들의2025.06.03@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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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칼럼] 당신의 한 표,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글을 쓰는 오늘은 5월 19일. 대통령 선거가 불과 15일 앞으로 다가왔다.이번 선거는 비상계엄 하 조기 대선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기도 하지만, 유력 후보의 존재로 인해 "이미 결과는 정해진 것 아니냐"는 시선 속에 다소 싱거운 분위기다.그러나 이 짧은 선거 기간 안에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과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 그래서 더더욱 묻고 싶다. 당신은 과연 어떤 미래에 투표할 것인가?◆정치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공약에 무심한 사회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는 민주주의의 모델로 자부심을 가져왔다. 부당한2025.06.03@ 최소원 -
'꿀벌 수의사' 김용환·기혜영 원장 책 발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장과 서부농수산물검사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지구환경을 지키는 꿀벌 지킴이'로 활동 중인 꿀벌 수의사 김용환·기혜영 원장이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책 '꿀벌세계와 꿀벌수의사'(다사랑책방)를 펴냈다.책은 총 4부 11장으로 구성돼 꿀벌의 생태와 위기, 꿀벌을 치료하고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저자들은 꿀벌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전 세계 주요 농작물의 71% 이상이 꿀벌의 수분(受粉) 활동에 의존하고 있으며, 꿀벌 한 마리는 하루 평균 2천~3천 송이의 꽃을 방문한다. 꿀벌2025.06.03@ 최소원 -
광주 북구 최고령 장진옥 어르신 6·3 대선 투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3일 광주 북구 최고령 유권자인 장진옥어르신이 문흥동투표소에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고 있다.특별취재반=양광삼기자 ygs02@mdilbo.com2025.06.03@ 양광삼 -
[이윤선의 얼씨구학당] 정음의 극치, 恨으로 빚은 소리의 미학
◆판소리 아름다움 그 자체 '추월만정'달빛이 정원에 가득하게 쌓여있는데 황후가 된 심청이 산호로 구슬을 꿰어 만든 발을 들어 올리고 밖을 내다본다. 마침 기러기가 날아오므로 그를 불러 말을 한다.전한 시기 무제(武帝) 때 소무(蘇武)라는 사람이 흉노에 사신으로 갔다가 억류되어 있을 때 기러기 발에 편지를 묶어 보냈다는 게 소중랑 고사인데 이 이야기를 빌어 심봉사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설정이다.편지라는 뜻의 안찰(雁札)이나 안신(雁信)이라는 용어가 여기서 비롯되었다. 모두 기러기 편(便)에 전하는 지(紙, 종이)라는 뜻으로 지금2025.06.03@ 이용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