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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인근에 추모 공원과 위령탑 만들어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 인근에 추모 공원과 위령탑 건립을 요청했다.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는 30일 오후 3시30분께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협의회는 유가족 장례 가능 기간과 관련해 "현재 검안 속도 등으로 볼 때 다음 주 수요일에나 장례가 가능할 것으로 답변받았다"며 "피해자별로 장례 진행에 관한 생각이 달라 우선 냉동컨테이너 등으로 조치하고 계속해서 조율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이어 시신 수습 비율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박한신 위원장은 "유가족마다 시신 수습 비율에 대해 생각2024.12.30@ 차솔빈 -
시신 인도까지 최소 10일, "훼손 정도 심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가기 까지 최소 10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은 시신들의 훼손정도가 심하고 사체가 600여개로 나뉘어 있어 모든 사체의 DNA 검사가 끝나야 인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30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전남경찰청 수사본부장은 희생자 DNA 검사 진척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희생자 179명을 모두 수습했으나 모든 시신들의 훼손이 상당하고 상대적으로 온전한 시신은 5구뿐"이라고 설명했다.경찰에 따르면 현재 수습한 시신은 총 606개 사체로 나뉘어져 있2024.12.30@ 임창균 -
"조금이나마 위로되길"...광주·전남 곳곳서 유족에 나눔 손길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나눔의 손길이 광주·전남 곳곳에서 이어졌다.30일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요리 직종 대한민국 명장인 안유성 셰프가 손수 만든 김밥 200줄과 물을 들고 공항을 방문했다.전날 뉴스 속보로 참사 소식을 접하고 끼니를 제때 챙기지 못했을 유가족들을 위해 김밥을 이날 새벽부터 직원들과 함께 김밥을 만든 것이다. 안 셰프는 유가족들에게 김밥을 한 줄씩 직접 건네며 "힘내세요"라고 위로했다. 김밥을 받은 유가족들도 "2024.12.30@ 박승환 -
제주항공, 피해자 장례 비용 전적 지원
제주항공이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비용을 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30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는 제주항공으로부터 장례 비용에 대한 직간접적인 비용 일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박한신 유족협의회 대표위원장은 "현재 전남도와는 무안공항 1층에 희생자 영정사진을 걸 수 있는 합동분향소 설치를 약속받았고, 제주항공과도 그동안 협의를 통해 장례 비용 전액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유족협의회와 제주항공 간의 확인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장례, 숙박, 이동 등 장례2024.12.30@ 임창균 -
"새 충돌로 랜딩기어 못내려올 가능성 낮아"
"새떼가 어디에 부딪혔느냐가 중요합니다. 새 때문에 엔진 고장이 발생했다고 해서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은 낮아요."지난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버드스트라이크로 인한 랜딩기어 미작동이 원인으로 몰리고 있는 가운데 새떼와 랜딩기어 미작동은 별개 문제라는 의견이 나왔다.정원경 초당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30일 무등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떼가 엔진을 마비시켜 랜딩기어가 나오지 않았다는 의견은 더 조사해볼 문제다. 양쪽 엔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랜딩기어는 중력의 힘으로 내릴 수 있다. 시스템적으로 아예 다르기 때문이다"고2024.12.30@ 한경국 -
"합동분향소 무안공항 1층에 설치돼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무안공항에 합동분향소 설치를 요청했다.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는 30일 오전 10시 40분께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협의회는 먼저 유가족 개별 장례를 멈추는 것에 대해 "장례 절차에 대해 정부 및 전남도 등에 장례식장 지원 등에 대해 요청한 상태지만 향후 장례 비용을 어디서 어떻게 부담해야 할 것인지도 정해지지 않았다"며 "관련 사항을 수시로 공유하겠으며 협의회에서 최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무안 스포츠파크에 조성된 합동분향소에 대해서도 부정2024.12.30@ 임창균 -
밤새 이어진 사망자 신원 확인···뜬 눈으로 밤 지새운 유족들
"제발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숨진 무안 여객기 참사와 관련 사망자 신원 확인 작업이 밤새 이어지면서 유가족들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30일 오전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노란색 재난구호쉘터와 대합실 의자 또는 바닥 등 공항 곳곳에는 유가족들로 가득 차 있었다.유가족들의 눈은 대부분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빨갛게 충혈돼 있었다.신원 확인 작업이 밤새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1명이다.사고 충격으로 희생자들의 시신이 심하게 훼손된 경우가2024.12.30@ 박승환 -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의회, "개별 장례·인터뷰 절차 멈춰달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을 대표할 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협의회는 피해자 전원의 신원이 확인될 때까지 개별 장례 절차를 멈춰달라고 유가족들에게 부탁하는 한편, 유가족 개개인에 대한 인터뷰를 삼가달라고 취재진에 당부했다.30일 오전 9시 20분께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가 공식 발족을 알렸다. 대표 위원장은 희생자 박형곤씨의 형인 박한신씨가 맡았다.협의회는 소방당국의 브리핑 이후 이어진 브리핑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안내했다.박한신 위원장는 "밤사이 아직 완전히 수습되지 못한 시신2024.12.30@ 임창균 -
광주·전남 오전 영하권…오후 10도~13도
광주와 전남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으며 오후는 1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골목길·이면도로 등은 녹았던 눈이 밤사이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예상된다.기온은 오전 5시 기준 순천 영하2.9도, 장흥 영하1.7도, 고흥 영하1.5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겠으며 오후는 10도~13도 분포이다.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내외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2024.12.30@ 무등일보 -
기다리던 피해자 이름에···탄식과 울음바다
"그렇게 이름이 불리길 기다렸는데 정작 확인하려니까 가슴이 무너집니다"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는 늦은 시간에도 수많은 유가족들이 뜬눈으로 버텼으나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된 순간 이들의 얼굴은 허탈함과 눈물로 얼룩졌다.29일 오후 10시께, 늦은 시각에도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은 여객기 사고 피해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려는 유가족들로 가득 차 있었다.대합실 1층과 2층에 빼곡하 설치된 150여개의 재난구호쉘터에는 하루종일 피해자의 소식을 기다리다 지친 유가족들이 잠시 몸을 기대 쉬고 있었다.대부분 연로한 60대 이상 유가족들로 바닥에 몸은 붙였2024.12.30@ 임창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