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사상 책임과 별도 장례비용 국한

제주항공이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비용을 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30일 오후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무안 제주항공 참사 유족협의회는 제주항공으로부터 장례 비용에 대한 직간접적인 비용 일체에 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밝혔다.
박한신 유족협의회 대표위원장은 "현재 전남도와는 무안공항 1층에 희생자 영정사진을 걸 수 있는 합동분향소 설치를 약속받았고, 제주항공과도 그동안 협의를 통해 장례 비용 전액 지원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유족협의회와 제주항공 간의 확인서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장례, 숙박, 이동 등 장례와 관련해 직간접비용을 지급한다. 다만 이는 향후 민형사상 책임과 별도로 장례 관련 비용에만 국한했다.
유가족이 장례 절차를 밟을 시 제주항공에서는 비용 지원 내용을 담은 확인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실무자 명함을 동봉해 제공하며 전담멘토 2명이 장례부터 발인 과정까지 지원된다.
현장에 참석한 이종석 제주항공 경영기획본부장은 "다시 한번 목숨을 잃은 희생자분들과 가족분들게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확인서 한 장에 유가족 여러분의 슬픔을 담을 수 없겠으나 경영진의 한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지원에는 시신 인도에 소요되는 비용, 냉동고에 보관 비용 등 도 포함될 예정이며, 유가족 여러분이 조금이라도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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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요양병원 이탈 60대 실종자 1시간40분 만에 구조
해남경찰서 전경. 무등일보DB
해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무단 이탈한 60대 남성이 1시간40여분 만에 무사히 발견돼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해남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23분께 해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남성이 무단 이탈해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실종자가 사회적 약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형사팀과 초동대응팀,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을 긴급 투입했다. 또 소방당국과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당시 해남지역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르며 폭염 수준의 더위가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남군 관제센터 CCTV 분석을 통해 실종자의 이동 동선을 추적했고, 이후 해남읍 ‘아침재’ 방면 산속으로 이동한 정황을 확인했다.경찰과 수색 인력은 도보 수색을 확대하며 산 일대를 정밀 수색했고, 결국 은적사 방면 주차장 인근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박미영 서장은 “실종사건 발생 시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총력 대응함으로써 실종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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